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리뷰용 '플레이스테이션 5'를 전달했다.

차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는 각진 디자인과 검은색을 택한 현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4'와 다르게 비대칭 곡선형 디자인과 흰색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에게 많이 공개된 '타워형' 거치 외에도 스탠드를 사용해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세워서 거치할 땐 스탠드 하단의 나사를 조여 고정할 수 있지만, 눕혀서 사용할 경우 스탠드 고정 홈 외 고정 부분이 없어 충격을 가할 경우 쉽게 분리된다.

단자 수는 플레이스테이션 4와 비슷하다. USB A 타입 단자 세 개와 USB C 타입 단자 하나, 랜 단자 하나, 전원 단자 하나, HDMI 단자 하나가 있으며, DP 단자는 없었다.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냉각 시스템은 상단부 흡기구로 들어온 공기가 기기를 냉각 후 후면 배기구로 빠져나가는 형태였다.

뛰어난 진동 기능으로 호평받은 게이밍 패드 '듀얼센스'는 한 개 들어있었다. '듀얼쇼크 4'와 다르게 USB C 타입을 사용하며, 본체와 마찬가지로 하얀색으로 처리됐다. 

리뷰용으로 전달된 플레이스테이션 5는 개발 중인 빌드로 추후 출시 과정에서 변경점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 플레이스테이션 5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비대칭 유선형 = 게임조선 촬영

플레이스테이션 4와 단자 수는 비슷, DP 포트 누락이 눈에 띈다 = 게임조선 촬영

플레이스테이션 5와 플레이스테이션 4의 크기 비교 = 게임조선 촬영

스탠드를 사용하면 눕혀서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뛰어난 진동 기능으로 호평 받은 '듀얼센스' = 게임조선 촬영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