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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트리스M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동남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기사등록 2019-10-18 14:16:10 (수정 2019-10-18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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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1주년을 맞아,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트리스M은 PC 원작 슈팅 게임 '포트리스'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한 작품이다. 단순한 게임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탱크 간 포격전을 펼치면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기에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IP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트리스M의 1년 간 서비스 성과와 포트리스M이 앞으로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했는데, 해당 소개는 에이프로젠게임즈의 사업전략실 홍영석 실장이 맡았다.


포트리스M의 1년 간의 성과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홍영석 실장 = 게임조선 촬영

포트리스M은 1년 간의 서비스 동안 구글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액션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차지함과 더불어 인기 순위 전체 8위, 게임 부문에서는 6위 등을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았다.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해서는 "지난 1년 간 '마이밀 대회', '원스토어 대회', 그리고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1주년 오프라인 대회' 등 다채로운 대회를 개최해왔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e스포츠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해 세계 각국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경쟁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1차적으로 시작하며, 원빌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포트리스M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공개했는데, 좀 더 넓고 다양한 맵을 제공한다고 전했으며 스폰 위치의 다각화, 그리고 3대3 대전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원작과 같은 비율의 맵 사이즈로 변경함과 더불어 초대형 비율의 맵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폰 위치의 경우 아군과 적군이 한데 섞여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거리별 타겟을 경험하도록 변경한다. 기존의 소형 맵 2대2 대전에서 초대형 맵에서 3대3으로 변경하는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조준 및 명중에도 변화가 있다. 우선 조준 게이지 보정을 축소해 맞췄을 때의 쾌감을 높이는 한편, 피격자의 경우 적이 맞추지 못했을 때의 안도감을 극대화한다. 

지형 폭발력을 상향해 적의 조준을 방해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적이 탄에 맞는 경우, 해당 적의 위치와 각도가 흐트러져 다시금 조준해야한다. 한편으로는 적을 명중시켰을 경우에는 지형 폭발력이 감소돼 유닛이 땅에 묻히는 현상을 방지할 것이라 전했다. 유닛 피격 범위도 축소한다. 기존 포트리스M의 유닛 피격 범위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컸으며, 이를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속도에도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매칭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게임 속 이벤트 및 딜레이 시간을 줄인다고 설명했는데, 턴 시간과 아이템 사용 딜레이, 탄 발사 딜레이, 탄속, 이벤트 연출, 유닛 이동 속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닛 밸런스 수정도 이뤄질 예정인데, 공격력 평준화와 유닛 및 아이템 딜레이 변경한다. 특히 모든 유닛의 전투력을 측정하여 딜레이를 500에서 600 사이로 변경되는데, 이는 데미지가 낮으면 딜레이가 적고 데미지가 높으면 딜레이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명중 정확도에 따른 데미지에 차등을 둔다. 초보와 고수의 실력 차이를 만들어내는 폭발 범위 별 데미지 감소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포트리스M의 개발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오리지널 포트리스 IP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인데, 포트리스2와 패왕전3, 뉴포트리스에서 사용된 캐릭터와 맵, BGM 등을 리뉴얼해서 추가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포트리스IP 확장 및 강화다. 기존 포트리스의 IP를 계승하면서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포트리스 세계관과 IP의 확장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또, 클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며, 글로벌 대회를 통한 국가 대항전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스M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대회는 19일 펼쳐지며 18K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메달이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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