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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대 생존 게임 '코난 엑자일'부터 힐링 게임 '에어'까지! 7월 1주차 무료 게임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0-06-30 16:32:16 (수정 2020-06-30 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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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앞두고 각 게임사와 플랫폼이 여름 맞이 세일이 한창이다. 물론 이용자들의 게임 목록을 알뜰하게 채워줄 무료 게임도 대거 배포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무려 세 가지 무료 게임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배포하는 게임도 힐링 게임으로 이름 높은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 드라마를 그대로 게임으로 만든 '기묘한 이야기3: 더 게임', 거듭된 업데이트로 완벽에 가까워진 생존 게임 '코난 엑자일' 등 유명한 것들을 모았다.

모바일 역시 다양한 게임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동물의 숲을 연상케 하는 시뮬레이션 게인 '동물캠프: 리조트 이야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 게임 '더 롱기스트 나이트: 하우스 오브 킬러'가 눈에 띈다.

■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 에픽 스토어

부드러운 그래픽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용자들을 힐링해줄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가 에픽 스토어를 통해 3일까지 무료로 제공 중이다.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는 새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니며 고대인들의 유적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에서 마련한 대로 유적의 퍼즐을 풀면서 스토리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풍경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세상을 구경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이런 어드벤처 게임을 많이 해본 이용자라면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세계를 날아다니며 유적을 탐험하는 모바일 게임 '스카이: 빛의 아이들'을 떠올릴 수 있겠다. 두 게임을 비교하면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는 좀 더 스토리에 치중한 게임이고, 스카이: 빛의 아이들은 타 이용자와 교감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고 하겠다.

■ 기묘한 이야기3: 더 게임 에픽 스토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팬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 무료로 배포 중이다.

에어: 메모리즈 오브 올드와 마찬가지로 에픽 스토어에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3: 더 게임'은 드라마를 그대로 게임으로 옮긴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묘한 내용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드라마와 다르게 게임은 도트 그래픽에 쿼터뷰를 얹어 고전 게임 향취가 물씬 난다는 것이다.

내용은 드라마와 큰 차이가 없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열두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에 호킨스를 탐험하는 것. 각종 능력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고, 퍼즐을 풀며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다.

■ 코난 엑자일 에픽 스토어

7월 3일부터 무료로 제공되는 '코난 엑자일'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생존 게임'이다. 식인종의 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더 포레스트'나 공룡을 길들일 수 있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와 다르게 코난 엑자일은 고대 맹수와 악마들 사이에서 자신의 거주지를 만들고 생존해야 하는 게임이다.

코난 엑자일이 얼리액세스로 처음 등장했을 땐 부족한 콘텐츠와 낮은 완성도로 이용자들에게 외면 받은 게임이었다. 그러나 거듭된 업데이트로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첫 등장했을 때와 완연히 다른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독특한 세계관이다. 생존 부분은 다른 게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다양한 종족과 생명체, 독특한 종교, 각종 던전으로 판타지 RPG에 가까운 모습을 갖춰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여기에 각종 애완동물과 동료, 마상 전투, 새로운 건축 양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면서 다른 게임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 동물캠프: 리조트 이야기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의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놓친 이용자라면 눈여겨볼만한 모바일 게임이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마켓에서 무료 지급 중이다.

'동물캠프: 리조트 이야기'는 말 그대로 동물들과 함께 리조트를 경영하는 게임이다. 일에 지친 주인공은 한 섬에 리조트를 만들고 각종 동물들에게 휴양 시설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잡초를 제거하고, 나무와 돌을 캐 새로운 도구를 만들며, 멋진 집과 각종 시설을 건축해 자신만의 리조트를 만들 수 있다.

게임의 초점이 '리조트 경영'에 맞춰진 만큼 게임 내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지시하는 조건들이 퀘스트로 정리돼있지만, 더 많은 동물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선 체력을 보충할 음식과 더 많은 재료를 채집하기 위한 도구 제작 등 퀘스트 외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한다. 동물의 숲 시리즈가 심심했던 이용자에겐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이지만, '힐링'을 위해 손대기엔 다소 바쁜 게임이라고 하겠다.

■ 더 롱기스트 나이트: 하우스 오브 킬러 안드로이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모바일 공포 게임이 무료 게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더 롱기스트 나이트: 하우스 오브 킬러'는 제목에 명시된 것처럼 한밤중에 폐쇄된 집에서 눈을 뜬 주인공이 탈출을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수많은 살인 흔적을 목도하고,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살인마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더위 정도는 말끔히 잊을 수 있다.

이번 게임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저항 수단'을 들 수 있다. 무력하게 숨고, 도망쳐야 했던 다른 게임의 주인공과 다르게 이 게임의 주인공은 도끼나 권총 같은 저항 수단을 손에 넣는다. 물론 이런 장비가 생존을 완벽히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답답하게 느껴지는 다른 공포 게임보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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