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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11주차 분석. 4주 만에 1위 탈환 라그나데아 '흑광'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1-04-12 16:58:54 (수정 2021-04-12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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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의 그랑사가 결투장 11주 차가 종료됐다.

11주 차는 신규 등장한 '제우스'와 '아테나' 등장 후 첫 집계된 결투장이며, 슬슬 '준'의 성장이 마무리됐다고 판단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준은 7챕터에서 유용하게 쓰일 뿐 아니라 결투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만한 스킬을 다수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최근 가장 관심받고 있는 중.

결투장 엔트리 선택 캐릭터는 아무래도 다양성보다 검증된 조합을 쓰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중. 탱커는 윈, 딜러는 나마리에, 준, 카르트 셋으로 압축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주는 각 서버 TOP 5의 랭커 중 힐러 세리아드가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아 0%가 나온 주간이기도 하다.

전 서버 1위 자리는 매주 바뀌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중. 극초반부터 3강이라 불리던 '에스프로젠', '라그나데아', '테오도라' 세 개 서버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서버 '에스프로젠'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사이 3서버 '라그나데아'와 8서버 '테오도라'는 여전히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조금씩 전투력 폭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격주의 전설 김복둥 유저는 이번에 다시 순위가 내려갔다.

 

◆ 라그나데아의 흑광. 4주 만에 1위 탈환.

7주 차 1위 이후 계속 5위권에 머물러있던 라그나데아 서버의 '흑광' 유저가 4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최종 엔트리 전투력은 430,495

흑광 유저는 11주 차 1위를 차지하면서 에스프로젠의 '한국라그', 같은 서버의 '김복둥' 유저와 함께 2회 이상 1위를 차지한 세 번째 유저가 됐다. 또, 라그나데아 서버는 11주 차 중 총 6번, 즉 과반수의 엔트리 전투력 1위를 내놓으며 에스프로젠 서버보다 더 명문 서버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중.

현재 엔트리 전투력 기준 45만을 전투력의 천장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흑광 유저는 전 서버 최초로 엔트리 전투력 430,000을 처음으로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추세라면 1~2주 내 천장을 찍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4주만에 차지한 1위. 전 서버 최초 엔트리 전투력 43만 돌파.

 

◆ 전체 서버별 TOP 50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기준 TOP 5를 모은 후 엔트리 전투력 기준으로 나열한 전 서버 TOP 50위 유저들의 모음이다.

TOP 10 유저의 전투력은 모두 41만을 넘긴 상태에서, 40만을 넘긴 유저도 20명이 됐다. 지난주가 11명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 45위~50위까지 하위권 전투력은 2천 내외로 큰 차이가 없지만, 상위권 성장폭이 커진 편이라 엔트리 전투력 평균도 14,000 가까이 상승했다. 이 추세라면 다음 주에 평균 엔트리 전투력 40만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위권 단골이었던 일부 유저들이 눈에 띄지 않는 주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에스프로젠의 '한국라그', '한국호두', 테오도라의 '타치', 이스마엘의 '잔바리' 유저들이 대표적. 이는 엔트리 전투력이 떨어졌다기보다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까지만 집계하다 보니 5위 아래로 내려가 집계에 빠졌을 확률이 높다.

캐릭터 선택 부문은 이제 '3강 1중 3약'으로 완전히 갈라지게 됐다.

윈은 50명 중 무려 44명이 선택해 88%라는 압도적 선택을 받으며 굳건한 1위 수성 중. 2위는 준으로 등장 3주 만에 60% 선택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카르트는 선택율이 소폭(2%) 하락했지만 56%로 3위는 유지하게 됐다. 현재 결투장 추세는 쌍 어둠 딜러 둘을 내보내는 게 대세가 된 셈.

항상 베스트 3에 빠져본 적이 없었던 나마리에가 선택율이 6%하락하며 52%를 기록, 2계단 내려앉으며 선택 순위 4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위 카르트와 단 2%, 준과도 8% 차이일 뿐이라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큐이는 2% 올라 38%가 됐지만 4위 나마리에와 차이가 큰 편이라 순위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제 노답 삼자매가 된 '오르타', '라스', '세리아드'가 전형적인 3약(弱)에 속한다. 오르타 6%, 라스 2%, 세리아드는 충격의 0%를 기록, 셋의 선택율을 합쳐도 10%가 안 되는 굴욕을 맛보는 중이다. 더 슬픈 사실은 캐릭터의 밸런스 조절이나 신규 그랑웨폰을 통한 조절이 있지 않고는 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 예상된다는 것.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0 = 결투장 점수 순 정렬

결투장에 다시 한번 활력이 돌아왔다.

결투장 평균 점수가 전주보다 565점 높아진 '8055'점을 기록한 것. 이는 보상 중 '네네토의 잃어버린 보물상자 열쇠'가 추가됐고, 해당 상자 보상이 꽤 쏠쏠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결투장 이용이 조금 더 활발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네네토의 잃어버린 보물상자' 이벤트는 200개 한정이라 이 분위기가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

이번 주 역시 테오도라 서버의 '웰컴' 유저가 19,025점을 획득하며 전 서버 1위를 차지했다. 테오도라 서버는 매주 전체 평균 점수를 압도적으로 올려줄 정도로 결투장 점수 경쟁이 치열한 서버로 꼽히고 있는 중. 반대로 잉그리드와 아이샤 서버는 상대적으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지곤 한다.

2위인 테오도라의 렌게 유저가 '13,110'점, 전 서버 1위인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는 '11,357'으로 3위를 기록했다.

 

◆ 11서버 '준' 간단히 살펴보기

지난주 7위였던 '샤아' 유저가 엔트리 전투력을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리며 259,624를 달성, 2위인 '나르샤' 유저(209,331)와 5만이 넘는 차이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로 2~3주 내외면 기존 서버의 TOP 100위권 유저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캐릭터 분포를 보면 서서히 기존 서버의 양상을 닮아가고 있는 중. '윈', '준', '나마리에'의 비중이 높아지고 '카르트'와 '큐이'도 보이지만 그 외 캐릭터들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기존 서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카르트'의 비중이 낮은 것은 재화 특성상 어둠 딜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 중 '준'의 비중이 높은 것일 뿐. 시간이 흐르면 카르트도 선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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