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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클피쉬 열정페이 논란, 스타바운드 개발자 노동 착취 의혹 제기돼…

기사등록 2019-09-03 15:48:23 (수정 2019-09-03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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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바운드' 개발 및 '스타듀밸리' 유통으로 유명한 '처클피쉬'가 노동 착취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스타바운드 개발자들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스타바운드 개발 당시 자신들이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했으며, 개발 참여 시 일방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처클피쉬의 노동 착취에 대한 논란은 '데이먼 리스'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데이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가 믿을 수 없는 수익을 올렸음에도 수백 시간 동안 개발에 참여한 자신에게 어떠한 보상도 지급하지 않았으며,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이후 스타바운드의 그래픽 아티스트인 '로 왓슨'과 콘셉 아트 제작자 '크리스틴 크로슬리' 또한 자신들이 보수를 받지 못했으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처클피쉬는 피시게이머를 통해 "스타바운드 개발 초기, 핵심 인력 및 커뮤니티 기여자들은 채팅방을 통해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시간을 대가 없이 제공했다. 커뮤니티 기여자들은 정해진 마감이나 특정 시간 동안 작업할 의무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협의를 통해 작업에 대한 공로나 보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데이먼은 처클피쉬가 언급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게임 개발에 참여하려면 계약이 필수였으며 처클피쉬 고용을 약속하는 조건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시적 마감일은 없었으나, 암묵적인 기일이 분명히 있었다"고 반박했다. 로 왓슨은 "해당 계약이 개발 참여와 포기의 양자택일 문제였기 때문에 유급 직위를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상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계약에 동의해야 했다"고 전했다.

[성수안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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