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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컵헤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등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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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HR 스튜디오가 개발한 인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컵헤드(Cuphead)'가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소식이다.

 

컵헤드는 1930년대의 애니메이션풍을 연상시키는 작품 구성과 그래픽, 사운드로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으로서 출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의 도전 욕구를 자극시키기도 했다. 

 

게임 난이도와 관련돼 큰 이슈를 낳은 사건도 있었다. 한 게임 웹진의 저널리스트가 해당 작품의 프리뷰 기사에 직접 플레이한 영상을 첨부했고, 게임 플레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된 튜토리얼 스테이지부터 고전하는 모습이 담겨져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컵헤드는 고전 디즈니 만화를 연상케하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그에 걸맞는 사운드, 하드코어한 난이도로 인디 게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사랑은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인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이름은 '컵헤드 쇼 (The Cuphead Show)'.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MDHR 스튜디오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많은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가가 함께한다는 소식이다. 

 

참여 작가와 성우 등 아직까지 애니메이션 '컵헤드 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게이머들은 게임 작품의 시나리오가 반영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아래는 '컵헤드 (Cuphead)' 원작의 게임 내 주요 모습을 담은 스크린샷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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