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2M에 첫 대규모 콘텐츠 '상아탑의 현자들'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기란까지 있었던 아덴 월드에 신규 지역으로 '오렌' 지역이 추가됐다. 오렌 지역은 기란 지역 이후 진행되는 필드인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규 지역 '티막 오크 경계지' = 게임조선 촬영

오렌 지역에서 처음 오크를 만날 수 있는 '티막 오크 경계지'는 오렌 지역에서 비교적 쉽게 사냥할 수 있는 지역이다. 도마뱀 초원과 비슷한 난이도의 지역으로, 경험치가 약간 높고 몹 배치도 좀 더 밀집돼 있다. 이 곳은 선공몹 자체도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냥이 가능한 편이다. 특히, 용의 무덤이나 북부, 동부 등의 사냥터에서 선공몹에 질린 유저라면 이 곳에서 좀 더 평화롭게 사냥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티막 오크 경계지에서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아이템 = 게임조선 촬영

오렌 지역이 열리면서 일반/고급 아이템 컬레션도 대거 추가된 만큼 켈렉션 용도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으며, 희귀 아이템으로 '켈베로스 벨트'와 '축복의 팔찌'도 등장한다. 축복의 팔찌를 드롭하는 티막 오크 정예 돌격꾼은 개체수가 적으나 PvP를 노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인기 있는 아이템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며, 켈베로스 벨트는 벨트 중 유일하게 '모든 대미지+1' 옵션이 붙은 장비인 만큼 유니크한 특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