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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순위] 본편 인기 뛰어넘은 와우 클래식, 추억보정 그 이상을 보여주다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8-30 17:39:40 (수정 2019-08-30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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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째 마블 모두 해, 모두의마블

최근 6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우선 인터페이스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편하였고 클래스와 리그를 세분화하였으며 게임에서 패배하더라도 획득하는 재화가 늘어나면서 유저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 추가된 맵인 '오락실'이 이슈다. 다른 맵에 비해 크기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캐릭터와 행운 아이템의 능력이 일절 반영되지 않고 특수효과가 매우 살벌하여 전략적으로 굴리는 주사위로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실력맵이라고 호평받고 있다.

■ 상향된 직업, 탑승 준비되셨나요?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M은 전체 캐릭터 밸런스 개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1,000일 이벤트가 큰 효과를 보고 있는지 유의미한 순위상승을 보여줬다.

모험가는 전사, 마법사 직업군이 대부분 상향의 수혜를 입었고 영웅, 레지스탕스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캡틴이나 에반도 이번 패치를 통해 상당히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 밸런스 개편과 맞물려 현재 진행 중인 한정 이벤트 몬스터 파크, 올라 사우나, 사파리 익스프레스, 바겐 챌린지가 전부 경험치와 레벨업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지라 많은 유저들이 이번 기회에 강력한 직업으로 메인 캐릭터를 갈아타거나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M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 추억보정 그 이상의 성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이 발매하자마자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상당한 규모의 서버 증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인기는 현재 진행 중인 본편 '격전의 아제로스'를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인 알렌 브렉조차도 한 때 와우 클래식에 대해서는 추억보정에 의해 지나치게 미화된 것일 뿐 하고 싶다는 생각과 달리 실제로 해보면 그 불편함을 감수하지 못할 거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요소가 원판의 불편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그 감성을 잊지 못한 유저들이 돌아와 오리지닐 당시의 와우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실제로 트위치tv 등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만렙 레이스처럼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을 소재로 방송을 하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하락세에 있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나스닥 지수도 발매일인 8월 27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상태다.

■ 이번 시즌은 채널링과 말뚝딜이 대세, 디아블로3

최근 18번째 시즌, 삼위일체단이 시작됐다. 디아블로3는 14시즌부터 매번 특별한 강화 효과를 유저에게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번 강화 효과는 전설 장비 '눈동자 반지'를 모티브로 한 집중 지역 효과다.

이번 시즌 중 모든 캐릭터는 적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집중 지역을 생성하고 활성화 지역 내의 플레이어는 공격력 증가, 자원 소모 감소, 쿨타임 감소의 효과를 받게 되는데 덕분에 무빙과 회피 위주로 운영하기보다는 제자리에서 위치를 사수하며 채널링 기술을 유지하거나 말뚝딜을 하는 빌드가 매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8시즌의 여정 보상은 습격자의 현신(동료/자동쇠뇌 악마사냥꾼), 델세르의 역작(감속지대 마법사), 역병지배자의 수의(시체 창 강령술사) 등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지속딜, 채널링과 관련이 깊은 세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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