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에는 총 10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3월 1일 액션 멀티플레이 기반 어드벤처 장르의 인디 게임 '렘넌츠'가 PC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3월 2일에는 '시 오브 솔리튜드: 더 디렉터즈 컷'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독특한 퍼즐 방식을 채택한 게임 작품 '마케트'가 출시된다.

이와 더불어 몬스터 트럭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몬스터 잼 스틸 타이탄즈2'와 '목장이야기' 시리즈를 닮은 목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하베스트 문: 원 월드'가 같은 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서 3월 4일에는 '더 라이프 앤 서퍼링 오브 서 브란테'와 '스크랩넛', '러블롯 경', '에버후드' 등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3월 5일에는 고전 게임의 매력을 풍기는 '루프 히어로'가 발매될 예정이다.

■ 시 오브 솔리튜드: 더 디렉터즈 컷

2019년 7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발매된 바 있는 감성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 오브 솔리튜드: 더 디렉터즈 컷'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시 오브 솔리튜드: 더 디렉터즈 컷에서 이용자는 주인공 소녀 '케이'가 돼 자신이 괴물이 된 이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케이가 모험을 떠나게 되는 세계는 홍수로 인해 잠겨버린 세상이며, 이곳에서 자신과 닮은 괴물을 만나면서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게임 내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퍼즐을 가지고 있어 몰입도를 높인다.

시 오브 솔리튜드: 더 디렉터즈 컷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3월 2일 발매될 예정이다.

■ 마케트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태의 퍼즐을 제공하는 게임 '마케트'가 3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마케트는 매우 창의적인 퍼즐 방식을 제공하는 작품인데, 게임이 펼쳐지는 광활한 무대는 작은 세계와 큰 세계로 이뤄져 있으며, 큰 세계 내에 작은 세계가 포함돼 있다. 특히 작은 세계에서의 조작이 큰 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즉 큰 세계의 물체는 이용자가 조작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동일한 모습으로 축소된 작은 세계의 물체를 옮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큰 세계의 물체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주고 새로운 길을 찾거나 개방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단순히 퍼즐만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스토리도 갖추고 있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