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신규 테마 스킨 시리즈 트루 데미지(True Damage)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트루 데미지는 지난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공개한 'K/DA'의 뒤를 잇는 뮤지션 테마 스킨으로 K-POP 콘셉트의 아이돌이었던 지난 스킨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에는 힙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해당 스킨 시리즈에 대한 루머는 브라질의 라이엇 게임즈 공식 스토어 Riachuelo에서 유출된 상품 목록에서 시작됐는데 K/DA에서 래퍼인 아칼리를 담당했던 가수 '전소연'이 28일 (여자)아이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루 데미지의 로고가 찍힌 짤막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리그오브레전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에 비슷한 테마의 영상으로 화답하여 이를 오피셜로 확정지었다.

28일, 29일에 올라온 트루 데미지 관련 트윗 = (여자)아이들,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트위터 캡처

영상 내용을 통해 밝혀진 사실로 트루데미지는 야스오, 아칼리, 키아나, 세나, 에코로 5인 혼성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가수인 투트모세, 소연, 케케 팔머, 베키 지, 덕워스가 각 캐릭터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11월 10일 타이틀곡 'Giants'의 정식 출시와 함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 11월 10일은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결승전이 치러지는 날인 만큼 트루 데미지의 첫 공연은 K/DA처럼 결승전 특별무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현재 공개된 멤버 중 '세나'는 PBE 서버에만 정보가 공개된 미출시 챔피언인만큼 해당 챔피언이 정식으로 추가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9.22버전 업데이트는 최소 11월 10일 이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공개한 트루 데미지 세나 스킨 모델링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