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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앱스토어 내, 전염병주식회사 강제 퇴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0-02-28 17:42:28 (수정 2020-02-28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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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큰 이슈가 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전염병주식회사(Plague Inc.)'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다.

'엔데믹크리에이션즈'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사의 게임인 전염병주식회사가 중국 앱스토에서 제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전염병주식회사 내 불법적인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기에 해당 게임을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는 것.

이에 대해 엔데믹크리에이션즈는 "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플레이어가 전염병주식회사를 즐기는 등, 전세계 1위를 기록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며 중국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유료 게임"이라 밝히며, "더 이상 중국 게이머가 전염병주식회사를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염병주식회사는 공중 보건에 대해 면밀히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중국이 직면한 코로나19 문제와 전염병주식회사의 앱스토어 내 삭제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엔데믹크리에이션즈는 전염병주식회사를 다시금 중국 게이머가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연락을 취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염병주식회사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론.  

아래는 엔데믹크리에이션즈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입장 전문이다.

한편, 2013년 출시된 전염병주식회사는 전세계에 전염병을 퍼뜨려 모두 감염시키는 게임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함께 재조명 받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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