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부터 15일 사이에 주목할만한 게임 타이틀로는 총 5종이 있다. 

가장 먼저 12일 중세 무대를 바탕으로하는 턴제 전략 게임 '킹 아서: 나이츠 테일'이 PC 플랫폼 스팀 서비스에서 얼리억세스를 진행한다. 이어서 13일에는 게임펍이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아일랜드M'과 14년 만에 돌아오는 '삼국군영전' 시리즈 신작 '삼국군영전8'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스콧 필그림' 시리즈를 게임화한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네오위즈의 신작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에 돌입해 게이머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 아일랜드M

유명 웹툰 '아일랜드'를 게임화한 게임펍의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아일랜드M'이 1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툰 아일랜드는 악귀로 가득찬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퇴마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다. 아일랜드M에서는 원작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냄과 더불어 원작의 주요 인물이 등장해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는 고유 얼티메이트 스킬로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구현해냈으며,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해 이용자만의 덱으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또, 다른 이용자와 함께 협력해서 실시간으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등 콘텐츠를 알차게 구성했다.

■ 블레스 언리쉬드

네오위즈가 다시 한 번 선보이는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CBT에 돌입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2016년 출시한 바 있는 '블레스'를 원작으로 새롭게 선보인 작품이다. 단, 원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콘솔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임에 따라 기존 PC MMORPG와는 다르게 매우 묵직하면서도 간결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복잡한 조작법을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상대방의 행동을 파악하면서 반격을 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QTE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하며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녹여내 몰입도도 한층 높였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