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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폭락장에서도 엔씨, 넷마블은 산다.. 신작 성공에 안도

이승우 기자

기사등록 2020-03-23 12:15:44 (수정 2020-03-23 1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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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요 100개 상장사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증발하는 폭락장 속에서도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사 종목들이 꿋꿋하게 선방해 주목을 끈다. 

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에 따르면 매출 상위 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5개 대형 전자주의 시가총액은 60일 사이 126조원 넘게 감소했다. 이 외에도 대형 정보기술(IT)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중소형주들도 급락했다.

반면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게임사들은 개별 신작의 실적에 따라 주가를 평가받는 탓에 코로나19로 인한 코스피 폭락 상황에서도 일제히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모바일 신작 'A3:스틸얼라이브'를 론칭한 넷마블과 지난해 '리니지2M'을 출시해 인기리에 운영중인 엔씨소프트는 약보합권에서 선방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주 코스피가 폭락하는 상황에서 덩달아 급락하기는 했으나 기관이 1128억원을 사들이는 등 꾸준한 순매수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선방하는 분위기다.  

넷마블은 외국인 매수가 눈길을 끈다. 넷마블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과 77억원을 순매수, 코스피 폭락장 속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외국인들의 국내 게임주 매수에 대해 경기방어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 역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른 경제 전망 보고에서 코스피 하락을 예측한 가운데 게임 분야는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제한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넷마블은 최근 발표한 모바일 게임 'A3:스틸얼라이브'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23일 현재까지 국내 구글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매출 1위인 '리니지2M'을 바짝 추격중이다. 'A3:스틸얼라이브'는 사냥을 통해 각자의 캐릭터 레벨을 키우는 방식의 다중접속수행게임(MMORPG) 방식과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인 배틀로얄 장르가 결합해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확실한 차별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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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1 나쵸보이 2020-03-23 16:08:24

구관이 명관이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날고 기는 신작들 가운데서도 리니지2M이 굳건히 버티는걸 보니 대단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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