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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PVP연구소] 일곱개의대죄, 관통으로 승부하는 분노 멜리, 흑막 릴리아 조합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19-10-31 13:29:06 (수정 2019-10-31 1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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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에서 PVP는 일명 '정석 조합' 몇 가지가 존재한다. 대체로 세고,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 가능한 것이 특징. 10번을 싸우면 9번은 만났던 덱을 만나는 PVP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덱을 가지고 승부하는 유저들은 존재한다.

이는 그런 정석을 거부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 특이한 PVP덱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본 콘텐츠는 획일화 된 현 PVP 메타에 신선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신조합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절대 승리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주세요.

본 공략은 정규전에서 보다 높은 승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유튜버 '초순tv'의 허락을 받아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 전체 공격하는 에스카노르?

10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SSR [분노의 기사] 마신 멜리오다스(이하 멜리오다스)'가 PVP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전체 공격 영웅은 특성상 혼자 큰 위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나 파티 영웅의 활약에 따라 판을 뒤집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번에 소개할 덱은 멜리오다스와 함께 'SSR [흑막의 지휘자] 마술사 릴리아(이하 릴리아)'와 'SR [얼음의 기사] 성기사 구스타프(이하 구스타프)'를 조합한 덱이다.

이번에는 카드만 잘 풀리면 필살기의 도움이 없어도 2~3턴만에 전부 적 3명을 전부 녹여버리는 전체 공격이 핵심이다.


처음 보면 '이건 뭐하는 조합이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괴상한 조합 = 게임조선 촬영

 

◆ 파티 구성 및 영웅별 역할

  ▶ 선봉
     SSR [분노의 기사] 마신 멜리오다스 <멜리오다스>
        → 개성 : 필살기 게이지 4칸 이하일 때 '공격 스킬 사용 불가' 효과에 걸리지 않는다.
     SSR [흑막의 지휘자] 마술사 릴리아 <릴리아>
        → 개성 : 전투 시작 시 영웅의 관통률의 50%만큼 아군 영웅의 관통률이 증가한다.
     SR [얼음의 기사] 성기사 구스타프 <구스타프>
        → 개성 : 전투 시작 시 영웅의 관통률만큼 적군의 인내율이 감소한다.

  ▶ 대기
     SR [챔피언] 레인저 그리아모어
        → 아군 영웅은 PVP에서 생명 관련 능력이 15% 증가한다.

  ▶ 음식
     관통력 20% - 관통 능력 극대화

개성을 유심히 보면 알 수 있듯 이번 덱의 기본적인 특징은 '관통률 극대화'다. 관통률과 인내율은 방어와 관계없이 줄 수 있는 '고정 대미지'에 관련된 능력. 개성과 음식을 통해 아군의 관통률을 극대화시키고, 반대로 적의 관통률을 떨어뜨린다.

멜리오다스 : 관통력 90% 내외 (자체 40%, 릴리아개성 30%, 음식 20%)
릴리아 : 관통력 100% 이상 (자체 60%, 릴리아 개성 30%, 음식 20%)
구스타프 : 관통력 80% 내외 (자체 30%, 릴리아 개성 30%, 음식 20%)

아군은 아주 높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공격을 맞아야 하는 적들은 구스타프 개성에 의해 인내율마저 30% 이상 떨어진다. 사실상 방어력을 무시한 순수 대미지를 받아낸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 상대가 이 조합의 특징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매 턴 예상치 못한 대미지를 받고 무너지게 된다.


예상보다 강력한 대미지에 놀라게 된다. =  초순TV 영상 갈무리

 

 

 SSR [분노의 기사] 마신 멜리오다스 = <멜리오다스>

 

 

파티의 메인 딜러. 높은 관통력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역할 담당.

1스킬 '인챈트 헬브레이즈'가 가장 핵심. 관통률 3배 증가 옵션이 있어 가뜩이나 높은 관통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킬이다. 스킬 계수만 보면 100%/150%/300% 상당히 낮아 보임에도 막상 맞아보면 정신이 들 정도로 아픈 것이 특징.

2스킬 '다크니스 플루터'는 기본 대미지는 없고, 일정 턴 부식(매 턴 종료 시 추가 피해) 대미지를 주는 스킬. 3랭크를 제외하면 멜리오다스의 남은 체력에 비례해 대미지가 들어간다. 체력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중독이나 출혈 같은 다른 도트류 스킬에 비해 상당히 대미지가 높은 편.

필살기 게이지가 4칸 이하일 때 공격 불가 디버프에 걸리지 않는 개성은 상대가 코인 고서일 때 큰 위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이번 덱은 대부분 3~4턴 내에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5칸을 채 모으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콘셉트만 보면 '[탐욕의 죄(폭스 씬)] 반'의 강탈+드레인 콤보로 단숨에 전황을 뒤집는 방식과 비슷하지만 공격력이 약간 낮은 대신 사용하기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 편.

 

 SSR [흑막의 지휘자] 마술사 릴리아 <릴리아>

 

 

파티의 힐러겸 필살기 견제 담당.

전투로는 힐러와 필살기 견제, 개성을 통해 관통률까지 상승시켜주는 파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당연히 적의 첫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 하지만 자체 방어력이 높고 회복도 가지고 있어 필살기를 맞지 않는 한 잘 버틴다.

릴리아를 얼마나 오래 살리느냐가 그대로 PVP 승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보호하는데 주력하자. 잘 보호해서 필살기를 쓰는 상황까지 갔다면 이미 승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SR [얼음의 기사] 성기사 구스타프  = <구스타프>

 

 

구스타프는 딱 두 개만 기억하면 된다. 빙결과 회복 견제.

빙결로 필살기를 쓸만한 영웅과 릴리아에게 위협적인 적을 묶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 2스킬 '블리자드 액셀'은 2랭크부터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옵션이 있다. 이를 이용해 적 힐러에게 적시에 던져 놓으면 회복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

다만 공격 능력은 처절한 수준에 속한다. 혹여라도 결정기를 구스타프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자. 필살기조차도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SR [챔피언] 레인저 그리아모어 = <그리아모어>

 

 

다시 나온 그리아모어. PVP에서 넣을만한 보조가 없다면 무조건 넣으라고 추천할만한 영웅이다. 종족도, 속성도 따지지 않고 아군이라면 누구나 생명 능력 15%를 올려주는 고마운 능력이다. 음지에서 멜리오다스와 릴리아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활약한다.

아군 사망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단일 공격 딜러로 활동하게 된다. 필살기 '패닉 룸'은 모든 적에게 300%~450% 피해를 주고 3턴간 공격 관련 능력을 30% 감소시킨다. 직접 공격력이 높진 않지만 3턴 간 적 공격력을 낮춰주기 때문에 승패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 응용 조합

이번 덱의 고정 멤버는 멜리오다스와 릴리아. 나머지 둘은 여건에 따라 교체해도 무방하다.

구스타프의 개성과 스킬을 포기하는 대신 PVP에서 강력하다고 알려진 다른 영웅으로 공격력을 보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로 단일로도 큰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에스카노르', '코인 멀린', '코인 반' 등의 영웅이 제격이다.

그리아모어는 대기 상태일 때 모든 아군에게 이로운 능력을 주는 영웅이라면 누구나 괜찮다. 자신의 여건에 맞는 영웅을 선택해 활용하자. 기왕이면 투력을 감안해 되도록 성능이 좋은 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SR [신세대] 성기사 제리코 : 개성을 통해 속력 영웅 공격력 10% 상승
- SR [돼지의 모자] 주점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 : 개성을 통해 매 턴 10%의 체력 회복
- SR [기사도] 성기사 길선더 : 개성을 통해 방어력 30% 증가
- R [둥둥 차차] 성기사 마르마스 : 개성을 통해 속력 영웅 생명력 30% 증가

 

◆ 카운터 영웅

멜리오다스와 릴리아 조합에 의한 공격에 의존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둘 다 속력 속성이기 때문에 체력 속성의 단일 딜러에 취약한 편

대표 영웅은 '[선샤인(태양)] 성기사 에스카노르', '[숲의 수호자] 요정왕 킹', '[창조(크리에이터)] 격투가 다이앤' 등이 있다. 해당 영웅이 출현했다면 구스타프를 활용해 충분한 공격을 하지 못하게 견제하자.  

체력 속성 적들은 멜리오다스 입장에서 역속성이지만 느껴지지 않을만큼 높은 공격 능력을 보여주니 2턴 정도만 공격을 봉쇄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처치해야 될 3인방.  = 게임조선 촬영

 

◆ 이상한데? 왜 이렇게 아프지?  

이번 조합은 신규 영웅을 중심으로 꾸려진 만큼 관통력으로 승부한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멜리오다스의 스킬만 보면 도저히 PVP에서 사용할만한 영웅이 아닌데 기용됐고, 스킬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괴랄한 대미지가 들어온다는 것이 이번 덱의 주요 포인트.

기자가 해당 덱과 동일하게 세팅해 정규전에서 싸운 결과는 '선공은 13판 중 11번 승리', '후공은 8번 중 5번 승리'였다. AI 전도 포함됐다고 해도 승률이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뽑기로 신규 멜리오다스를 뽑느데 성공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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