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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개 문파가 그려내는 무협 스토리, '검은달' 클래스 분석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09-03 15:59:52 (수정 2019-09-03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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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작 모바일 MMORPG '검은달'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된 후 게이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은달은 '무한 자유 세계'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기존 모바일 게임이 가지지 못했던 자유도를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자체 물리엔진을 사용해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원작 무협 소설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진행 방향과 결말이 달라지는 등, 진일보한 모바일 MMORPG의 모습을 가졌다.

특히 높은 자유도는 콘텐츠 면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선 UGC (User Generated Content) 시스템을 통해서 이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나 던전을 제작 및 연출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보유한 무공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 넘치는 연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폭넓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이용자만의 캐릭터 외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하우징 시스템에도 높은 자유도가 부여돼, 원하는 형태로 집을 건설, 그리고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등장하는 클래스는 총 6종이다. 각 클래스는 무협 문파의 특징에 따라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클래스의 경우는 치유술을 사용하는가 하면, 암살에 특화된 문파, 독을 사용하는 문파 등이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검은달에 등장하는 6대 문파 및 클래스의 특징과 영상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검은달은 무협을 소재로 하는 작품임에 따라 등장하는 클래스도 '문파'의 형태를 띄고 있다. 무협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화산무당, 소림이 있으며 그 외에도 암향 운몽, 청해 문파가 존재한다.

 

- 화산

화산은 무협 소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문파로, 검을 이용해 빠른 공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에 바람의 힘을 실어 다수의 적을 제압하기에 유리하며, 속도감 있는 검법을 통해 1vs1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준다. 방어 능력도 준수한 편이나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설정돼 있다.

남녀 성인 캐릭터 성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소림

소림 또한 무협 세계관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문파 중 하나다. 불교를 중심으로 이뤄진 문파임에 따라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남성 성인 및 어린 아이 중 선택 가능.

금강불괴를 바탕으로 한 무공으로, 방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회복 관련 능력도 준수하다. 단, 공격 능력은 다른 문파 캐릭터에 비해 떨어지므로 다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컨트롤을 크게 요하지 않으며 난이도도 무난하다. 영상에서는 큰 창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래신장으로 보이는 무공을 시전한다.

 

- 운몽

운몽은 치유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문파다. 여성으로만 구성돼 있음에 따라 성인 여성 또는 여자 어린 아이 중 골라서 생성 가능하다. 일단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대신 치유 능력에 특화돼 있으므로 계속해서 아군을 서포트해야함에 따라 손이 많이 가는 편이긴 하다. 

방어 능력도 뛰어난 편에 속하지만 단일 공격과 범위 공격은 다른 문파에 비해 뒤쳐진다. 만약 직접적으로 전투를 펼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게이머라면, 그리고 서포트형 클래스에 재미를 느끼는 게이머라면 운몽을 추천한다.

 

- 무당

무협 세계관에서 화산 문파의 최대 라이벌로 등장하는 무당 문파도 준비돼 있다. 무당 문파 또한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태극권 무공을 통해 부드러움으로 적을 상대한다. 영상에서는 이기어검술을 사용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 어검술이 무당 문파를 대표하는 무공으로 그려지고 있다.

화산 문파가 단일 공격 및 범위 공격 양쪽에 준수한 능력을 지녔다면, 무당 문파의 경우 단일공격이 단점인 대신, 범위공격에 특화돼 있다. 또, 매우 공격적인 성향임에 따라 방어 능력치는 다소 낮은 편.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컨트롤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 암향

암향은 암살자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두 개의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면서 단일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대신 범위 공격과 방어는 그만큼 성능이 떨어지는 편. 무당 문파와 정반대 성격을 가졌으며 생각 외로 컨트롤을 요하지 않으며 운용 난이도는 꽤 높다. 영상에서는 단검을 이용해 적을 단숨에 베어내는 움직임을 볼 수 있으며, 사슬과 같은 것을 이용해 적에 단숨에 이동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남녀 성인 캐릭터로 생성할 수 있으며 잠입과 암살의 테마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한 문파다. 

 

- 청해

마지막으로 소개할 문파는 청해다. 청해는 전국시대 멸망한 6국의 후예로써, 체내의 독성이 응고된 구슬로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키만한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 단일 공격과 범위 공격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며 방어 및 회복 능력도 높지는 않으나 매우 뒤떨어지는 수준도 아니다. 컨트롤과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으로  가장 밸런스가 잘잡힌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청해는 남녀 어린 아이 캐릭터로 구현돼 있는데,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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