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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라지엘, 모바일에서 느껴지는 디아블로와 패스오브엑자일 감성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20-04-22 10:49:25 (수정 2020-04-22 10: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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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를 읊는 것 같은 내레이션과 육중한 무게감을 표현한 오프닝 영상에서부터 딥다크한 세계관이 한껏 느껴집니다. 국내 ‘랑그릿사’로 확실하게 브랜드를 각인시킨 ‘즈롱게임’의 ‘라지엘’입니다. 던전헌터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스토리 내러티브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스토리에 몰입을 해줬으면- 하는 느낌이랄까요? 얼음의 대사제 엘리나, 야수의 왕 베드로, 그림자 암살자 빌색 3종 캐릭터 중 한 명을 골라 시작하게 됩니다.

당연히 각각 다른 조작감을 보여줍니다. 이외에 사령술사와 수호기사까지 5종의 직업이 있다고 하는데 생성 화면에서는 아직 이들 두 직업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두 명의 영웅을 선택해 교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듀얼 영웅’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직업을 담당하는 이들이 스토리상 하나의 팀으로 나오기 때문에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스토리상 등장하여 이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계속하여 보게 됩니다. 인물 성격을 잘 살린 대화로 구성되어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게임 진행 자체는 디아블로, 패스오브엑자일식 핵앤슬래시 구성을 따릅니다. 플랫폼에 따른 조작 방식만 차이가 있을 뿐 구도나 진행 방식이 흡사합니다. 몬스터를 잡았으나 골드와 아이템이 폭발하듯 튀어나오며 득템의 재미를 안겨주는 것도 살아 있습니다.

스킬 강화에 따라서 스킬 효과가 강화되거나 전혀 다른 형태로 바뀝니다. 어떤 스킬을 선택하여 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이라도 전혀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갖게 됩니다. 거미줄 형태의 특성 트리가 존재하여 특성 투자에 의한 변화도 존재하고요. 장비 세트에 의한 스킬 효과 차이도 있다고 하니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난 CBT 때도 언급했는데 타격감, 조작감이 부족합니다. 효과음 덕에 오히려 궁수인 빌색의 타격감이 제일 좋았을 정도로요. 정확하게는 조작은 쉽습니다. 딱딱 피하고, 정확히 조준하는 식의 원하는 대로의 세밀한 조작이 어려울 뿐이고요.

어차피 대부분 게임이 자동 사냥 위주인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사족일 수도 있겠네요. ‘즈롱게임’의 ‘라지엘’였습니다.

◆ 라지엘 플레이 영상

서비스 즈롱게임
플랫폼  AOS/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4.21
게임특징
 - 디아블로, 패스오브엑자일식 핵앤슬래시 RPG를 좋아한다면.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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