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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1편과 2편의 자강두천, 리니지 M '광전사'의 힘으로 판정승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7-10 20:37:08 (수정 2020-07-10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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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M

리니지 2 M과의 자강두천 끝에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은 리니지 M이었다.

3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 '트리니티'에서 공개한 내용 중 리니지 M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클래스 '광전사'가 금주 '에피소드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됐는데 기존 전사 클래스의 강화판답게 적의 도주를 막고 무력화하는 고유 기술로 무장하고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신규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다.

투사의 클래스 케어와 더불어 직업을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 중인지라 비교적 큰 부담 없이 광전사와 투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경험치를 대거 증정하는 '붉은 오크', 축복받은 주문서 제작 재료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이계의 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라그나로크 오리진

사전예약 150만, 평일 4천 명이라는 대기열에서 알 수 있듯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시작은 매우 순조롭다.

오픈 직후 4개의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엄청나게 많은 이용자가 몰려서 극초반은 필드 사냥터에 몬스터보다 사람이 더 많이 보일 정도였으며 첫날부터 제한 레벨까지 성장을 마치고 핵심 콘텐츠인 인스턴스 던전에 자리를 잡는 등 라그나로크라는 I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부제 '오리진'에서 알 수 있듯이 PC판 라그나로크의 시스템은 물론 감성적인 부분까지 대부분 고스란히 재현한 점이 돋보이며 서브 스토리, 2인 탈 것, 낯선 NPC 등 독창적인 요소들도 위화감 없이 잘 섞여 들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만나볼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고양감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 마구마구 2020

15년 동안 서비스를 지속한 마구마구의 정수를 모바일 환경에 고스란히 녹여내면서 마구마구 2020이 데뷔하자마자 10위권 진입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KBO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있어 우리가 아는 그 선수들을 고스란히 사용하는 것은 물론 현실 기록에 따라 능력치가 변동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으로 생동감 넘치는 진짜 야구를 즐길 수 있으며 보는 것에만 익숙하지 직접 하는 것에는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캐주얼 조작이 백미라 할 수 있다.

원 버튼 플레이로 대부분의 조작과 연계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마구마구 2020은 직관성에서 다른 야구 게임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등에 업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하사신'이 이슈 몰이에 성공하며 검은사막의 순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20번째 클래스로 데뷔한 하사신은 독특한 기동 패턴과 더불어 사막 환경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는 직업 특성 덕분에 은밀하고 신속하게 접근하여 적을 습격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기술 연계가 복잡하고 지구력 관리가 다소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리턴이 확실하다는 점에 주목한 유저들은 어렵지만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호평일색이며 시즌 서버, 스페셜 접속 보상, 핫타임 등 육성 지원 이벤트 덕분에 비교적 선발 주자들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보니 순위가 안 오르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다.

 

■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2개월 넘게 지연됐던 대형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아스테라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메인 콘텐츠인 황흑룡 알바트리온은 전작 시리즈의 최종보스라는 격에 걸맞게 모델링과 패턴은 물론 연출까지 대폭 강화되는 후한 대접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알바트리온은 전투 중 자유롭게 속성을 바꾸고 속성을 바꿀 때 경직을 주지 못하면 회피 불능의 치명적인 패턴을 내놓기 때문에 입장 단계의 속성 선택부터 전투까지 그 어떤 몬스터보다 솔로 플레이가 어렵고 파티 단위의 긴밀한 연계와 호흡을 요구하고 있다.

아마 이러한 점이 멀티 플레이의 활성화를 불러왔고 더불어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의 순위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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