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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흑마법사 시리즈 최초 등장! 웹젠 신작 '뮤 아크엔젤' 흥행신화 이어간다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5-27 22:40:14 (수정 2020-05-27 21: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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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정식 출시했다.

뮤 아크엔젤은 기존에 모바일로 출시했던 뮤 오리진과는 차별화된 스핀오프 게임으로 원작의 그래픽과 감성은 최대한 그대로 살리면서도 대천사 무기를 둘러싼 스핀오프 형태의 게임으로 기획됐다. 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비공개 시범테스트 당시에도 많은 참여자가 몰리면서 뮤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금일 정식 출시한 뮤 아크엔젤은 그동안의 뮤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


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여성 흑마법사 = 게임조선 촬영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직업이다. 뮤 아크엔젤에는 뮤의 근본 직업이라 할 수 있는 흑기사와 흑마법사, 요정 3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흑마법사다. 강력한 광역 마법 악령을 필두로 CBT 기간에도 큰 인기를 끈 흑마법사가 이전의 뮤 시리즈와는 다르게 남성 흑마법사 뿐 아니라 여성 흑마법사로 나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캐릭터의 성능이 다른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많은 흑마법사 유저가 몰리더라도 남성과 여성으로 분리되면서 이후 있을 콘텐츠 등에서도 성별에 따른 혜택을 나누어 가질 전망이다.

MMORPG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육성 콘텐츠도 풍부하다.

기본적으로 사냥은 메인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지만, 뮤 특유의 장비 스탯 시스템에 부담을 느낄 플레이어를 위해 장비마다 필요한 스탯 포인트를 자동으로 분배해 주는 기능과 가이드 퀘스트가 있어 장비를 차근차근 업그레이드하기만 하면 그에 맞춰 적절하게 찍히는 스탯을 확인할 수 있다.


경매장에서 정찰제로 판매되는 상위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최근 MMORPG가 장비 역시 사냥보다는 뽑기 등에 치우쳐 획득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뮤 아크엔젤은 상점에 장비 뽑기 자체가 없으며, 꾸준히 강화 등으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나가며,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가넷을 통해 경매장에서 정찰제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템으로 스펙업을 할 수 있다. 이로써 가넷 관리만 꾸준히 해준다면 별 탈 없이 초중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레벨업 부분에 있어서도 플레이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여럿있다. 기본적으로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가이드 퀘스트 등이 있으면서도 비는 레벨업 구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러한 구간을 악마의 땅이라는 사냥 콘텐츠로 빠르게 돌파할 수 있다. 보통 5레벨 단위로 레벨이 끊기는데 악마의 땅에서 사냥을 하면 금새 레벨업을 해 상위 콘텐츠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특히, 악마의 땅은 보너스를 제외한다면 기본 사냥 자체는 무제한인 만큼 육성에 큰 도움을 준다.


레벨업의 핵심 '악마의 땅' = 게임조선 촬영

또한,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발열이나 배터리 문제, 공간이나 환경에 따라 게임을 꺼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이러한 공백기를 도와줄 '명상'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스펙업을 꾸준히 할 수 있어 장시간 접속을 못하더라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며 아이템을 노릴 수 있는 월드 보스와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블러드캐슬, 현상금 퀘스트 등 MMORPG에서 빠질 수 없는 여러 PvE 콘텐츠를 충실하게 채우고 있다.


다양한 PvE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PvE 콘텐츠와는 별개로 뮤 아크엔젤은 공성전과 그에 따른 길드 콘텐츠에 특화된 게임이기도 하다. 

길드원끼리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와 대련, 퀴즈 이벤트로 빠른 육성을 돕고 있으며, 길드 보스와 악마의 광장으로 파밍과 육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 길드원끼리 즐기는 협력이 아니라 타 길드와의 랭킹전을 통해 추가적인 보상을 노릴 수 있어 경쟁심을 자극한다.

또한, 서버 오픈 3일차부터는 길드 콘텐츠의 꽃인 '공성전'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그에 따라 공성전을 앞두고 서버 내 길드 간에 단합을 다지고 길드 랭킹을 올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길드 만찬으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과금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 MMORPG와는 궤를 달리한다. 다른 MMORPG처럼 뽑기를 통한 확률적 캐릭터 강화와는 다르게 게임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요소를 정가제로 판매하고 있다. 덕분에 랜덤 요소를 통한 과금 유도나 결제를 했음에도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최대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상점에서는 랜덤 뽑기가 아닌 정가로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뮤 아크엔젤은 정식 출시 첫 날인만큼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성전을 비롯해 여러 콘텐츠를 아직 제대로 즐겨보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웹젠은 지난 CBT에서 뮤 아크엔젤의 콘텐츠를 충분히 공개한 데다, 정식 출시와 동시에 랜덤 요소 없는 과금 정책 등으로 차별화를 모색하며 뮤 IP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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