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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시나리오도 커스텀 가능! 역대급 자유도 가진 '검은달'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08-28 12:30:39 (수정 2019-08-28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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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콩코리아는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고 넷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무협 MMORPG '검은달'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인콩코리아의 '성하빈' 지사장이 자리해 인사말을 전했으며 라인콩코리아의 소개 및 대표 게임을 설명했다. "검은달은 중국에서 '초류향'이라는 타이틀명으로 출시된 게임인데, 해당 게임을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게임 서비스 배경을 밝혔다. 특히 "출시 이후 전세계 iOS 매출 3위를 달성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iOS 매출 6위를 달성했다"고 언급하면서 검은달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글로벌과 중국에서 이미 완성도가 검증된 검은달 = 게임조선 촬영

다음으로 '문동호' 사업1팀장이 자리해 검은달을 소개했다. 검은달은 명나라 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무협 MMORPG로, '무한 자유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작품이다. 그에 따라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높은 자유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넷이즈만의 엔진인 'Messiah'를 사용해 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 묘사를 담았다고 전했다. 또, 변화하는 날씨와 낮과 밤 시간 변화, 계절 변화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탄탄한 스토리도 갖추고 있다. 700만자 이상의 방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는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번역에도 큰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 게임조선 촬영

높은 자유도는 각종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영상을 연출하거나 시나리오 퀘스트 및 던전을 꾸밀 수 있는 등 UGC(User Generated Content)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풍부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콘텐츠 진행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스킬 조합 및 연계기로 캐릭터 조작 부분에서도 높은 자유도가 부여됐다. 특히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성격이 선함 또는 사악함으로 변하는 등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간다. 

길을 가다가 NPC와 부딪힐 경우 시비가 붙어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며, 소를 길들여서 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 = 게임조선 촬영


이용자가 직접 스킬 조합 및 연계기를 설정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검은달은 총 6개 문파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 '화산'은 근접 공격의 검법을 구사하며 1vs1 및 다대다 전투에 강점을 보인다. '무당'은 부드러움에 특화된 원거리 공격을 선보인다. 하지만 공격력에 비해 낮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에 조작 난이도는 높다. '운몽'은 민첩한 움직임과 치유술을 보유했으며 성인 여성 캐릭터 및 여성 아이 캐릭터가 준비돼 있다. '소림'은 거대한 창을 사용하며 적을 맹렬히 공격한다.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협동 콘텐츠에서는 탱커를 담당한다. '암향'은 암살자를 연상케하는 캐릭터로, 치명적인 일격으로 적을 암살하는데에 특화돼 있다. 마지막으로 '청해'는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한 캐릭터지만 체내의 독성이 응고된 구슬로 원거리 공격을 펼침과 동시에 자신의 몸보다 큰 도를 사용한다.


총 6종의 문파 및 캐릭터 = 게임조선 촬영

전투에서는 검은달만의 화려한 스킬과 짜릿한 액션 콤보 등으로 어우러진 쾌감을 느낄 수 있다. 6개 문파 고유의 특성이 담긴 스킬을 조합하거나 연계기를 이용자가 직접 개발해 개성 넘치는 전투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 특징적 콘텐츠로 '기담'과 '몽경'이 있다. 기담은 이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제작해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또, '몽경'은 게임 속에서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영상으로, 디바이스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검은달만의 특별 콘텐츠로는 '기담'과 '몽경'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용자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 콘텐츠로는 1vs1 PvP부터 80vs80의 대규모 거점전투가 마련돼 있으며 이외에도 최후의 1인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로얄, 독특한 재미를 부여하는 수상범퍼카를 선보인다. PvE 콘텐츠로는 여러 문파가 협동해 보스를 처치하는 던전 콘텐츠가 있으며, 길드 콘텐츠인 '방파'에서 길드원과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로는 하우징 시스템과 AI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PC 클라이언트 등이 있다. 특히 하우징 시스템은 매우 높은 자유도를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집을 짓고 꾸밀 수 있도록 했으며 AI 커스터마이징은 특정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에 맞도록 AI가 커스터마이징을 해준다.


추후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 3종 = 게임조선 촬영


하우징 또한 높은 자유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 게임조선 촬영


인물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준다 = 게임조선 촬영

BM에 있어서는 이용자가 캐릭터를 꾸미기 중심으로 준비돼 있으며, 추가로 빠른 성장을 위한 인앱 결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은달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끝난 후, QnA가 진행됐다. QnA에는 성하빈 지사장과 이은휘 사업실장, 문동호 사업1팀장이 자리해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응했다.

이전 게임 작품의 경우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 성하빈 지사장은 "검은달은 이미 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가졌기에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원제가 '초류향'인데 '검은달'로 타이틀명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서정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미를 가진 게임임에 따라, 달이라는 감성적인 대상과 검은색이라는 어두운 색상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함을 주고 싶었다"며, "검과 달 두 대상을 강조하고 싶은 의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문동호 사업1팀장은 "게임 내에는 꾸미기 중심의 BM이 준비돼 있으며, 성장을 돕는 상품도 있으나 이를 결제하지 않더라도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게임의 로컬라이징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이용자가 많다는 질문에 이은휘 사업실장은 "불친절함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했으며, 높은 수준의 번역을 위해 뛰어난 번역 능력을 가진 업체를 통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무협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성하빈 지사장은 "처음에는 무협 게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검은달을 플레이해보니 그런 우려가 사라졌다"며, "무협은 성인층으로 타겟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으나 검은달은 대중성을 갖춘 게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으면 무협이라는 틀을 벗어나 많은 게이머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인콩코리아의 추후 퍼블리싱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라인콩코리아는 장르 스펙트럼이 매우 높은 편이며 장르에 불문하고 높은 완성도와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성하빈 지사장이 직접 설명했다.

검은달은 9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이은휘 사업실장, 성하빈 지사장, 문동호 사업1팀장 = 게임조선 촬영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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