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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오리진 잡썰(Job Ssul) 4화 - 유일 힐러 겸 언데드 전문 딜러 '어콜라이트-프리스트'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6-29 19:27:10 (수정 2020-06-29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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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의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출시 얼마 남지 않았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적용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특유의 직업 시스템과 스탯 분배에 따른 다양한 육성법까지 그대로 이식하면서 원작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프리스트'다.

프리스트는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도 몇 없는 서포터 직업으로 아군을 치유하고 피해로부터 보호하는데 특화돼 있다. 또한, 육성에 따라서는 직접 강력한 공격 마법이나 물리 공격을 행사하는 것도 가능한 특징이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어콜라이트 시절부터 이러한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 원작과는 다른 스킬 배치를 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프리스트의 보호 스킬인 '기리에 엘레이손'이 어콜라이트의 스킬로 내려왔으며, 어콜라이트의 원거리 보호 스킬인 흐뉴마는 프리스트의 스킬로 변경되는 등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어찌됐든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살리고 있으며, 오리진 오픈 시 유일한 힐러 직업군이기 때문에 오리진 오픈 이후에도 큰 인기를 누리는 직업될 전망이다.

한편, 원작에서는 어콜라이트-프리스트 라인에 마땅한 단일 사냥기가 없어 힐로 언데드를 잡는 '힐팜'이 대세였다. 이러한 특징 탓에 사냥터가 한정되는 경향이 강했지만, 오리진은 용병을 영입해 함께 전투를 벌일 수 있기 때문에 레벨업 과정에서 굳이 언데드만을 찾아다니며 사냥할 필요가 없어 편해졌다.

 ◆ 어콜라이트/프리스트 기본 정보

  STR VIT AGI INT DEX LUK
어콜라이트
전직 보너스
8 8 6 8 7 11
프리스트
전직 보너스
15 16 18 17 14 13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다르게 기리에 엘레이손이 어콜라이트 스킬로 내려왔다. = 게임조선 촬영


스킬트리가 단순화된 프리스트 = 게임조선 촬영

◆ 라그나로크 오리진 유일 힐러 '지원'

지원 프리스트는 프리스트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힐과 버프에 특화된 클래스다.

힐량에 영향을 주는 INT를 최우선으로 투자하며, 각종 버프를 빠르게 시전하기 위한 DEX 투자도 선행된다. 프리스트의 스킬은 대부분 캐스팅이 존재하는데, DEX를 투자해 변동 캐스팅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고정 캐스팅 시간은 DEX로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적의 공격을 버틸 수 있도록 VIT을 투자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던전 내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아군을 부활시키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탱커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단단한 세팅이 필수적이다.


어콜라이트 당시 스킬이 일단은 핵심이다. = 게임조선 촬영

지원형은 어콜라이트 시절 힐과 블레싱, 민첩성 증가, 기리에 엘레이손 등에 투자를 하며, 전직 후에는 리저렉션과 생츄어리를 투자하고, 같이 사냥하는 파티원의 성향에 맞춰 마니피캇이나 임포시티오 마누스, 아스페르시오, 글로리아 등을 분산 투자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세이지의 기억 등에서는 강력한 보호기인 흐뉴마와 세이프티월로 아군의 생존을 돕기도 한다.

프리스트는 HP회복을 위한 물약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SP를 언제든지 회복할 수단을 챙겨야 한다. 또한, 일부 스킬은 사용 시 '블루 젬스톤'이라는 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냥에 나설 때에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부활 스킬인 '리저렉션'은 블루 젬스톤을 소모하는 중요한 스킬이므로 파티플 시에는 반드시 넉넉한 수량을 챙겨둬야 한다.

◆ 불사/악마 특화 딜러 '퇴마'

퇴마 프리스트는 프리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악마와 언데드를 상대하는 데 특화된 캐스팅 딜러다.

핵심 스킬인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가 불사 속성과 악마형 몬스터에게만 피해를 주는 스킬이기 때문에, 사냥터가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해당 계열에 한해서는 어떤 직업보다도 강력한 피해를 광역으로 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작에서도 꾸준히 마니아가 있던 육성 방식이다.

단일 공격 스킬인 턴 언데드는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보다 더해 불사 속성 몬스터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단일 사냥 역시 까다로운 편이다. 덕분에 육성 단계에서는 어콜라이트 스킬인 홀리라이트와 용병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수다.

스탯의 경우 INT와 DEX에 올인한 형태에 가깝다. 마법 딜 스킬인 만큼 INT가 필연적이며,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는 변동 캐스팅 포함해 9초가 넘는 시전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냥하는 곳에서 마그누스의 딜컷 INT를 계산하고 나머지는 DEX에 몰아 빠른 캐스팅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특정 몬스터에게만 통하는 퇴마 스킬 = 게임조선 촬영

한편, 퇴마 트리는 어콜라이트 상태에서 힐과 버프기를 찍으며, 프리스트 전직 후에도 마그누스 트리를 제외한 포인트는 버프나 생존기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 역시 특징이다. 대신 DEX에 고 투자해야 하는 특성 상 지원 육성 방식에 비해 탱킹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퇴마 프리스트는 주력 공격 스킬인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가 블루 젬스톤을 소모하기 때문에 지원 프리스트 이상으로 젬스톤을 많이 구비해야 한다.

◆ 둔기로 직접 싸우는 '전투'

전투 프리스트는 유일하게 INT가 아닌 STR에 투자하는 프리스트다. 타 클래스가 INT 기반 스킬을 사용할 때, 다른 근접 딜러처럼 둔기를 들고 직접 적을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전투 프리스트는 원작에서 강력한 버프가 있는 대신 공격 스킬이 전무했던 단점이 있었으나,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는 무기를 이용핸 근접 공격 스킬 '홀리 저지먼트'와 메이스 수련이 추가되면서 더욱 숨통이 트이게 됐다. 또한, AGI 위주로 스탯을 분배하는 전투 프리스트 특성 상 가끔씩 들어오는 피해가 뼈아플 수 있는데, 어콜라이트 시절 보호막 스킬인 기리에 엘레이손을 투자할 수 있어 이러한 약점을 충분히 메꿀 수 있다.


전투 프리스트도 평타 뿐 아니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 게임조선 촬영

무기로 전투를 하지만, 어콜라이트의 데몬 베인, 시그넘 크루시스, 그리고 프리스트 전직 후 아스페르시오 등 불사 속성, 악마형 몬스터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이 많아 퇴마 프리스트와 유사하게 사냥터를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전투 프리스트 역시 리저렉션에 투자를 해 세이지의 기억 등 파티 플레이에서 파티의 전멸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딜적인 면에서는 다소 밀리더라도 나름대로의 입지가 있는 편이다.

스킬 사용을 위해서는 블루 젬스톤과 성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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