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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업데이트 공개부터 개인상점까지…마비노기 15주년 기념 '판타지파티'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06-22 13:21:26 (수정 2019-06-22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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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15주년 판타지파티 = 게임조선 촬영
 
넥슨(대표 이정헌)은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마비노기 15주년을 기념한 '판타지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비노기의 유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게임 내 대표적인 장소 '던버튼'을 테마로 행사장을 꾸몄다. 현장에서는 마비노기 개발진들의 토크쇼와 여름 업데이트 발표는 물론 마비노기를 활용한 일러스트, 뮤지션, 코스어, 개인상점, 크리에이터 등 다채로운 2차 창작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현장을 찾은 마비노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룰렛 이벤트와 보물탐험, 커리컬쳐 이벤트 등 다양한 서브 행사와 15주년 기념 '아이라의 전시회' 등 서브 행사도 풍성했다.
 
판타지파티는 1부와 2부가 각각 동일하게 진행됐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 2019년 여름 업데이트 공개
 
여름 업데이트에 챕터7 아포칼립스의 세 번쨰 메인 스트림 G24가 공개된다.
 
지난 2018년 7월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 챕터7 아포칼립스는 총 4부로 구성된 챕터다. 포워르의 옛 왕 '발로르'와 새롭게 떠오르는 세력 '검은 달의 교단'의 등장으로 첫 메인스트림 G22가 막이 올랐었다. 이후 G23에서 알 수 없는 재앙과 음모가 드러나며 전개가 됐다.
 
올 여름 시즌에는 7월 18일 챕터7 아포칼립스의 세 번째 메인 스트림 G24가 전격 오픈한다. 챕터7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단계 중 위기에 해당하는 단계로 총 일곱 개의 시련 중 세 개의 시련이 나타난다. 적대 세력 검은 달의 교단 정체가 드러나고,'삼하인'과 '제로 영웅'의 풀리지 않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신지역 '토리 협곡'이 새롭게 오픈한다.
 

미지의 땅, 토리 협곡 = 넥슨 제공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 '정령 무기'도 전면 개편된다.
 
먼저 한 무기에 정령 계약, 개조, 인챈트 등 강화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정령 무기로 계약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와 수량을 대폭 추가한다. 또한, 무기의 종류에 얽매이지 않고 운하는 정령과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정령 무기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고, 레벨 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육성 난이도는 낮춘다.
 

업데이트를 소개 중인 박웅석 디렉터 = 게임조선 촬영
 
또한, 펫과 파트너, 설치 아이템을 대상으로 선보인 바 있는 '인터렉션 메이커'의 적용 대상을 정령 무기까지 확장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키워드와 반응을 편집하고 추가할 수 있어 교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정령을 만나볼 수 있다. G24를 플레이 하며 습득할 수 있는 정령 무기 전용 특성인 '가로막기'와 '보호의 손길', '연속 실체화' 등을 통해 더욱 강해진 정령 무기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령 무기 외형 효과를 강화하고 크리티컬 효과를 추가해 시각적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가로막기는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막아내는 스킬이고, 보호의 손길은 정령 무기 실체화 스킬 사용 시 일정 시간 방어력 향상 효과를 추가한다. 연속 실체화는 정령 무기 실체화 스킬의 재사용 허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클래식 정령 무기'는 그대로 유지되고, 육성도 가능하며, 개편 정령 무기로 전환할 수도 있다.
 

개발중인 정령 무기 화면 = 넥슨 제공
 
정령의 겨우 개편 전에는 세공만 적용 가능했으나, 개편 이후에는 개조, 인챈트, 에르그도 적용되며, 레벨 상항이 50에서 100으로 확장된다. 또한, 캐릭터 당 1개씩만 소지할 수 있었으나 3개까지 가질 수 있도록 조정된다. 계약 가능한 무기가 이전에는 제한적이었지만, 개편 후에는 모든 무기 카테고리 내 대부분의 무기가 적용될 예정이며 일분 수리 역시 가능해진다. 정령 캐릭터 역시 무기 종류와 무관하게 원하는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골렘, 거대거미 등의 보스로 친숙한 '울라 던전'에 하드 모드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베테랑 난이도가 추가된다.
 

울라 던전 베테랑 난이도 = 넥슨 제공
 
한편, 마비노기에서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공식 홈페이지 내 경매장 판매 알림 기능과 넥슨 플러그 채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생활 콘텐츠를 추가하고, 에린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제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신규 펫 시스템을 추가하고, 명령까지 가능해지도록 진화된 '인터랙션 메이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서브 이벤트도 풍성
 

마비노기 퀴즈 이벤트 = 게임조선 촬영
 
메인 무대와 서브 무대에서는 업데이트 공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비노기 개발진들이 무대에 올라 개발, 그리고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 마비노기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인 '에린 장학퀴즈', 이외에도 '밀레시안 합주회'와 '요리 프로그램', '패션 콘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외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룰렛 이벤트 '에아렌의 체인을 돌려라', 볼 사이에서 보물을 찾은 '트레저 헌터의 보물탐험',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그려주는 '한스의 초상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스의 초상화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넥슨에서 직접 진행하는 이벤트 외에도 유저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팬아트나 액세사리, 음반, 미니어처 등 다채로운 아이템의 판매가 이뤄졌다. 각각의 부스에서 독립적으로 제작, 판매하는 공간으로, 던버튼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에아렌의 체인을 돌려라 = 게임조선 촬영
 

일찌감치 매진된 개인부스도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트레저헌터의 보물탐험 = 게임조선 촬영
 

휴식코너도 따로 존재했다. = 게임조선 촬영
 

개인부스에서 물건을 구매중인 관람객 = 게임조선 촬영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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