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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디아블로', 웹게임으로 만난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08-01 18:14:17 (수정 2019-08-01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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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명작 시리즈 시작을 알린 블리자드 사의 '디아블로(Diablo)'를 별도의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오픈소스 전문 제작자 'Rivsoft'는 지난해부터 디아블로의 소스 코드를 모아, 웹브라우저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작업을 해왔고 그 결과물이 최근 공개됐다. Rivsoft는 'GalaxyHaXz'와 'Devilution', 두 프로그래밍 팀이 원작 게임에서 모은 소스 코드를 재구성해 웹브라우저에서 실행 가능한 디아블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버그와 잘못 작성된 코드까지 고스란히 구현함에 따라 원작의 느낌을 살렸으며 디아블로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게이머들은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디아블로의 평가판을 웹브라우저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Rivsoft의 디아블로 쉐어웨어 사이트로 접속한 후, 'Play Shareware'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로그가 뜬 후, 디아블로의 인트로 화면이 나타난다. 

디아블로 쉐어웨어 버전은 디아블로 평가판을 이식한 것임에 따라 3개의 클래스 중에서 '전사 (Warrior)' 클래스만 플레이 가능하며, 처음 2개의 던전을 탐험할 수 있다. 또, NPC와의 상호작용은 막혀있다.

단, GOG를 통해 '디아블로'의 개선판을 구매한 게이머라면, PC에 디아블로가 설치된 폴더 내 'DIABDAT.MPQ' 파일을, 웹브라우저를 통해 실행된 디아블로에 '드래그'해서 끌어오거나 최초 시작화면에서 '열기'로 불러온다면 완전판을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는 블리자드가 1996년 선보인 핵 앤 슬래시로, RPG 장르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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