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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붐, 초보 영주를 위한 히어로 선택 가이드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6-30 17:08:26 (수정 2020-06-29 1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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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정식 출시한 코믹 SLG 클래시 붐에는 3개 종족 통틀어 35종의 개성 넘치는 히어로가 존재한다. 이들은 단신으로 일반 병종 1개 부대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스킬을 활용하면 불리한 전황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특수 유닛이다.

일단은 동등한 스펙을 보유한 같은 히어로도 어떤 콘텐츠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성능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게임조선에서는 초반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족별 추천 히어로와 활용법, 획득 및 육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 휴먼 종족

휴먼의 추천 히어로는 알키미스트, 프린스, 저스티스해머다.

알키미스트는 골렘 소환물 '프랑케니'를 활용하는 마더십 계통의 히어로다. 본체의 기초 능력치는 그리 대단한 수준이 아니고 소환물인 프랑케니도 행동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고 근접 전투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병종이 원거리 저격에 특화되어 있다면 제 위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프랑케니의 스펙은 일단 붙기만 한다면 어떤 근접 병종을 상대로도 최소 대등에서 약우세를 점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3성 이상일 경우 자폭 이후 분열 효과까지 탑재하여 함정까지 싹 제거하며 전선을 밀어버리는 등 높은 지역 장악력을 기반으로 공성과 수성 양면에서 출중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화 등급이라서 입수가 어렵다는 것을 빼면 휴먼 내에서는 최고의 히어로로 분류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획득할 수 있는 최초의 히어로 프린스는 딜러 역할을 수행하며 일반 공격과 연동되는 액티브/패시브의 스킬 시너지가 돋보이는 히어로다. 액티브 스킬인 도약 공격은 시전 중 무적 효과와 함께 지정 구역 내 단일 대상에게 5회의 공격을 가하며 3성, 6성, 7성 해제가 끝나면 도약 공격 스택 1회 추가, 도약 공격 직후 공격 속도 100%, 일반 공격 데미지 50% 상승, 일반 공격 3회마다 생명력 회복이 추가된다.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25초마다 돌아오는 무적 판정의 돌진 공격과 함께 강화된 평타를 매우 빠르게 때려 박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잃은 체력을 회복하는 메커니즘 덕분에 출중한 생존력과 유지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상대가 단숨에 화력을 집중하여 처치하지 않으면 프린스는 장기전에서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카드다.

다만 단일 대상에 대한 전투 능력만 부각되고 사용자의 손과 센스를 타는 스킬셋 때문에 수동 컨트롤이 불가능한 수성전에서는 다소 효율이 떨어지므로 영웅탑에 주둔시키지 말고 공성전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저스티스해머는 처음부터 획득 가능한 휴먼 종족의 간판 히어로다. 주 포지션은 탱커이며 변신형 액티브 스킬인 '강철의 몸'에 기반한 탱킹 능력이 특징이다.

6성 해제까지 완료한 시점에서는 강철의 몸 사용 시 반경 8칸 이내의 5개 목표물 도발, 지속시간 중 35% 피해 경감, 실드 획득, 생명력 증가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스킬 시전 타이밍만 잘 잡으면 적 진영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상대가 딜러 포지션의 히어로를 기용했을 경우 그 존재감을 0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저스티스해머만 잘 키워둬도 휴먼 종족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 오크 종족

오크의 추천 히어로는 쌍두의 악마, 폭풍의 사자, 오크사령관이다.

쌍두의 악마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는 탱커다. 액티브 스킬인 '변화의 실드'는 10초간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를 생성하고 10초가 지나거나 입은 피해가 한계치를 초과하면 즉시 폭발하여 주변 적을 2초간 기절시키는 방어용 기술로 주변 적 히어로의 포커싱을 자신에게 끌어와서 딜로스를 유발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능력이다. 

물론 도발 대상이 적 히어로로 한정되고 도발의 유지시간이 실드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도발이 들어간 동안 피해 경감이 적용되서 실드 해체 효과를 원하는 타이밍에 쓰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초마다 지속 피해를 입히는 6성 해제 스킬 '반사' 덕분에 빨리 점사해서 죽이자니 대규모 무력화가 언제 터질까 두렵고 빨리 안 죽이면 누적 피해량이 상당하니 상대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어려운 이지선다가 성립하게 된다.

폭풍의 사자는 액티브 스킬인 '번개 폭풍' 하나만으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변수 창출의 여왕이다. 9칸 이내라는 넓은 효과범위와 더불어 대상 수 제한 없이 10히트가 보장되는 번개 구름으로 인해 클래시 붐 내에서 최강의 광역 딜링 능력을 자랑한다.

3성 기준 번개 공격이 명중 시 생명력 회복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어 관련 성물을 잘 갖추고 있어 진입 후 바로 폭사하지만 않는다면 상대는 전부 녹아 없어져 있는 가운데 폭풍의 사자만 멀쩡하게 남아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일반 공격 시에도 이러한 번개 공격이 부가 효과로 붙기 때문에 마법사 포지션 치고는 DPS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다만 번개 공격의 위력이 7성에서 급격히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육성 상태에 따라 결정력 측면에서는 편차가 조금 심할 수 있다. 그래도 회복 능력이 공격력과 관계 없이 최대 생명력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특징이 있으니 실전 투입은 3성만 해줘도 충분하다.

오크 사령관은 휴먼의 프린스와 비슷한 포지션의 히어로다. 액티브 스킬 '광기 폭발' 사용 시 기본 공격에 피해량 증가 보너스, 2회마다 50% 흡혈, 받는 피해 경감이 붙어 있어 꾸준히 일반 공격을 할 수 있는 환경 하에서는 높은 캐리력을 보장한다.

일반 공격 그 자체에 부가효과를 제공하는 프린스와는 달리 액티브 스킬 버프가 활성화 된 상태에서만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 대신 딜러가 아닌 전사 포지션이라서 능력치 배분이 조금 더 안정적이며 스플래시를 통해 광역 딜링 능력도 갖추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특히 신화 등급임에도 초반 미션인 왕국 건립 퀘스트 수행만 꾸준히 해주면 7일차에 입수할 수 있다는 접근성 덕분에 1선 저스티스해머를 시작으로 오크 사령관으로 넘어가는 빌드업이 중후반까지 꽤 유용하게 쓰인다..

 

■ 엘프 종족

엘프의 추천 히어로는 플라워서머너, 셀레아나, 크레센트다.

플라워서머너는 알키미스트와 같은 마더십 히어로다. 소환물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플라워서머너의 소환물인 미로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알키미스트보다는 약간 수동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그래도 패시브 스킬을 하나씩 해제할 때마다 성능이 엄청나게 강화되기 때문에 알키미스트와 차별화가 가능하다. 3성에서는 미로의 지속시간이 다하거나 제거당할 경우 플라워서머너가 체력을 회복하고 6성부터는 액티브 스킬과 별개로 미로를 꾸준히 생성하여 쌓아둘 수 있으며 7성에서는 아예 미로의 사거리와 생명력이 증가해서 원거리 물량전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수성 특화 히어로지만 7성에 도달하면 공성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셀레아나는 수성전에서 매우 강력하기로 소문난 히어로다. 액티브 스킬인 '운석 추락'은 명중률의 편차가 다소 큰 편이지만 일단 목표에 적중했다면 연쇄 피해를 입히고 7성에 도달하면 폭격 횟수와 피해량이 80%까지 폭증하여 대열을 갖추고 들어오는 적의 병사나 영웅이 단숨에 빈사 상태에 이른다.

심지어 운석 추락 이후 5초간 사거리 30% 공격속도 115%가 증가하는 화염 흡수 버프 때문에 막강한 지속화력도 겸비하고 있어 폭딜과 지속딜 양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첫 충전으로 획득할 수 있는 간단한 조건에 비해 성능이 매우 뛰어나므로 수성 전용으로 반드시 육성을 권장한다.

크레센트는 클래시 붐의 서포터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힐러다. 액티브 스킬 1종과 패시브 스킬 2종에 모두 아군 치유 효과가 붙어 있으며 아군 치유와 함께 분신을 통한 어그로 분산으로 10초 생존을 보장하는 달빛의 축복, 분신이 사라질 때 추가 치유롤 제공하는 황혼의 축복 조합이 특히 눈에 띈다.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가고 있을 때도 꾸준히 일반 공격을 넣어주면 주변 아군에게 치유 효고를 흩뿌릴 수 있으며 분신은 일단 나오기만 하면 높은 적극성으로 돌격하여 함정을 밟아주거나 단숨에 벽을 넘어 총알받이가 되기 때문에 금새 산화되더라도 아군 병사 내지는 영웅이 전력을 온존한 채 약탈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다.

7일 출석체크라는 간단한 조건으로 입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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