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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순위] 더욱 더 높이! 피파모바일 고공행진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6-19 19:13:25 (수정 2020-06-18 2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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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모바일

넥슨-EA의 피파 모바일이 이제는 기존의 터줏대감이었던 모바일 RPG 장르 게임 대부분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안착하며 모바일 게임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피파 모바일은 약 일주일에 걸친 탐색전이 끝난 뒤 일차적으로 팀 구성을 마무리한 플레이어들이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가면서 높은 점유율로 양대 마켓 인기 순위를 제패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약 보상을 아예 전체 유저 지급으로 변경하는 '좋은 의미에서 파격적인 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새로 획득한 양질의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활발하여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 됐다.

■ 그랑삼국

유주게임즈코리아가 그랑삼국이라는 고품격 캐릭터 RPG를 내놓았다.

삼국지는 분명 몇 번이고 사골로 우려먹어 식상할 수 있는 IP 중 하나지만 그랑삼국은 인연과 협공 그리고 모든 캐릭터에게 효용성을 부가하는 독특한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둘 이상의 정해진 장수 조합을 통해 발동하는 협공은 단순히 높은 화력의 추가 공격뿐만 아니라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적을 악화시키는 다양한 효과를 동반하며 인연 기능을 통해 함께 출전시키거나 원군으로 데리고만 있어도 장수의 성능을 어마무시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덕분에 개별 유닛으로서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장수도 인연과 협곡 효과에 의해 생각 이상으로 강해질 수 있어 굳이 과금으로 좋은 장수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며 이러한 조합이 대부분 원전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증에 신경 쓰는 팬들도 대부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로스트아크

조만간 업데이트될 로스트아크 시즌 2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아서일까? 로스트아크가 떨어진 순위를 회복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5월부터 3분기에 진행할 시즌 2 업데이트 콘텐츠를 서서히 풀어나가는 중이다. 꾸미기에만 치중된 일반적인 MMORPG의 하우징 시스템을 넘어 창고 확장, 배틀 아이템 및 생활 도구 제작은 물론 파견 의뢰소 등 다양한 유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영지'와 복잡한 생활 콘텐츠를 통폐합하여 간소화시킨다는 내용이 호평이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항해 콘텐츠 개편이다. 지금까지 수중 탐사, 보물 인양, 끌망 등 숙제라 불리는 항해 관련 필수 콘텐츠는 제약은 제약대로 있으면서 할 일은 많고 보상이 짜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 개인 항해 활동과 무작위성이 강한 행운의 기운을 삭제하고 짧고 굵은 협동 항해만으로 스케줄 관리가 아주 편해질 예정이다.

선박 이동 속도가 상향조정되면서 시원시원한 항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 사이퍼즈

오랜만에 메인 스토리 관련 떡밥을 풀어낸 사이퍼즈가 유의미한 순위상승을 보여줬다.

신규 캐릭터 '라이언' 출시 이후 약 2개월간 상시 이벤트 진행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세계관 핵심 유물인 '노인의 액자'를 훔쳐 사라진 시바 포와 의문의 신규 캐릭터가 그림자 속에서 회담을 진행한다는 뉴 에피소드 예고가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내용은 7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적혀 있으나 인게임 년도와 사건 전개를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하는 등 초대형 떡밥을 살포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복선을 찾고 추리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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