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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순위] 이제 바다 위에서 만나요, 대양의시대 업데이트로 순항 중인 검은사막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9-06 15:50:15 (수정 2019-09-06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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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진짜 격전의 아제로스,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

현행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는 순위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이하 와우 클래식)은 또 순위가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다수 참여한 9월 2일 힐스브래드 대규모 필드쟁을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진영 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온갖 게임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양 진영의 갈등을 다룬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보다 오히려 와우 클래식쪽이 '진짜 격전에 휩싸인 아제로스 그 자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와우 클래식 열풍이 잠깐 추억을 만끽하려는 유저들에 좌우되는 반짝 인기가 아님을 반증하는 좋은 사례이며 지속적으로 신규 유저의 유입률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 또한 기대해볼 만 하다.

■ 이제 무대는 저 푸른 바다, 검은사막 

대양의 시대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검은사막에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 대양의 시대는 지난 6월 유저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 대규모 해양 콘텐츠로 함선을 타고 광활한 바다와 섬을 누비며 더 넓은 세계를 탐헐할 수 있다는 소개문만으로도 유저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실제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다채로워진 함선뿐만 아니라 조류와 풍향 개념이 새로 들어가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본격적인 항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으며 선원을 고용하여 플레이어를 도와 어업을 진행하거나 해양 괴수를 처치하는 등 부가 콘텐츠를 플레이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잔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 그래도 한 번은 플레이해야하는 명가의 작품! 포켓몬마스터즈 

주식회사 포켓몬에서 DeNA와 협업을 통해 발매한 작품으로 원작의 인기 덕분인지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틀 방식이 원작과 달리 턴제가 아닌 실시간 배틀이고 무조건 3:3이 강제되며 타입에 따른 상성 관계도 상성, 역상성이 하나씩만 존재하는 가위바위보식으로 굉장히 캐주얼하게 바뀌면서 포켓몬을 수집하는 데 있어 뽑기의 영향력이 매우 커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1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모든 포켓몬과 등장인물들을 한 자리에서 두루 만나볼 수 있고 원작을 재현한 각 트레이너의 포켓몬 파티 구성이나 크로스오버 스토리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단순히 게임성 하나만 두고 평가하면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헌정작으로는 제법 괜찮다고 봐도 무방하다.

■ 명확한 타겟 선정으로 중위권 진입, 에오스레드

블루포션게임즈에서 선보인 신작, 에오스레드가 순위권에 안착했다. 원작인 에오스의 색채는 살리면서도 주요 타겟층인 직장인들이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캐주얼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PK나 거래소 등 플레이 유저층의 높은 연령대를 겨냥한 콘텐츠 전략이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평이 많은데 현 상황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제작진의 목표인 중위권 유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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