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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해리포터:마법사연합, 28일 깜짝 출시! 현실과 마법이 결합된 세계 펼쳐진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9-06-28 12:25:18 (수정 2019-06-28 1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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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이언틱과 WB게임즈가 공동 제작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이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AR 기술과 유명 소설 및 영화 IP인 '해리포터'가 접목된 리얼 월드 게임으로, 게임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포켓몬GO'로 AR 모바일 게임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이언틱의 '존 비피안' 프로젝트 총괄과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의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이 환영사로 미디어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다.

 

존 비피안 프로젝트 총괄은 나이언틱의 세 가지 가치인, '모험'과 '운동', '리얼 월드 소셜 교류'이라고 밝히며 나이언틱을 소개 및 자사의 게임을 설명했다. 나이언틱은 '인그레스(INGRESS)'와 '포켓몬GO(Pokemon GO)'로 성공을 거두었고, 세 번째 게임 작품인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나이언틱 '존 비피안' 프로젝트 총괄 = 게임조선 촬영

 

다음으로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은 '해리포터' 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IP임과 동시에 현재도 수많은 작품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해리포터 팬들의 판타지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의 배경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 소개를 진행 중인 WB게임즈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 = 게임조선 촬영

 

해당 작품은 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해리포터:죽음의 성물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리포터의 세계는 비밀법령이 지켜져야 하는데, 이를 지키기 위해 마법사들이 모였고, 유물을 제자리에 갖다놓아야 한다.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마법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마법 에너지 공급처는 온실과 여관이며, 마법사는 이곳을 방문해 식량을 확보하거나  씨앗을 얻고 마법식물을 키운다. 랜드마크에 대해서도 전했다.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를 탭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시간과 날씨, 달의 위상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이는 게임 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AR 세계에서 각종 흔적을 찾고 혼란체에 대항한다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을 시작히면 마법부 신분증을 등록해야 하는데, 호그와트 어떤 기숙사에 속했는지, 지금 직업은 무엇인지에 대해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렌즈와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고 프로필에 등록한다. 다시 말해서 실제 이용자가 바로 주인공으로 직접 게임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마법사로써 이용자는 흔적과 발견물을 찾고 혼란체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해리포터를 구해내야 한다. 특히 혼란체를 공격할 때에는 상황에 맞는 주문을 스크린에 그려서 발동시켜야 한다. 특히 진보된 AR 기술을 선보였기에 진짜 마법 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위기에 빠진 해리포터를 구하는 것도 가능! = 게임조선 촬영

 

위에서 언급한 발견물은 등기부에 등록하며, 등기부를 완성하면 각종 보상을 얻게 되고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법약 제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각종 마법약 재료를 얻게 되는데, 이는 장소와 날씨 등에 대해 얻는 것이 다르다. 해당 재료로 치료약을 만드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각종 아이템을 모아 등록하면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등기부 = 게임조선 촬영

 

마법 도전이라는 콘텐츠는 요새에서 펼쳐지는데, 매우 희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단, 매우 강력한 어둠의 존재와 싸워야 한다는 점. 마법 도전은 5분 동안 요새 내에서 각종 몬스터와 결투를 동료와 함께 모두 처치하면 되며, 공격받고 있는 다른 이용자를 도우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요새 스팟에서는 마법 도전을 진행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포켓몬GO의 체육관과 비슷한 개념인 마법 도전 = 게임조선 촬영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세 가지 클래스가 존재한다. 해리포터와 같은 오러와 해그리드와 같은 magizoologist, 프로세서(교수)가 있다. 이들은 각각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총 3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 가능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토리의 파편을 모으게 되는데, 각 이용자 별로 다른 수수께끼 조각을 얻는다. 이를 이용자 간 교류를 통해서 완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된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수수께끼 조각을 모아 공유하고 스토리를 완성해간다 = 게임조선 촬영

 

끝으로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은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한 28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과 해리포터:마법사연합의 제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소개자로는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 사업단장이 맡았다. SK텔레콤과 관련된 각종 제휴 행사가 진행되는데, 특히 T월드 매장에 방문할 시 각종 혜택을 얻게 된다. 이외에도 5G 가입고객 대상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QnA 코너에서는 나이언틱의 '존 피비안' 프로젝트 총괄과 WB게임즈의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 SK텔레콤의 '김배훈' 매니저가 자리해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질의응답 중인 (좌측부터) WB게임즈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 나이언틱 '존 비피안' 프로젝트 총괄, SK텔레콤 '김배훈' 매니저= 게임조선 촬영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포켓몬GO'의 특정 지역 체육관 등의 스팟이 부족하다는 질문에 해리포터:마법사연합에서도 '포케스탑'과 유사한 스팟이 등장하는데, 해리포터:마법사연합에서는 스팟의 알고리즘을 수정 및 개선해 더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이 알고리즘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완전히 개선하는 것은 어려우며 계속해서 주성해나갈 예정이다.

 

또, 포켓몬GO처럼 국내 출시 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먼저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정식 출시임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든 플레이 가능하며, 일본의 경우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켓몬GO 출시 당시 지도 데이터 이슈가 발생했으나, 해리포터:마법사연합에서는 이러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동일한 지도 데이터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켓몬GO의 지도 데이터에서 조금 더 보완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별로 시장 별로, 즉 단계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최대한 지도 데이터 이슈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부연설명했다.

 

게임의 진입 장벽과 난이도에 대해서는 처음 게임을 접할 시에는 매우 난이도가 낮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점차 어려운 콘텐츠를 만나게 되지만 그 과정에는 이용자가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리포터의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도 언급했다. 게임 내에서는 해리포터 오리지널 인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해리포터 팬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죽음의 성물로 끝난 이후, 해리포터 스토리가 연장되는 구조가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기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제로레이팅에 대해서 출시일인 28일부터 1년 간 제공할 방침이며 나이언틱과 WB게임즈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WB게임즈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 나이언틱 '존 비피안' 프로젝트 총괄, SK텔레콤 5GX서비스 '전진수' 단장 = 게임조선 촬영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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