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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A3 : 스틸얼라이브, 야 너두 할 수 있어! 소과금러의 100레벨 육성기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0-03-26 18:35:16 (수정 2020-03-26 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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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게임 'A3 : 스틸얼라이브'는 MMORPG의 본연의 룰을 갖춘 작품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데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0년 상반기 출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답게 다양한 콘텐츠와 수많은 성장 방식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가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캐릭터 레벨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의 레벨을 높일 수도 있으며 스킬 레벨의 경우는 이용자가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혹은 균등하게 분배해 성장 가능하다. 또, 성소에서 룬 조각을 소모해 공격력과 방어력, 생명력, 치명타 확률 등을 높일 수도 있으며 업적 단계를 상승시켜 전투력을 높이는 요소도 존재한다.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몬스터 카드로 도감을 완성시켜 능력치를 올리는 콘텐츠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릭터를 도와 전투를 수행하는 소울링커 또한 육성의 키포인트 중 하나다. 이처럼 다채로운 성장 요소로 이용자에게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A3 : 스틸얼라이브의 출시 2주째, 게임을 꾸준히 즐겨온 무과금 및 소과금 이용자도 점차 캐릭터의 최대 레벨인 100레벨을 달성하는 추세다. A3 : 스틸얼라이브의 오픈 첫 날부터 플레이해온 글쓴이 또한, 출시 12일 차에 100레벨을 달성, 이제는 사도 레벨을 열심히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A3 : 스틸얼라이브를 갓 시작한 이용자에게, 그리고 아직까지 캐릭터 100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광전사 100레벨 달성까지 여정 중의 경험을 나누려 한다.

참고로 나름 소과금 이용자에 속하는, 가장 기본적인 패키지만을 구매했다. 10단위로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다이아와 골드, 장비, 장신구가 주어지는 '스타터 레벨업 패키지'와 21일 동안 매일 다이아를 지급하는 '매일 다이아 패키지 21일권', 90레벨을 달성하면 추가적인 다이아가 주어지는 '90레벨 1+1 패키지' 정도.

패키지를 통해 획득하는 다이아는 '장신구 11회 소환'과 '가호의 깃털' 구매에 사용했다. 캐릭터 가방 칸 수를 늘리는 상품의 경우는 '블루다이아'로 구매, 최대한 다이아의 소모를 최소화했다.

장신구 뽑기를 택한 이유는 11회 뽑기의 경우 '희귀 등급' 이상의 장신구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신구는 필드 드랍율이 매우 낮고 높은 등급을 얻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물론 유료 장신구 뽑기를 통해 최대 고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지만, 당연히 희귀 장신구만 얻었고 현재도 사용중이다.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서 캐릭터의 레벨업을 하고 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역시 '소울링커'다. 캐릭터 육성 초기에는 희귀 이상 등급의 소울링커가 캐릭터의 전투력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제로 전투의 효율이 달라진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소울링커 획득 및 육성에 집중한다. 이는 캐릭터 육성 중반부와 후반부에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얼마나 소울링커를 열심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육성했느냐에 따라 각 특정 구간에서 막히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일반 등급 이상의 소울링커, 즉 희귀 등급 이상의 소울링커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3 : 스틸얼라이브가 자랑하는 콘텐츠 '배틀로얄'을 즐기면 헤이렌의 정수로도 구매 가능하므로, 소울링커 획득의 루트는 매우 다양하다. 배틀로얄 외에도 '지역 특별 퀘스트' 및 '업적 달성'으로도 주어진다.

소울링커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포지션 별 소울링커를 최소한 1종 이상 씩은 육성해야하는 것이다.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특정 구간에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해당 보스 몬스터는 특정 포지션 소울링커에 약점을 보이기에 이에 맞춰 소울링커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게임조선 내부에서 캐릭터 육성 초창기에 희귀 5성 지원형 소울링커를 획득했다고 해당 소울링커에 모든 역량을 투자한 이가 있었다. 결국 공격형 소울링커를 활용해야 쉽게 클리어 가능한 보스 몬스터에게 막혀 한참을 고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희귀 등급 이상의 지원형과 방어형, 공격형 소울링커를 1종 씩은 육성해야 하며, 어느 정도 고르게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소울링커를 열심히 육성했다고 한들 메인 시나리오를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 위에서 말했듯이 '보스 몬스터' 때문인데, 초반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는 별무리 없이, 그리고 패턴 파악없이 공략 가능하지만 '5챕터' 후반부에 맞이하게 되는 퀘스트 '냉혹한 겨울의 노래'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냉혹한 겨울의 노래 퀘스트에서는 '얼음 마녀 티파레인'이라는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야 하는데, 범위 공격을 사용하기에 해당 범위 공격을 피해야 한다. 또, 지원형 소울링커를 동반해야하는 것도 필수적인 공략. 이어서 '10-38챕터'의 '헤이즈'와 '11-17챕터'의 '중개상 갬비', '11-38챕터'의 '달 디알토', '12-40챕터'의 '수호자 에이글골렘', '13챕터'의 '사막함정 골렘', '루나탄대장 알리', 그리고 대망의 '카리우스'라는 벽이 있다.

각 시나리오의 보스 몬스터를 만났을 때는 가장 먼저 '패턴 파악'을 해야 한다. 11-38챕터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달 디알토'는 3연타로 강력한 일격을 날리는데, 막연히 범위 공격만을 피했다간 낭패보기 십상. 첫 번째 범위 공격 이후, 후방으로 공격, 그리고 범위가 표시되지 않는 강력한 일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첫 번째 공격의 범위가 표시되면 보스 몬스터의 측면으로 이동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공격을 피하고, 세 번째 일격 시에 타이밍에 맞춰 굴러서 회피하는 공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소울링커의 육성'이다. 소울링커를 제대로 육성시키지 않았다면 제 시간 안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지 못해, 광폭화하게 되고 공략은 더욱 어려워진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방어형/ 공격형/ 지원형 소울링커를 최소 1종 이상 씩은 꾸준히 육성해야 한다. 소울링커 육성 시에는 패시브/액티브 스킬 레벨업과 장비 장착 및 레벨업, 소울링커 레벨업 등으로 육성 가능하다.

이중에서 종결급, 즉 전설 등급이 아닌 이상에야 액티브 스킬을 올리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소울링커의 등급과 성급을 높이다보면 다른 소울링커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액티브 스킬 레벨은 초기화되기 때문. 차라리 패시브 스킬을 높이는 것이 후반부를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 희귀 5성과 영웅 7성 소울링커의 경우는 최대 레벨을 꼭 달성할 필요가 없다. 희귀 5성과 영웅 7성은 동일 등급 및 성급 소울링커 2종과 조합해 상위 등급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데, 이때는 최대 레벨이 아니더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일반 3성의 소울링커는 조합을 하기보다는 육성 중인 소울링커의 레벨업 재료로 사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며, 희귀 3성 이상의 소울링커는 레벨업 재료로 사용하기 보다 합성과 승급, 조합 재료로 활용하는 편을 추천한다.

메인 시나리오 보스 몬스터 구간에서 막혔을 때 취해야하는 방법으로는 '검은 등대'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도 있다. 검은 등대는 일정 층마다 고급 및 희귀 장신구가 주어지는데, 만약 장신구를 제대로 수급하지 못했다면 검은 등대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량의 마법석이 주어지므로, 마법석을 획득해 진화시키고 상위 마법석을 장비에 장착하면 전투력을 높이는데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도 보스 몬스터를 클리어하지 못한다면 마지막 방법은 '고급 HP 물약'을 구매하는 것이다. 고급 HP 물약은 체력 60%를 회복시켜주지만 블루다이아 20개 혹은 다이아 20개의 거금에 판매된다. 비싼 만큼 그 효과는 확실하다. 정 클리어하지 못하겠다면 고급 HP 물약을 약 30개 정도 구비해 소울링커와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메인 시나리오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만 무리없이 클리어한다면 캐릭터 레벨업은 어느정도 쉽게 할 수 있다. 

장비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장비는 10레벨 단위로 착용 제한이 있으므로, 특정 레벨 구간을 넘어설 때마다 새로운 장비로 교체해야한다는 약간 강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레벨 제한이 높다고 무조건 성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10레벨 구간을 돌파할 때마다 장비 제작에 마나 스톤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마나 스톤은 아끼면서 장비 던전에서 획득하는 장비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마나 스톤은 100레벨 장비 획득을 위해 아껴두란 의미다. 

100레벨 장비부터는 고대 등급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고대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마나 스톤은 최대한 아껴두면서 장비 던전에서 획득하는 장비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파밍을 하도록 하자. 또, 새로운 상위 장비를 획득했을 때에는 대장간에서 장비 강화 전승을 잊지말고 진행하도록 하며, 마법석이 장착 가능한 경우에는 꼭 장착하는 것이 좋다.

장비 분해는 고급 등급 이상을, 그리고 중급 등급 이하는 모두 판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덕분에 어느 정도 골드 수급을 할 수 있으며 꾸준히 마나 스톤을 모아서 100레벨을 달성하자마자 고대 등급 장비 3개를 착용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100레벨 장비가 아니라면 절대 장비를 +20 강화 이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장비 강화 전승 시에 +20 강화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인데, 예컨데 +21 강화된 80레벨 장비를 90레벨 장비에 전승하면, +21 강화 수치가 아니라, +20 강화 수치까지만 옮겨진다. 힘들게 강화한 것이 사라지게 된다는 뜻.

지역 퀘스트의 경우는 하루 10회씩 수행할 수 있으며 추가로 여러 경로를 통해 획득한 '지역 퀘스트 횟수 초기화 티켓'으로 계속해서 진행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10회는 특별 퀘스트와 각 지역마다 가장 많은 소울스타를 보상으로 주는 반복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특별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소울링커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명성을 높여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얻는 소울링커는 현재 육성 중인 소울링커 레벨업의 주요 공급처가 된다.

앞서 언급한 지역 퀘스트 횟수 초기화 티켓은 최대한 아껴뒀다가 마지막 지역인 '스카드'에서 지역 퀘스트 수행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릭터 육성의 후반부로 갈수록 퀘스트에서 주어지는 몬스터의 처치 목표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점차 레벨업의 속도도 느려지게 되는 것.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할 수 있어야 그만큼 레벨업 속도도 빨라지는 것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전투력과 소울링커의 전투력을 높이면 해결될 문제이지만, 어느 단계에 오면 한계에 다다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스킬 세팅'을 하는 것도 캐릭터 육성의 팁이라면 팁.

A3 : 스틸얼라이브 공식 포럼에서는 이용자 간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 높은 정보 게시물 중 하나가 바로 스킬 세팅이다. 기본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스킬은 총 8개이지만 각 클래스 별로 18개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에 해당 스킬 중 어떤 스킬을 세팅해야만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당연히 고민하게 된다.

따라서 공식 포럼의 정보를 확인하고 PvE와 보스 몬스터, 그리고 특정 콘텐츠 이용, 마지막으로 PvP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는 메인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주요 보스 몬스터를 효과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자신이 선택한 클래스의 특징과 스타일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 즉 스킬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스킬에 대해서 연구해야만 어떤 스킬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하는지 가닥이 잡힌다. 참고로 최대 스킬 레벨은 30레벨.

100레벨을 달성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레디안의 가호'다. 레디안의 가호는 단계별로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지는데, 수치가 2,999가 넘으면 2단계가 발동된다. 2단계 발동 시, 골드 획득량 +20%, 경험치 획득량 +100%, 아이템 드랍률 +10%, 장신구 드랍률 +100%, 명성 획득량 +100%의 효과가 있다.

이중에서 명성을 획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지역 퀘스트의 특별 퀘스트 진행에 큰 도움이 되며, 더 나아가 장비 파밍도 좀 더 쉬워진다. 물론 레디안의 가호 2단계 효과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과금이 필수적이지만 A3 : 스틸얼라이브를 진득하게 이용하는 이용자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낀 이용자라면 꼭 활용해야하는 상품이다.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팁은 '부지런함'. A3 : 스틸얼라이브는 매일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 횟수가 정해져 있다. 실렌드 광산과 균열의 신전, 레이드 2회 이용, 검은 등대 3회 도전과 특정 시간대에 개방되는 월드보스, 암흑침공, 암흑출몰 등이 있다. 이들을 꼭 즐겨서 추가적인 보상을 얻어야만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배틀로얄 같은 경우는 필드에서 자동 사냥 기능을 켜두고 입장하면, 자동 사냥이 진행되는 동안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배틀로얄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자동 사냥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사냥을 진행하고 사냥을 통한 보상을 고스란히 받는다. 배틀로얄에서 획득하는 헤이렌의 정수는 소울링커를 소환하고 각종 강화석을 구매하는 재화로 활용되기에 하루 10회를 꼭 즐기도록 하자.

또, 길드에 가입해서 각종 혜택을 받는 것도 중요한데, 길드 가입 시에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길드 전승을 통해 경험치를 제공받고 장비 제작 시 고등급 장비 획득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일반 콘텐츠와 시간대별 콘텐츠, 길드 콘텐츠를 이용하고 '오늘의 활동'을 완수할 때마다 귀중한 블루다이아를 수급할 수 있으므로 캐릭터 육성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사실 A3 : 스틸얼라이브는 100레벨부터 시작이다. 100레벨을 달성하면 '사도' 레벨이 오르게 되며 사도 레벨이 상승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능력치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무한 PvP가 펼쳐지는 필드에서 A3 : 스틸얼라이브가 추구하는 진짜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캐릭터 100레벨까지의 성장이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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