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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20] 스마일게이트, '티타이니' 필두로 신작 모바일·인디 쌍두마차 출격!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0-11-20 17:47:27 (수정 2020-11-20 1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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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20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20'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 2종과 인디 게임 3종을 공개했다.

17일 출시된 '마술양품점'은 마법을 소재로 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여성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선 뛰어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제작 현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좀 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마술양품점의 인트로 애니메이션은 무료한 일상을 살고 있던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사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진은 "짧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마술양품점의 소소하고 평화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술양품점'을 경영하는 초반부 스토리를 담았다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이어서 마술양품점의 콘텐츠 소개가 진행됐다. 마술양품점은 캐릭터의 외형을 마음껏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색다른 가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을 타 맹해 희귀한 재료를 수집할 수 있고, 길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이후 프로젝트 개발자 인터뷰가 이어졌다. 개발진은 많은 경영 시뮬레이션이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이며, 마술양품점은 차별화를 위해 비현실적인 '마법'이라는 요소를 더했다고 전했다. 섬세한 표현을 위해 3D 그래픽이 아닌 2D 그래픽을 택했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이 특징이다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차별화된 요소는 NPC 호감도 시스템과 탐험 시스템 두 가지가 있다. 이용자들은 선물과 의뢰로 NPC 호감도를 올려 추가 버프를 얻거나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으며, NPC들의 집도 구경할 수 있다. 탐험 시스템으로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며 여러 재료를 획득할 수 있고, 특별 NPC와 조우해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다.

개발진은 "마술양품점은 기존 시뮬레이션 장르의 여러 콘텐츠가 접목 되어 특정 장르라고 규정하기가 힘들다. 유니크하고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마술과 중세 마법 세계의 앤티크 느낌의 양품점이 결합된 게임이다. 스토리 외에도 탐험, 성장 시스템, 랭킹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출시 이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가구 테마와 아바타를 추가되며, 곧 있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여신의 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두 번째로 공개된 신작은 '티타이니 온라인'이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글로벌 통합 서비스 기반의 MMORPG이다. 즉, 전 세계 이용자들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자용 번역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개발사인 '티니 스튜디오'는 "신비롭고 끝없이 펼쳐진 여신의 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게임이다. 이세계를 생각하면 되겠다. 거대한 게임이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그래픽을 만들다 보니 동화 같은 게임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타 게임은 클래스 개념이 있고 여러 스킬이 주어지지만, 티타이니 온라인은 무기에 스킬이 부여돼 있어 언제나 마음에 드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며, 이를 위한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신작 발표에 이어서 '리로드'와 '루시의 일기', '고디안 퀘스트' 등 스토브로 출시되는 신작 인디 게임 3종을 공개했다. 

'리로드'는 이용자가 직접 길을 만드는 디펜스 게임이다. 자신이 만들 길 위를 돌아다니며 타워를 설치해 방어하는 방식이다. 런칭 시점에서 플레이 가능한 스테이지는 세 곳이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개발사 '래빗홀게임즈'의 홍보성 대표는 "스팀에 앞서 해보기 서비스 중이며, 스토브에도 런칭 준비 중이다. 더욱 준비해 이용자 분들께 공개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루시의 일기'는 마법을 테마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다. 파란게 프로젝트의 대표 김태훈은 "기획부터 배경 음악까지 동아리원과 함께 둘이 제작했다"라며 제작 비화를 전했다. 루시의 일기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일기장을 하나씩 회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라서 어렵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무기별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정식 출시에 전 25일 앞서 해보기 준비 중이라고 한다.

'고디안 퀘스트'는 덱을 가다듬고, 전략을 세워 게임을 진행하는 턴제 덱 빌딩 카드 RPG이다. 싱가폴의 개발사 '믹스트 렐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번역 후 이용자들의 검수로 한글화 출시를 이뤄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창작자 지원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대대적인 플랫폼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길을 만들고, 타워를 세워 방어하는 '리로드'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로그라이크에 슈팅 게임을 결합한 '루시의 일기'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턴제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라는 독특함을 선보인 '고디안 퀘스트' = 지스타 공식 채널 갈무리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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