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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 매치. 한국 올스타 팀, 압도적 기량 선보이며 전승 우승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19-08-24 23:14:51 (수정 2019-08-24 2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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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이벤트 경기, '카트라이터 글로벌 슈퍼 매치'를 8월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했다.

본 경기에는 K-ALL STAR 출전 선수 중 사전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4명으로 구성된 올스타 팀, 인기 카트라이더 BJ 연합팀, 중국과 대만에서 현지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까지 총 4팀이 출전했다. 글로벌 슈퍼 매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팀들은 각 나라에서 가장 높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경기 방식은 스피드 개인전으로 각 팀별 2명이 출전해 경기별 순위에 따라 10점부터 -1점까지 얻게 된다. 경기를 반복해 팀 포인트 50점을 선취하는 팀이 세트를 가져간다. 총 3세트까지 진행되며, 경기 종료 시점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가져간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넥슨아레나를 꽉 메운 관람객들 = 게임조선 촬영


■ 1세트

K ALL-STAR (한국 올스타) : 유영혁, 박인수
SPEED MASTER (중국) : XX, JinTao
FORMOSA BEAST (대만) : Kunping, SK
DooDooKa (인기 BJ 연합) : 이중대 한상현

1세트는 K ALL-STAR팀 박인수 선수의 독무대였다. 박인수 선수는 5경기 연속 1등을 차지해 최소 경기로 50점을 선취하며 1세트를 차지했다. 1경기부터 4경기까지 초반 1등을 차지한 후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경기였고, 5경기에서 약간의 실수로 XX 선수에게 잠깐 1위를 내 줬지만 결승선 직전 역전에 성공하면서 5경기 연속 1등에 성공한다.

2등을 차지한 중국의 XX 선수가 26점을 얻는데 그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한편, 유영혁 선수는 18점으로 5위, 이중대 선수는 9점으로 6위, 한상현 선수는 3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 2세트

K ALL-STAR (한국 올스타) : 문호준, 전대웅
SPEED MASTER (중국) : SSS, LinTao
FORMOSA BEAST (대만) : NEAL, Noah
DooDooKa (인기 BJ 연합) : 김택환, 강진우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K ALL-STAR의 전대웅 선수와, FORMOSA BEAST팀의 NEAL 선수의 양강 체제였다. 대만의 NEAL 선수가 1, 2경기 연속으로 가져가며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한국의 전대웅 선수가 3, 4경기를 가져가며 경기를 난전의 양상으로 가져갔다.

이후 문호준 선수가 1경기를 잡아내기도 했으나, NEAL 선수가 2승, 전대웅 선수가 1승을 더 보태며 종합 스코어 52점을 가져간 전대웅 선수가 2세트를 가져갔다. 경기에서 1위를 한 횟수는 NEAL 선수가 4번, 전대웅 선수가 3번이었다. 전대웅 선수의 1위 횟수가 적었지만 상위권 순위를 꾸준히 지켜내면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진우 선수는 25점으로 5위, 문호준 선수는 23점으로 6위, 김택환 선수는 -2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 3세트

K ALL-STAR (한국 올스타) : 문호준, 박인수
SPEED MASTER (중국) : SSS, XX
FORMOSA BEAST (대만) : NEAL, Noah
DooDooKa (인기 BJ 연합) : 이중대, 강진우


3세트는 정예 2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진행됐다. 문호준 선수를 제외하면 1,2세트에서 가장 순위가 좋았던 두 선수들이 출전한셈. 문호준 선수도 2세트에서만 저조했을 뿐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이름 그대로 '슈퍼 매치'가 된 셈이다.

2세트에서 큰 활약을 했던 NEAL 선수가 3세트 첫 경기를 잡아내고 2,3경기도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박인수 선수가 2,3,4,5경기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승점을 쌓아올리고, NEAL 선수는 점점 중위권 순위로 무너지면서 격차가 빠르게 벌어진다.

문호준 선수가 5, 6경기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선전하긴 했지만, 초반 4연승으로 빠르게 승점을 쌓아둔 박인수 선수가 7경기를 잡아내며 승점 55점을 따내며 3세트를 가져간다.

한편, 문호준 선수는 40점으로 5위, 강진우 선수는 10점으로 7위, 이중대 선수는 9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3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최종 우승은 박인수 선수와 전대웅 선수로 모든 세트 1위를 잡아낸 K ALL-STAR팀(상금 800만원)이 차지했다. 2위는 대만의 FORMOSA BEAST 팀(상금 600만원), 3위는 중국의 SPEED MASTER팀(상금 400만원)이 차지했다.


종주국답게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한 K ALL-STAR팀 = 게임조선 촬영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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