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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로스트아크 첫 유저간담회 '루테란 신년감사제' 성황리 종료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1-11 18:55:52 (수정 2020-01-11 15: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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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루테란 신년감사제 = 게임조선 촬영

스마일게이트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로스트아크의 첫 유저간담회 '루테란 신년감사제'를 개최했다.

루테란 신년감사제는 사전 신청을 한 로스트아크 유저 중 230명을 추첨, 초대해 진행하는 첫 유저간담회다. 이날 행사는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부터 유저 이벤트, Q&A는 물론 미니 음악회와 PvP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코너로 이뤄져 현장을 찾은 로스트아크 유저의 만족도를 높였다.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 = 게임조선 촬영

먼저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로스트아크의 1주년 기념 인사 및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은 금강선 디렉터는 "멀리서까지 로스트아크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10여 분간 로스트아크 OST의 작곡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미니 음악회를 진행했다. 기타와 피아노 협주로 진행된 미니 음악회는 로스트아크를 접한 후 레벨업하면서 진행하는 내용에 맞춰 메들리로 진행됐다. 로스트아크 특유의 미려한 영상과 함께 연주돼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로스트아크 작곡가들이 직접 기타와 피아노로 협주를 선보였다. = 게임조선 촬영

연주회 이후에는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와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진출 선수 6명의 올스타전 시연 등 간담회 참여자와 생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유저간담회의 메인 코너인 로스트아크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은 금강선 총괄 디렉터가 진행했다.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For All RPG Fans'에 'With ALL RPG Fans'를 더해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로스트아크로의 변화를 꾀할 것이라 언급했다.


1년 간 있었던 여러 기록들을 보여줬다. = 게임조선 촬영

2020년 업데이트 플랜 주요 콘텐츠로는 '도전, 시련 레이드'와 '태초의 섬', '낙원의 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도전, 시련 레이드는 아이템 레벨의 영향받지 않고 순수하게 컨트롤만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던전이다. 난이도가 매우 높아 개발자 입장에서는 "깰 테면 깨봐라"라는 심정으로 제작됐다. 시련 레이드에는 서버 최초 클리어와 최단 클리어 타임어택 대결도 지원해 경쟁심을 좀 더 자극할 예정이다.

태초의 섬은 지난 지스타 영상에서 잠깐 공개됐던 '공룡'과 관련된 섬으로, 로스트아크 최초의 배틀로열 PvP섬이다. 섬에 등장하는 공룡 몬스터, 다른 유저와의 전투를 극복하고 최후의 1인이 돼야 승리하는 콘텐츠다.


로스트아크 최초의 배틀로열 콘텐츠가 될 태초의 섬 = 게임조선 촬영

신규 해양 던전 '낙원의 문'이 등장한다. 가디언 '아르카디아'와의 전투로 엔드 콘텐츠 던전이 될 예정이다.

호감도 관련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니나브의 호감도가 추가되며, 메인 시나리오급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NPC가 함께 등장하면서 거대한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신뢰 단계에 그쳤던 호감도에 애정 단계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가장 아름답게 만든 NPC 니나브의 호감도가 열린다.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쿼터뷰에서 벗어난 촬영이 가능한 '셀프 카메라', 여러 부분에서 순위를 측정해 경쟁심을 자극하는 '랭크 시스템', 유저가 직접 원하는 형태로 꾸밀 수 있는 자신만의 영지 '원정대 영지'가 각각 추가된다. 단순 추가 외에도 항해와 생활 콘텐츠 역시 개편될 예정이다. 좀 더 이용자가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채우기 위한 콘텐츠가 아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정선 개발 총괄은 단순히 콘텐츠를 덧붙이는 업데이트는 게임을 꼬이게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근본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개발을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눠 단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개발과, 장기적인 퀄리티 업을 하는 트랙을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한 고민에서 나온 변화가 바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다.


시즌2와 함께 나올 신규 에피소드 카단 = 게임조선 촬영

시즌2에서는 필요 없어진 레이드나 지나치게 많은 화폐 등 불필요한 콘텐츠를 정리가 우선시 된다. 또한, 실마엘 전장을 개편하고, 섬 점령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섬 점령전은 여러 콘셉트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기자기한 콘셉트가 들어간 점령전으로 길드 단위로 점령을 진행한다. 점령에는 일반적인 PvP가 아닌 눈싸움과 같은 콘셉트 전투가 주가 될 것이다. 신규 에피소드 '카단'도 추가되며, 성장 매커니즘/카드시스템/UI 개편 등이 추가되며, 신규 대륙 '파푸니카'와 신규 클래스 2종 등의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 및 리뉴얼이 시즌2에 함께 진행된다.


남성 배틀마스터와 여성 데빌헌터 = 게임조선 촬영

시즌2 이후에도 젠더락 클래스(클래스 성별 변경)도 추가된다. 금강선 총괄 디렉터는 단순 클래스의 성별이 아닌 성별에 따른 직업의 아이덴티티나 각성기 등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클래스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군단장 레이드도 시즌2 이후 추가된다. 스토리 상이 아닌 레이드에서 직접 군단장와 맞붙게 된다. 지금까지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쿼터뷰 시스템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전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토리 외에서도 군단장을 만날 수 있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금강선 총괄 디렉터의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이후에는 간단한 인터뷰와 유저 Q&A를 차례대로 진행하고 루테란 신년감사제를 마무리 지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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