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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하빈저스(harbingers), 페르소나풍 디자인의 수집형 RPG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7-11 09:00:54 (수정 2020-07-11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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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게임 화면에서 페르소나 감성의 느껴집니다. 일러스트부터 UI, 폰트까지 말이죠. 물론 그 속 알맹이는 매우 다릅니다. ‘Wanda Cinemas Games’의 '하빈저스’입니다.

선 굵은 일러스트를 내세웠습니다. 전투 씬에서는 3D로 표현된 캐릭터를 사용하고요. 일러스트 수준에 비해 3D 캐릭터 모델링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게임 전반에 쓰인 삽화와 캐릭터별 일러스트, 그리고 3D 모델링 세 부분이 워낙에 퀄리티 차이가 커서 괴리감이 큽니다.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나오는 오프닝은 매력적입니다만 게임 자체는 흔한 수집형 RPG입니다. 게임의 특성상 스토리나 캐릭터성 부여가 중요한 게임인데 아쉽게도 번역 수준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3D 그래픽과 카툰 일러스트를 적절하게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필살기 연출이나 전투 연출이 독특한 편입니다.

동서고금 각 나라 역사 속 무장이나 신화 속의 영웅들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거의 다 모에화되어 있거나 임의의 외형을 하고 있어 사실 외형만으로는 어떤 캐릭터인지 유추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지화의 일환으로 이순신 장군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외형은 전혀 매칭이 안되지만 거북선을 타고 나오거나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등 설정을 차용해온 점이 일부 보이긴 합니다.

편의 기능으로 자동 탐색을 통해 재화를 일부 습득할 수 있는 방치형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오프라인 시에도 누적되고요.

디자인 콘셉트는 독특합니다만 페르소나 흉내 내기에 그쳤다고 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Wanda Cinemas Games’의 '하빈저스(Harbingers)’였습니다.

◆하빈저스 플레이 영상

서비스 Wanda Cinemas Games
플랫폼 AOS / iOS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2020.06.10
게임특징
 - 페르소나가 떠오르는 일러스트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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