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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1만 레벨 육박하는 정복자 랭커 일광@을 만나다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8-18 22:00:11 (수정 2019-08-18 21: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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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은 2017년 9월에 도입한 최고 레벨 달성자용 부가 콘텐츠 정복자 시스템과 관련하여 최근 시즌제 도입과 함께 초대 시즌의 초기화를 발표했다.

초대 시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정복자 상점은 숫자에 불과하던 정복자 레벨에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리니지2레볼루션이 다음 시즌에서 선보일 새로운 정복자 콘텐츠 운영과 보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이 많다.

과연 지금까지 정복자 콘텐츠는 어떤 식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게임조선에서는 아덴서버 정복자 레벨 랭킹 1위를 기록한 유저를 만나 정복자 콘텐츠에 대한 내용과 간단한 팁, 의견 등을 물어봤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사진 = 일광@ 제공


정복자 레벨 뿐만 아니라 전투력도 1위에 달하는 랭커다 = 게임조선 촬영

Q. 기사를 통해 처음 만나는 유저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덴서버에서 전투력은 860만으로 1위, 정복자 레벨은 9677으로 7위인 일광@이라고 합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3년째 즐기고 있습니다.

Q. 사실 대부분의 유저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 스펙의 척도인 전투력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정복자 레벨 랭킹 1위는 왜 그리고 어떻게 달성하신건가요?

처음에는 따로 의식하고 정복자 레벨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정복자 시스템을 도입했을 적부터 일반 레벨에서 쌓아둔 누적 경험치가 너무나도 많아서 자동 전환 직후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후 나온 매력적인 추가 보상 덕분에 더욱 레벨링에 집중하게 됐죠.

일단 정복자 레벨은 일반 레벨과 달리 몇배수 이상의 경험치 획득량을 가지고 있어 제법 잘 오르는 편이고 제가 흘레이하는 캐릭터인 스톰 스크리머도 이런 반복 사냥에 특화된 캐릭터라서 레벨링에 속도가 붙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Q. 정복자 레벨을 높여서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 지급 예정인 시즌 보상 외에 정복자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지급하는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상점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각종 보상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장인의 징표와 티켓 등 전문기술에 쓰이는 아이템은 하루 획득 수량도 제한적이지만 정복자 상점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득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고 레벨 달성 후에도 꾸준히 사냥을 해야하는 게임인 만큼 그 경험치를 누적 시켜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낸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정복자의 전당 도업 덕분에 정복자 레벨을 올려야 할 확실한 이유가 생겼다 = 일광@ 제공

Q. 오는 8월 말 정복자 레벨이 리셋될 예정인데요. 이번 초대 시즌에 대한 평을 간단하게 내려줄 수 있나요?

일단 레벨 리셋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레벨 자체는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가지는 숫자는 아니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주는 정복자의 징표 수급이 중요했던 거니까요. 아마 차기 시즌부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좋은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즌 종료 보상인데요 다른 보상은 모르겠지만 '태고의 정복자 칭호'를 1위를 기록한 유저에게만 준다는 점이 있겠네요.

Q. 만약 다음 시즌에 돌입한다면 어떤 점을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떠오르는 보완책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새 시즌을 어떻게 진행할지 그 내용도 전혀 알 수 없고요. 아마 새시즌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니즈와 개선책을 내놓으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기술 관련해서 AP와 관련된 아이템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그 밖에도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 팁 같은 게 있나요?

제가 따로 하루에 올라가는 경험치나 레벨을 정확하게 측정해보지는 않았는데 쟁이 없을 때 숙제를 마치고 정예 던전에 캐릭터를 세워두면 10~20레벨 정도 정복자 레벨이 오르는 편입니다.

이렇듯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 것은 반복 사냥과 같은 꾸준힌 PvE 콘텐츠 진행 밖에 답이 없다 보니 정예 던전 반복 사냥에 유리한 딜러형 법사나 궁수가 유리하고 쟁에 휘말리지 않는 중립 혈맹 유저분들이 레벨링은 되려 편하다고 봅니다.


정복자의 레벨을 올리려면 꾸준한 정예던전 순회 같이 시간을 갈아넣는 수 밖에 없다 = 일광@ 제공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까도 말했듯이 새로운 정복자 시즌은 유저와의 소통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제작진이 유저의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주시고 신경써서 운영을 지속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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