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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르카나 토벌 가능! 몬스터헌터월드:아이스본 OBT 30일 시작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19-08-27 17:19:23 (수정 2019-08-27 15: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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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16시부터 9월 2일 15시 59분까지 '몬스터헌터월드: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의 3차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베타테스트에서는 지난 베타테스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세 개의 퀘스트에 더해 메인 몬스터 '이베르카나' 토벌 퀘스트가 추가된다. 초 상급자용으로 설계된 이베르카나 토벌 퀘스트는 용결정의 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한 헌터는 다른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아이스본 본편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받는다.


냉기 브레스를 뿜는 이베르카나의 모습 = 캡콤 공식 홈테이지

한편 아이스본 베타테스트 소식과 함께 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채널에는 이베르카나 수렵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베르카나는 몸에 하얀 얼음을 두르고 있으며, 몸 주변에 지속해서 냉기 지역을 생성한다. 몸에 두른 얼음의 유무에 따라 패턴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이 얼음을 파괴하는 것이 이베르카나 공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베르카나 공격의 가장 큰 특징은 냉기 브레스다. 이 브레스는 얼음 속성 공격으로, 헌터가 맞게 되면 스태미너 소모 증가 상태 이상에 걸린다. 또한 이베르카나가 몸에 얼음을 두르고 있으면, 브레스에 닿은 일부 지형에서 얼음 기둥이 솟아올라 헌터를 공격하며, 헌터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방해물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부서진 얼음 기둥을 이용하면 단차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얼음 기둥 패턴이 공격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꼬리를 창처럼 사용해 헌터를 찌르거나 하늘에서 얼음을 떨구는 등 다채로운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스본은 몬스터헌터월드의 확장판으로 지난 두 번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신규 몬스터 '버프바로'와 기존 시리즈의 메인 몬스터 '티가렉스'를 공개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PS4를 통해 진행되며, PS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이용자는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싱글 플레이라도 오프라인 진행이 불가능하며 저장 데이터를 작성하지 못하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스본은 9월 6일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며, 이후 스팀을 통해 2020년 1월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베르카나 수렵 영상 = 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채널

[성수안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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