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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클래식, 골드와 경험치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 '몬스터 소탕'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8-26 20:13:55 (수정 2019-08-26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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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클래식은 메인, 서브 퀘스트 외에도 던전, 아레나, 길드, 필드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게임에 접속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각 콘텐츠를 부지런히 플레이하여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처리하며 그러다가 모든 콘텐츠를 마친 상태에서 메인 퀘스트도, 서브 퀘스트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자기 레벨과 비슷한 몬스터가 최대한 많은 위치에 자동전투 형태로 세워두는 것이 육성의 기본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일반적인 몬스터 사냥으로 얻는 경험치나 골드는 그리 많지 않아 단순한 반복 사냥은 그렇게 효율적인 콘텐츠가 아니다. 심지어 필드 반복 사냥은 최대 전설 등급까지의 드롭 테이블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획득하는 아이템은 희귀 등급 미만인 경우가 훨씬 많아 부가 수익을 얻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몬스터 소탕과 함께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다소 시간이 들고 목표를 완수한 후에는 보상을 회수해야 다음 소탕을 진행할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그만큼 확실한 리턴이 따르기 때문이다.

■ 몬스터 소탕이란?


지역별 몬스터 소탕 콘텐츠 정보 

테라 클래식의 월드맵 중 거점에 해당하는 희망향, 알레만시아를 제외한 사냥터에서는 특정 몬스터가 밀집한 구역이 있다. 몬스터 소탕은 이렇듯 지정된 몬스터를 수백마리 단위를 사냥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각 몬스터 정보에는 사냥이 권장되는 레벨, 소탕 완료에 필요한 개체 수가 기록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소탕하면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신 그에 비례하여 소탕에 필요한 몬스터의 수는 가면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단신으로는 이를 달성하기가 어렵다.


파티를 맺어 몬스터를 사냥하면 그 소탕 진행도는 고스란히 공유된다 = 게임조선 촬영

따라서 몬스터 소탕은 같은 맵에서 콘텐츠의 진행도를 공유하는 파티 플레이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파티원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산개하는지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혼자 있을 때보다는 훨씬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하며 퀘스트를 소탕을 완수할 수 있고 협동 사냥을 통해 몬스터에게 직접 포커싱 되는 빈도가 줄어들어 회복약 소모가 줄어들거나 파티 단위 필드 사냥 시 추가 경험치 획득과 같은 부가 이득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주요 보상


적정 레벨에서 아논인 소탕을 수행해본 결과 실제로는 표기된 내용 이상의 누적 골드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몬스터 소탕의 주요 보상은 골드, 경험치와 명성 휘장이다. 보상으로 획득하는 골드나 경험치가 언뜻 보면 적어 보이지만 몬스터 처치를 통해 얻는 경험치와 골드가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획득하는 보상은 표기된 내용보다는 훨씬 많다.

뿐만 아니라 명성 휘장은 매일 진행할 수 있는 정해진 수량의 명성 퀘스트를 제외하면 획득할 방법이 없는 매우 제한적인 자원이므로 소탕을 통해 획득하는 휘장은 전설 장비 구매, 스킬 문장 강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이 된다.


레벨이 높을수록 골드, 경험치 보상이 강화되지만 시간 대비 명성 휘장 획득만큼은 데바 노에병이 압도적이다 = 게임조선 촬영

수백 단위로 획득할 수 있는 명성 퀘스트 보상에 비하면 인색한 느낌을 주지만 몬스터 소탕 보상은 몇 번이고 제한 없이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몬스터 레벨에 따른 격차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작정하고 가장 약한데다가 소탕 조건 달성을 위한 개체수도 제일 적은 동부 가드의 데바 노예병 반복 소탕을 수행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명성 휘장 입수를 위해 낮은 레벨 몬스터 소탕을 한다면 안그래도 적은 개별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하는 골드, 경험치는 레벨 격차로 인한 점감 때문에 거의 없는 수준이 되니 그 부분은 유념해두는 것이 좋다.

■ 알아두면 좋은 꿀팁


명성 퀘스트를 하다 보면 몬스터 소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생긴다 = 게임조선 촬영

몬스터 소탕은 게임 내에서 쓰일 수 있는 각종 자원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지만 비효율적인 반복 사냥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시의적절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몬스터 소탕은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모험 콘텐츠와 퀘스트를 마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험 콘텐츠의 명성 퀘스트 중에서는 특정 몬스터를 수백마리 단위로 처치하라는 토벌 퀘스트가 종종 등장하는데 이 특정 몬스터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몬스터 소탕과 겹치기 때문에 소탕과 명성 퀘스트를 따로 나눠서 하면 1회 보상을 통으로 날려 먹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과 수당 같은 형편 좋은 시스템이 없으므로 반드시 보상 수령을 클릭해줘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소탕 조건이 완료되면 보상 버튼을 누르는 것 또한 잊지 말자. 보상을 획득에는 횟수 제한이 없지만 조건이 완수된 뒤에는 처치한 몬스터의 개체수가 더 이상 누적되지 않기 때문에 이 역시 보상을 제때 누르지 않으면 소탕 보상을 통으로 날리게 된다.

그 밖에도 소탕 대상 몬스터와 자신의 전투력 격차를 신경써주는 편이 좋다.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탕 기본 정보에 표기된 몬스터 관련 내용은 출현 지역과 레벨뿐이므로 실제로 해당 몬스터가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다면 동레벨의 몬스터임에도 소탕을 시도했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소모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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