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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코로나 속에도 정상 개최! 지스타 2020, 주목할 만한 게임은 무엇?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0-11-18 15:26:53 (수정 2020-11-18 1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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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1월 19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

매년 새로 출시할 게임이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임들에 대해 중요한 발표가 있던 자리인 만큼 지스타 기간엔 온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허나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제한되며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지스타를 관람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지스타 TV에서 지스타 2020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넥슨이 다시 지스타에 참가해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도 신작을 공개할 거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게임조선은 공개된 전시 게임 목록 중 주목할 만한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다.

■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으로 구현 예정인 ‘오딘’은 18년 5월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할 예정인 MMORPG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극실사풍의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여의도 면적보다 큰 5개의 대륙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광활한 심리스 월드를 누비고 신화 속의 대륙들을 사실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딘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와 스토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11월 19일, 지스타 개막 이후 첫 단독 타이틀로 발표되는 게임으로 오후 3시에 첫 공개 예정이다. 만약 정시에 관람하지 못했다면 11월 20일 오후 10시부터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미르4 (위메이드)

국내 장수 IP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을 이어받는 미르4가 온택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모바일 MMORPG로 출시할 예정인 미르4는 지난 9월 11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이 어느덧 250만이 넘는 사람이 몰릴 정도로 IP의 큰 인기를 입증했다. 미르4는 미르의 전설2의 무대가 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새 이야기, MMORPG의 근본이 되는 전투는 물론 경제, 정치 사회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르4는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니 미르의 전설을 기억하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정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 블레스 언리쉬드 (네오위즈)

블레스 IP를 활용한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고향인 PC로 다시 돌아온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방대한 오픈월드의 맵을 가지고 있던 기존의 블레스 IP를 가지고 전투 액션을 보강, 강조하여 콘솔로 새롭게 제작한 게임이다. 지난 2월 26일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했었다.

블레스 언리쉬드의 특징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QTE를 통한 반격과 다채로운 스킬 간 콤보로 직관적인 조작성이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블레스 언리쉬드의 모든 직업은 힐러, 딜러, 탱커 같은 포지션 구분은 있지만 힐러가 수동적인 서포팅이 아닌 적극적인 액션 스킬로 활약하며 딜러도 파티원을 보조하는 스킬이 있는 등 능동적인 전투를 유도한다.

2년 만에 다시 PC 플랫폼으로 돌아올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11월 19일 오후 10시부터 진행하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다. 만약 정시에 관람하지 못했다면 11월 20일 오후 5시부터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마술양품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번 출품작 대다수를 차지하는 RPG 장르 속 주목할만한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 있다. 바로 지난 17일 스마일게이트에서 출시한 ‘마술양품점’이다.

마술양품점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감성을 가진 가구와 의상으로 나만의 양품점을 만들어 나가는 일종의 경영 시뮬레이션과 유사한 게임이다. 마법으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전 오마이걸이 직접 부른 OST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11월 20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온라인 전시에서 다른 게임들과 함께 정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등장할 예정이다.

■ 커츠펠 (넥슨)

2019년 6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 상태이나 아직 국내에선 플레이할 수 없었던 KOG의 PC 액션 배틀 게임 ‘커츠펠’이 드디어 넥슨을 통해 공개된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기존의 그랜드체이스와 평행세계를 이룬 곳에서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다양한 등장인물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던 원작과 달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고정된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랜드체이스를 기억하는 많은 국내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커츠펠의 한국 정식 서비스 일정이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넥슨 신작 쇼케이스를 통해 드디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시에 관람하지 못했다면 11월 21일 오후 10시부터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엘리온 (카카오게임즈)

2017년 지스타를 통해 ‘에어’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된 후 오랜 기간을 거쳐 12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PC MMORPG ‘엘리온’이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다.

엘리온은 논타겟팅 전투와 자유로운 캐릭터,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맵 이동은 포탈로 빠르게, 전투는 넓은 진영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며 화려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끔 PC MMORPG의 본질적 재미에 집중했다.

개발 중 과감하게 게임 이름과 주요 특징을 갈아엎고 다시 개발할 정도로 오랜 제작 기간과 개발진의 열정이 담긴 엘리온은 11월 21일과 22일, 오후 3시에 두 번에 걸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승민 수습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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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 홍성기 2020-11-18 19:00:13

엘리온은 게작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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