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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의 SLG '클래시 붐' 주요 콘텐츠 미리 만나보기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6-26 15:43:57 (수정 2020-06-26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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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략 SLG 장르 작품은 시간과 자원을 들여 견고한 진영을 구축하고 이를 타인과 부딪혀 승패를 겨루고 승자가 많은 것을 가져가는 오펜스-디펜스 룰이 게임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유주게임즈코리아의 클래시 붐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클래시 붐은 다른 SLG 게임처럼 적을 약탈할 수 있다는 기본 룰 '영지전쟁'을 캐치프레이즈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 제법 흥미로운 전개의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으며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유닛 히어로, 단 하나의 강적을 상대하기 위한 별동대를 만들어야 하는 거대보스전, 쉬어가는 것조차 성주에게 막대한 이득을 가져다주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의 매력을 살려주고 있다.

클래시 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는 무엇이 있을까?

■ 자존심과 실리를 건 한 판 승부, 영지 전쟁

클래시 붐에서 SLG의 핵심 '약탈'을 소재로 하는 메인 콘텐츠가 바로 '영지 전쟁'이다. 이긴 쪽에서는 자원과 함께 승리의 징표인 트로피를 획득하며 획득한 트로피는 성주의 실력과 명예를 드러내는 티어와 점수로 환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티어가 비슷한 플레이어끼리 매칭을 잡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약소한 세력을 가진 캐슬과 영주가 시시때때로 약탈당하는 경우가 없으며 일일 전쟁 횟수 제한, 매칭마다 비용 소모가 발생하는 등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는 시스템적인 안전장치도 있기 때문에 동종 장르의 다른 게임보다 부담이 덜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환경이 눈에 띈다.

■ 찾아보자, 나만의 히어로

클래시 붐에는 특별한 효과를 지닌 특수 병종인 '히어로' 35종이 각각 휴먼, 오크, 엘프 진영에 고르게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고유 능력인 액티브 스킬과 이를 지원하는 3개의 패시브로 전황 자체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플레이하는 콘텐츠에 따라 활용 방법이나 성능에도 편차가 있다.

특히 딜러 포지션의 히어로는 적절한 포지셔닝과 거리 조절, 스킬 활용으로 입히는 피해가 늘어나는 종족간 역상성 관계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클래시 붐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좋은 히어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해당 히어로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수반된다면 게임 진행이 매우 수월해진다.

■ 우린 혼자가 아니다, 시련의 탑

캐슬 레벨 7 도달 시 열리는 시련의 탑 콘텐츠는 각 층에 위치한 강력한 적 '가디언'을 처치하고 더 높은 층까지 계속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가디언은 단일 개체로만 치면 매우 강력하지만 비교적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히어로와 병종을 잘 성장시키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협공하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 성주들의 도전 정신을 깨우는 일종의 장벽이라 할 수 있다.

시련의 탑은 개인 또는 클랜 단위로 등반을 시도할 수 있으며 높은 층으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대신 보상 또한 그에 걸맞는 수준으로 재조정된다. 갈 수 있다면 꼭대기인 250층까지 돌파하는 것을 노려보자.

■ 쉬어가는 것에도 품격이 있다, 대부호

대부호 콘텐츠는 말판, 주사위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보드게임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단순히 쉬어가는 콘텐츠로 치부하기 쉽지만 이조차도 클래시 붐에서는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대부호 콘텐츠에서는 말을 이동시키기 위한 주사위도 다양한 효과를 탑재하고 있어 시시각각 생각치도 못한 변수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매 턴마다 긴장감 넘치는 게임 양상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보물상자, 종점 보상으로는 유닛에 착용하여 능력치 향상을 가져오는 성물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데 조각을 모아 완성한 성물은 빈사 상태의 착용자를 되살리고 치명 피해 1회 면역을 부가하거나 모든 디버프를 지우는 등 어마무시한 효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쉬어가는 콘텐츠라도 진지하게 열심히 플레이한다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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