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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삼국연의M CBT, 장수와 병종 특성 살린 부대 전투 묘사 탁월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5-22 11:12:46 (수정 2020-05-22 1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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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보다는 전략에 집중하여 전투 씬 비중이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는 전략 SLG에서 장수와 병사들을 구현한 부대 전투 방식, 여기에 세밀한 전투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킹콩게임즈'의 '삼국연의M'입니다. 5월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에서 CBT를 진행 중입니다.

이 게임은 전략 SLG 입니다. 경영을 위한 '주성'이 존재하지만 사실 이쪽은 많이 간소화된 편입니다. 튜토리얼 삼아 몇 개 짓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건물이 이미 다 준비되어 있는 편이고,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강화해 나가는 정도입니다. 건축 제한도 어렵지 않은 편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며 한동안은 ‘막힘’을 느낄 일이 적습니다.

여러 부대를 운용하게 되는 전략 SLG에서 개별 전투 씬은 사실 비중이 낮거나 아예 스킵할 수 있도록 생략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반대로 이 게임은 전투 표현이 상당히 세세합니다.

장수와 병사들이 매칭되어 하나의 유닛을 이루고 있습니다. 장수 병종 적성에 따라 병종을 선택하여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병종은 성장을 통해 상위 병종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이 탓에 여러 병종의 병사를 직접 훈련시켜서 알맞게 배정을 해줘야 합니다. 즉, 장수만 가지고는 전투를 벌일 수 없는 거죠.

한 번에 5개 부대까지 출전하여 부대 전투가 실시간으로 벌어집니다. 그런 와중에 장수는 물론이고 병사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세밀합니다. 전투 중 달리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대신 전투 직전에 상대의 진형을 미리 보고 이에 맞게 매번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장수는 일반적인 뽑기 방식입니다. 장수 조각도 나오고 성장 재료도 같이 나옵니다만, 베타 테스트 버전 기준으로 완제 획득 확률이 낮은 편은 아니라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무수히 많은 삼국지 전략 게임 가운데서도 삼국지라는 소재의 장점을 잘 살려낸 점, 뻔할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의 콘텐츠에 제약을 풀며 접근성을 낮추고 콘텐츠 완성도는 높인 점은 높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팅 상의 불편이나 조금 더 직관적인 UI 구성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있어 보이지만 그러자고 있는 베타테스트니까요. '킹콩게임즈'의 '삼국연의M'였습니다.

◆ 삼국연의M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 킹콩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전략 SLG
출시일 2020. 05. 20 ~ 05.25
게임특징
 - 전략 SLG 면서도 부대 전투 묘사가 수준급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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