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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첫 e스포츠 대회 '로열로더스' 개막전 성료, 바드없는 플라잉더치맨 전승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12-28 16:37:43 (수정 2019-12-28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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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2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 경기장에서 로스트아크의 첫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개막전을 진행했다.

사전 선발된 1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로열로더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매 주 3:3 섬멸전을 진행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첫 e스포츠 대회다. 16강과 8강에서는 4팀 1조로 3전 2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조별 상위 2개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형태다. 

28일 첫 진행된 16강 A그룹 경기에는 '루메초행입니다'팀과 '잘먹고갑니다'팀이 먼저 경기를 치렀으며, 이후 '시리'팀과 '플라잉더치맨'팀이 2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루메초행입니다팀이 잘먹고갑니다를 상대로 승리해 승자조 진출을 했으며, 플라잉더치맨팀이 시리팀을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며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패배한 잘먹고갑니다팀과 시리팀이 대회 첫 탈락을 두고 긴장감 넘치는 패자조 경기를 진행했다. 패자조 경기에서는 버서커를 이용해 계속해서 후방 암살을 노린 잘먹고갑니다팀의 전략이 유효하게 먹히면서 승기를 먼저 잡았다. 시리팀은 바기창이라 불리는 강력한 조합을 했음에도 버서커의 집요한 공격으로 바드의 서포트 공백이 계속해서 생기면서 잘먹고갑니다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동일하게 경기 흐름이 이어지면서 결국 잘먹고갑니다팀이 다시금 8강ㅇ로 가는 기회를 잡게 됐다.

승자전 경기에서는 루멘초행입니다팀이 우세한 상황을 보여줬다. 플라잉더치맨팀의 조합을 상대로 디스트로이어를 적극 활용한 루멘초행입니다팀은 상성 상 유리한 포지션을 잡으며 이점을 늘려갔다. 플라잉더치맨은 이날 팀 중 유일하게 바드를 사용하지 않고 워로드로 서포트를 진행한 팀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루멘초행입니다팀은 상황에 맞춘 적절한 산개 플레이로 이득을 잡으며 1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1세트에서 패배한 플라잉더치맨팀은 전술을 바꿔 2세트에서는 오히려 루멘초행입니다팀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 승리한 플라잉더치맨팀이 3세트까지 승리하게 로열로더스 첫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규칙에 따라 승자전에서 패배한 루멘초행입니다팀과 패자전에서 승리한 잘먹고갑니다팀이 A그룹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에서 루멘초행입니다팀에게 패배해 패자전에 갔던 잘먹고갑니다팀은 1경기 떄와는 다른 전략을 선보이며 루멘초행입니다팀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승기를 잡은 잘먹고갑니다팀이 1경기의 리벤지를 성공하면서 플라잉더치맨팀에 이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국 이날 A그룹에서는 전승을 거둔 플라잉더치맨팀과 1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리벤지에 성공한 잘먹고갑니다팀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는 29일 B그룹 16강 경기가 동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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