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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ES 2021 영상서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예정 타이틀 리스트 일부 삭제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1-21 16:43:44 (수정 2021-01-21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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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플레이스테이션5' 소개 영상에서 2021년 출시 예정 게임 타이틀 리스트가 수정된 것으로 파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중 하나인 'CES 2021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소니 익터렌티브 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의 말미에는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기기로 출시 예정인 게임 타이틀이 표시되었는데, 최근 해당 문구가 수정되면서 게임 타이틀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정이 이뤄지기 전 영상에서는 '라쳇 & 클랭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이 2021년 출시 예정이며 '리터널'의 경우 2021년 3월 19일 발매한다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케나'와 '솔라 애쉬',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각각 순서대로 올해 4월과 6월, 7월 발매, '스트레이'와 '고스트 와이어 도쿄'는 올해 10월 발매, '프로젝트 아티아'는 2022년 1월 발매될 것임을 암시했으며 '프라그마타'는 2023년 발매 예정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최초 공개된 영상의 주요 타이틀 출시 예정 리스트

'프로젝트 아티아'와 '솔라 애쉬' 등의 타이틀은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게이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써, 영상 공개 당시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수정된 영상에서는 '라쳇 & 클랭크'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리터널' 외 타이틀은 문구에서 삭제됐다.


수정된 영상의 주요 타이틀 출시 예정 리스트

영상에서 공개된 출시 예정 타이틀이 삭제된 것에 대해 많은 게이머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실수에 의한 유출" 혹은 "코로나 19 이슈로 인한 일정 연기"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이슈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 최초 공개된 영상에서 소개된 주요 게임 타이틀 출시 일정

- 라쳇 & 클랭크 (Ratchet & Clank) : 2021년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Horizon Forbidden West) : 2021년
- 리터널 (Returnal) : 2021년 3월 19일
- 케나 (Kena) : 2021년 4월
- 솔라 애쉬 (Solar Ash) : 2021년 6월
- 리틀 데빌 인사이드 (Little Devil Inside) : 2021년 7월
- 스트레이 (Stray) : 2021년 10월
- 고스트와이어 도쿄 (Ghostwire Tokyo) : 2021년 10월
- 프로젝트 아티아 (Project Athia) : 2022년 1월
- 프라그마타 (Pragmata) : 2023년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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