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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9] 펄어비스, 지스타 출품작은? '프로젝트CD·K·V' 공개 카운트다운 돌입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10-31 09:36:57 (수정 2019-10-30 1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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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19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지스타 2019에 참여하는 주요 게임사가 분주하게 출품 준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각 게임사의 지스타 2019 특별페이지라 할 수 있다. 몇몇 게임사는 특별페이지를 통해서 지스타 2019에 출품시킬 작품을 공개해 사전 기대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게임사 중에서도 지스타 2019 특별페이지로 가장 기대받고 있는 것은 역시 '펄어비스'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를 통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PC 및 콘솔 MMORPG '검은사막'과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모바일'을 선보인다고 예고했으며 이와 더불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아레나'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K'와 '프로젝트 V', 그리고 '프로젝트 CD'까지 공개할 것으로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래는 펄어비스가 지스타 2019를 통해 출품하는 게임 타이틀 6종이다.

■ 검은사막

검은사막은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으로, 국내 MMORPG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타이틀이다. 심리스 기반의 오픈 월드에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그래픽 엔진으로 그간 온라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수준의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높은 자유도 덕분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클래스가 마련돼 있음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 간 상성을 기반으로하는 PvP, 그리고 길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길드전 등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검은사막의 무대는 육지를 넘어서 드넓은 바다로 향하며, 이용자가 직접 선박을 건조해 미지의 대양에 존재하는 대형 몬스터를 수렵하거나 적대 길드와 함포전을 벌일 수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검은사막은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용자는 전투 이외에도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보다는 생활 콘텐츠에 집중해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생활 콘텐츠로는 낚시와 채집, 수렵, 벌목, 채광, 제작 등이 있으며 그 어떤 게임보다도 높은 완성도의 하우징 시스템을 제공한다.

PC 온라인으로 시작한 검은사막은 PC 플랫폼을 넘어 대표 콘솔 플랫폼인 PS4와 Xbox One으로도 출시되었으며, 전세계 콘솔 시장에서도 높은 완성도의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고 있다.

■ 검은사막모바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검은사막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기기만 있다면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검은사막모바일은 자동 사냥 기능과 자동 퀘스트 진행 기능 등을 구현해 게임의 피로도를 대폭 줄였으며,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통해서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원작과 동일하게 모바일 환경에서 다른 이용자와 짜릿한 손맛의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

하우징 기능의 경우는 가문 영지를 가꿔나가는 것으로 진화했다. 이용자는 일꾼을 통해 각종 재료를 모으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영지를 점차 확장 및 발전시킬 수 있으며 꾸미기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검은사막모바일의 초창기에는 원작 검은사막과 유사한 모습이였다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적인 노선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캐릭터 육성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을 활용, 자신의 가문 내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가문 내 캐릭터를 모아서 다양한 가문 관련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래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여전히 순항 중이며, 이를 토대로 장수하기 힘들다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많은 이용자가 즐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 섀도우아레나

검은사막모바일과 마찬가지로,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펄어비스의 세 번째 작품이다. 검은사막 내 전투 콘텐츠 중 하나인 '그림자 전장'을 응용해 독립된 게임 타이틀로 개발한 스핀오프작이다.

총 50명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고, 최후의 1인을 가릴 때까지 전투가 펼쳐지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섀도우아레나의 가장 큰 특징은 여타 배틀로얄 작품과 달리, 근접전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 RPG적 요소를 대폭 가미했다는 것이 펄어비스 측의 설명. 따라서 각종 스킬을 사용하면서 경쟁자에게 스킬을 적중시키고, 상대의 스킬은 최대한 회피하면서 진정한 컨트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검은사막에서 등장하는 주요 NPC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조르다인 듀카스'와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사키', '헤라웬'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인물마다 고유의 스킬과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기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섀도우아레나는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위한 테스터 모집 중에 있으며, CBT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스타 2019의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섀도우아레나의 시연이 예정돼 있음에 따라 그누구보다도 먼저 펄어비스의 신작을 즐겨볼 수 있다.

■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K / 프로젝트 V / 프로젝트 CD)


펄어비스 지스타 2019 특별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작 공개 카운트다운 = 게임조선 촬영

이번 지스타 2019에서는 펄어비스의 미공개 신작 3종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프로젝트CD의 경우는 RPG장르, 그리고 프로젝트K는 슈팅 장르의 MMO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V는 캐주얼 장르의 MMO게임이다. 


프로젝트K = 펄어비스 제공

프로젝트V와 프로젝트K는 지난 8월,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연내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프로젝트CD는 콘솔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젝트V의 경우는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V = 펄어비스 제공


프로젝트V의 포스트 = 펄어비스 제공

미공개 신작 3종 외에도 CCP게임즈의 '이브온라인'의 모바일 및 콘솔 플랫폼 출시, 그리고 한글화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9월 발표를 통해 CCP게임즈를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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