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는 모바일 캐릭터 디펜스 '명일방주'의 고난이고 이벤트 '위기협약'을 개최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위기협약의 보상은 6성 뱅가드 '시즈'의 신규 스킨과 '바이폴라 나노플레이크 칩', '화이트 호스 콜', '고급연마석' 등 오퍼레이터 육성에 사용되는 재료들이다. 일부 재료의 경우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벤트 공략과 육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용자가 주어진 제약 조건을 고른 후 이벤트 맵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특정 오퍼레이터의 배치를 금지하거나 아군 방어점의 한계 수용량을 제한하는 것, 특정 적의 능력치를 대폭 강화하는 협약 등 오퍼레이터 육성에 따라 조건을 설정해 공략하는 것이다. 도전에는 이성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어떤 식으로 이벤트를 즐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장기 위기 임무 '협약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기 위기 임무는 이벤트 화폐인 '협약 상금'뿐만 아니라 협약을 해금하는 '작전 협의'를 대량으로 지급한다. 다만, 장기 위기 협약 도전에서 제시하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것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제59구역 폐허 협약 도전​​​​1

첫 번째 협약 도전은 일부 지역에 아군 유닛 배치 불가와 캐스터 및 메딕의 배치 코스트 3배 상승, 아군 방어점의 적군 방어 수 1명이다. 메딕과 캐스터를 사용할 시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주로 디펜더와 가드, 스나이퍼 등의 유닛을 사용한다.

적들의 진격로가 만나는 하단부는 원거리 유닛 및 메딕을 배치할 공간이 협소하고, 메딕의 배치 코스트가 3배 상승했기 때문에 방어선을 구축하기 까다롭다. '사리아' 같이 회복 스킬을 가진 디펜더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또한 '무장병력'과 '중갑기병' 같은 유닛을 처리하기 위해 마법 공격이 가능한 '라플란드'와 '아스테시아', 광역 공격이 가능한 '실버애쉬'를 주 공격 유닛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부족한 공격 및 보조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마젤란'이나 '안젤리나' 등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한다.

■ 제59구역 폐허 협약 도전2

이번엔 10개 위치 아군 유닛 배치 불가, 모든 적의 체력 60% 상승, 아군 방어점의 적군 방어 수 1명이다. 언덕 구역은 한 곳 빼고, 그것도 방어선에서 가장 먼 1시 구역 하나다. 협약 도전1에 이어서 메딕과 캐스터, 스나이퍼까지 사용하기 어려운 스테이지라서 디펜더와 가드를 중심으로 운용해야 한다.

영상에서 사용한 방법은 마젤란의 두 번째 스킬로 적 캐스터를 제거하고, 헬라그와 실버애쉬로 상단부에서 출현하는 어벤져를 처리하는 것이다. 안젤리나와 에프이터를 이용해 어벤져를 자멸시키는 방법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스킬 레벨을 10까지 올리지 않아도 공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제59구역 폐허 협약 도전3

협약 도전 3의 조건은 협약 도전 1과 2에서 요긴하게 사용한 디펜더와 가드가 사용 불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어벤져'와 '리벤져'의 능력치 상승이다. 빈약한 뱅가드만으로 어벤져와 리벤져를 저지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쇼나 에프이터를 이용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해야 한다.

방어선 구축은 힘들지만, 언덕을 온전히 쓸 수 있어 공격적인 전략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스페셜리스트에게 맞기고, 중갑 병력 및 캐스터는 아군 원거리 유닛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아군 방어점의 저지 수가 2라서 어벤져 한 명은 포기하고, 나머지 적을 섬멸하는 방식으로 공략할 수도 있다.

■ 제59구역 폐허 협약 도전​​​​​4

사실상 유닛 네 기로 공격력이 35% 상승한 적을 상대하라는 조건이다. 배치 가능한 오퍼레이터 수가 적은 대신 오퍼레이터 종류와 배치 금지 지역 제약이 없다. 적이 다수 몰려오는 곳인 만큼 광역 공격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오퍼레이터는 실버애쉬나 에이야퍄들라다. 실버애쉬는 은신 감지가 있어 적 캐스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에이야퍄들라는 3스킬 7레벨 기준  적 어벤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나머지 자리는 회복 스킬이 있는 디펜더와 적을 오랫동안 묶어둘 수 있는 서포터를 추천한다.

■ 제59구역 폐허 협약 도전5

협약 도전5부터 7까지는 별다른 오퍼레이터 제약이 없는 대신 적이 매우 강해지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협약 도전 5는 모든 적의 공격력이 80%, 체력이 150% 상승하는 조건으로 모든 오퍼레이터의 육성도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공략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역 공격이다. 특히 무장 병력을 상대하기 위해 광역 마법 공격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이용자가 에이야퍄들라와 이프리트, 안젤리나를 사용해 무장 병력을 처리했으며, 딜러를 보조하기 위해 맨티코어와 에단, 마젤란 등 이동 방해 스킬을 가진 오퍼레이터를 채용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