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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클래식 매력 통했다! '바람의 나라:연' 모바일 순위 파란 불러와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7-24 20:59:05 (수정 2020-07-24 2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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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나라:연

15일 정식 출시한 '바람의 나라:연'은 스토어 오류로 인해 지난주에는 차트 집계가 되지 않았으나 확인 결과 리니지 2 M을 끌어내리고 2위를 차지하며 고착화된 모바일 게임 순위에 파란을 불러왔다.

초반에는 월정액 패키지에 대한 부담이나 비교적 낮은 환수 뽑기 확률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나 여타 게임과 달리 해당 패키지가 없으면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갈 정도가 아님이 밝혀졌고 되려 가격대비 성능이 애매하다 평가받은 직업 장비 세트가 레벨 스케일링 기능과 함께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인게임 콘텐츠 측면에서는 지나치게 그룹 플레이에서 주술사에게 편중된 비중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작업이 빠르게 진행됐는데 직업 밸런스 패치로 전사와 도적은 주술사보다 위험 부담이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화력을 갖추면서 활로를 찾았으며 도사 또한 회복 계수 상향으로 인해 힐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힐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과금모델이 안정적이고 애프터케어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은 상위권 유지에 있어 필수조건인데 바람의 나라:연은 그런 부분에서 적어도 약점을 노출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 가디언 테일즈

카카오게임즈가 말 그대로 띵작을 발굴해냈다. 가디언 테일즈가 데뷔 1주일 만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며 5위에 안착한 것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탑뷰 방식으로 사방팔방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수집형 RPG로 캐릭터를 화려하지는 않지만 경쾌하고 직관적인 액션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둔 퍼즐 요소가 하드코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2D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다 자연스러운 도트풍 그래픽과 스토리 내에 삽입한 다양한 패러디 및 개그요소가 서브 컬처 팬층에게 어필포인트가 되고 있는데 덕분에 수집형 게임 중에서는 리셋 노가다와 수집 난이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피파 온라인 4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던 메이플스토리가 5차 스킬 AWAKE 업데이트로 인해 호불호 갈리는 유저반응을 겪고 있는 사이 피파 온라인 4가 위로 치고 올라가는 모양새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서머 페스타와 레벨업 마블 등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들을 꾸준히 배포하고 있는 것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공개한 아이콘 선수 출시 예고 영상은 어떤 선수가 등장할 지 암시하는 단서를 남겨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국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차범근'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으며 브라질의 22번 등번호를 가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가나의 5번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이탈리아의 21번 중앙 미드필더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많은 유저들이 카카, 에시앙, 피를로가 아이콘 선수로 추가될 것으로 예측하는 중이다.

■ 발로란트

발로란트가 본격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PC방 점유율 전쟁에 나섰다. 이제부터 PC방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이 모든 캐릭터(요원) 플레이 가능, 추가 경험치, 로테이션 총기 스킨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일부 요원의 밸런스 업데이트와 함께 매드무비 공모전을 시작하여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배틀패스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아직 패스를 구매하지 않은 유저들도 티어 조건을 달성했다면 패스 구매 즉시 모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파격적인 보상 변경안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발로란트 클랜 배틀' 등 e스포츠 사업 전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애매한 입장을 가지고 있던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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