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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베트남 시장서 철수 결정, "까다로운 게임 규제 때문…"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07-24 13:45:23 (수정 2019-07-24 1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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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등의 타이틀을 가진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 (Supercell)'이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한다.

슈퍼셀은 베트남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사의 게임 작품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 규정 문제'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게임에 대한 규제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가받지 않은 게임의 유통은 불허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슈퍼셀 측은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해왔으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 설명이다. 베트남에서의 철수를 결정하기는 했으나, 슈퍼셀의 게임을 즐기는 베트남 게이머를 위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정부와의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 소식이 작별 인사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환불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했는데, 인앱 결제 상품 중 사용하지 않은 아이템에 대해서는 환불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이용자가 직접 환불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안내했다. 또, 베트남 내 슈퍼셀 게임의 정보를 보존하고 싶은 이용자는 게임 계정을 슈퍼셀 ID와 연동하라고 권했다. 이는 슈퍼셀이 다시금 베트남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경우, 이용자의 기존 게임 정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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