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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메일과 업무관리도구, 메신저를 하나로 통합!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비전 확인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09-03 12:29:23 (수정 2019-09-03 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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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플레이스를 소개중인 백창열 워크플레이스 개발센터장 = 게임조선 촬영

NHN은 3일 NHN판교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의 공식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가 토스트의 간단한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이어 백창열 워크플레이스 개발센터장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와 관련된 본격적인 소개를 했다.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 = 게임조선 촬영

백창열 개발센터장은 현대사회에서의 업무의 진행방식을 언급하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의 장점으로 '통합'과 '확장성', '실용성'을 손꼽았다.

현대사회에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주요한 도구로 '메일'과 '업무관리도구', '메신저'다. 백창열 개발센터장은 이 중 메일과 업무관리도구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메일은 다루기가 쉽지만, 해당 메일의 주인이 퇴사와 같은 사유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경우 이때까지의 일련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어려우며, 반대로 업무관리도구는 업무효율은 높지만, 배우기가 어렵고 해당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외부업체와의 연락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업무관리를 위한 프로젝트와 메일에 실시간 소통을 위한 메신저를 더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라 할 수 있다.


비가입자와도 원활한 소통이 될 거라는 두리안 서비스 = 게임조선 촬영

통합 협업 플랫폼이라 축약할 수 있는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도구 '두레이(Dooray!)'와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되며 이 중 금일 출시한 것이 바로 두레이이며 나머지 서비스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레이는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외부와 메일을 공유하면서 구성원이 모두 확인하고 댓글 등으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내부 업무를 구성원이 손쉽게 접근해 담당자를 알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정보 등을 즉시 확인하고 처리할 수도 있다. 그뿐 아니라 음성/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들은 위키에 자동 저장되어 업무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메신저에 여러 API를 넣어 실시간으로 투표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내부 효율성 뿐만 아니라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메일'도 두레이 하나만으로 별다른 제약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타 서비스와 차별화된 셈이다. 이러한 기능이 일반적인 메일 UI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배우기 쉽다는 점 역시 두레이의 추가적인 강점이기도 하다.


스타트업 부터 중견기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 = 게임조선 촬영

NHN은 현재 NS홈쇼핑이나 우먼스톡, 인크루트, 엔드림 등 500여 기업에서 채택, 사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우먼스톡 유승재 대표이사는 '전체 과정을 파악하기 좋고, 무엇보다 따로 쓰던 메일, 업무관리, 메신저가 하나로 통합되어 편리하다"며 이용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백창열 개발센터장은 2021년 한국 클라우드 협업도구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 직후에는 김동훈 이사와 백창열 개발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간단한 Q&A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하는 Q&A 내용이다.


Q&A를 진행중인 김동훈 이사(좌측)와 백창열 개발센터장 = 게임조선 촬영

Q. 스토리지 용량은?

기본 50G이며 비지니스 모델은 100GB이며, 인 당 5GB가 추가된다.

Q. 비지니스 모델은?

인원 구간에 따라 가격이 변화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확인 부탁드린다.

Q. 구글 캘린더 기능과 같은 기능이 있나?

구글보다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발행과 구독 때문에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데 똑같이 지원하고, 애플 캘린더의 이동 시간 기능 등도 제공한다. 구글과 애플의 장점을 모두 넣었다.

안드로이드와의 플러그인을 통해 구글캘린더처럼 AOS, iOS 등에서도 모두 싱크로가 된다.

Q. 오늘 공개한 점유율의 근거는?

리서치 연구소 자료를 이용했다. 기사 등으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Q.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토스트 클라우드만을 통해야하는지, 혹은 타 클라우드를 적용할 수 있는지?

토스트 클라우드만으로 제공한다.

Q. 타 관리도구와의 업무 호환, 연계가 가능한지? 배우는데는 얼마나 걸리나?

메일같은 경우 아이튠즈처럼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준다. 관리도구는 도구마다 워낙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지원하지는 않는다.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이트하게 운영한다면 1개월 내에, 그렇지 않더라도 3개월 내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특징을 하나를 꼽는다면?

프로젝트 이메일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메일을 프로젝트화 해서 저희 기능을 모르는 외부 업체 사람도 자연스럽게 두리안의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프로젝트와 메일, 메신저의 완벽한 통합이 이루어진 것이 저희라고 생각한다. 

Q. 전자상거래, AI, 빅데이터 등의 부가서비스 등도 궁금하다.

현재 중국 AI 바둑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부가적인 서비스 부분도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Q. 정부 산하 기관과 협업 시,  구축을 내부로 서버를 들고 오라는 제안이 올 수도 있는데 가능한지?

경우에 따라서는 공공기관 등 내부에 구축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Q. 매출액은?

시장에 따라서 매출액이 차이가 크다. 지금은 숫자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 것 같다.

Q. 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했는데 몇 개 언어를 지원하는지, 크롬을 쓰다보면 다양한 언어 뿐 아니라 외국어에서 외국어 번역도 가능하다.

구글 번역 API를 쓰고 있어 구글이 지원하는 것은 똑같이 다 지원한다.

Q. 타 업체는 메일과 관리도구, 메신저를 다 지원한다는 것을 왜 안했을까?

메일을 다루는 업체와 관리도구, 메신저 업체 역시 모두 자기만의 툴로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일부 타 업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Q. ERP와 그룹웨어의 출시일과 전략은?

현재 오픈 베타를 하고 있고 실제 고객사도 있다. ERP와 그룹웨어만으로 간다면 당연히 레드오션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기능은 두레이에 딸려 가기 때문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통합에 포함되는 만큼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Q. 토스트가 미국과 일본 해외 리전을 만들었는데, 해외 고객이나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있는지?

워크플레이스는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지 않아 아직은 없다. 다만, 우리나라 업체와 연계를 한 업체들이나 우리 회사에서 나간 사람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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