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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 일정] '용과같이5' 20일-'사무라이쇼다운' 27일 출시

하준영 기자

기사등록 2019-06-21 13:22:11 (수정 2019-06-21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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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듯 어두운 하늘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6월 셋째 주, 신규 게임 출시 일정 6종이 발표됐다.
 
이번 주는 콘솔 부문의 일정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19일 네시삼십삼분의 모바일 RPG ‘블레이드2’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개발,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발매됐다. 20일에는 ‘용과 같이5 꿈을 이루는 자(이하 용과 같이5)’가 정식 출시되었고, ‘진격의 거인2 –파이널 배틀-‘의 예약 판매도 개시됐다.
 
다음 주 수요일인 26일에는 네시삼십삼분이 준비 중인 모바일 무협 MMORPG ‘검협, 그리고 전설’의 안드로이드 전용 CBT가 개최될 예정이며, 게임빌이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던 ‘탈리온’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지난 13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사무라이 쇼다운’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 무협 게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콘텐츠 앞세운 ‘검협, 그리고 전설’
 
 
네시삼십삼분은 오는 26일부터 ‘검협, 그리고 전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안드로이드 기종 유저만 참가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단가, 천왕, 당문, 천인, 아미, 무당 등 6개 문파가 무림 최고의 검 ‘담로검’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무협 MMORPG다. 기존 게임과 달리 육성의 자유도를 높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를 제작할 때 의상의 색상이나 채도,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검협, 그리고 전설’에는 대규모 던전 외에도 배틀로얄, 가문 전투, 무림 리그 등 각종 전투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또 ‘숨바꼭질’처럼 기존 무협 게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협, 그리고 전설’은 오는 3분기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 활동 무대 더 넓어진 야쿠자 액션 ‘용과 같이5’
 
 
야쿠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5’가 20일 출시됐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동성회 소속 야쿠자인 ‘키류 카즈마’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히트 액션’ 시스템을 이용한 화려한 전투와 배팅 센터, 볼링, 일본 장기, 마작, 오락실 등 다채로운 미니게임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이번 게임은 기존의 무대였던 도쿄 속 가상의 환락가 ‘카무로쵸’ 외에도 삿포로 츠키미노, 오사카 소텐보리, 후쿠오카 나가스 거리, 나고야 킨에이쵸 등 도시를 대거 추가했다. 각 도시에는 고유의 스페셜 히트 액션과 지역 한정으로 제공되는 미니게임이 준비됐다.
 
‘용과 같이5’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 네시삼십삼분의 첫 콘솔 도전 타이틀 ‘블레이드2’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19일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해외 출시했다.
 
‘블레이드2’는 지난해 6월 모바일로 출시되어 서비스 중인 RPG로, 암살자와 검투사, 마법사, 격투가 등 4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플랫폼에 맞게 스토리 세계관을 대폭 강화했으며 밸런스도 조정했다. ‘블레이드2’는 닌텐도 이숍에 ‘Blade ll: The Return of Evil’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2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곧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전략성 높은 진영간 전쟁 내세운 ‘탈리온’
 
 
게임빌이 모바일 MMORPG ‘탈리온’의 국내 서비스를 발표했다.
 
‘탈리온’은 현재 러시아, 북미, 유럽 등지에서 서비스 중인 RPG로, 규모 있는 진영간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수호룡의 피를 마시고 파괴된 세계를 재건하고자 하는 세력 ‘이지스’와 ‘바이던트’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이지스는 남겨진 자들을 지키기 위해 성역을 만들고자 하는 세력이며, 바이던트는 파멸을 막고자 신이 남긴 지식을 이용해 막대한 힘을 얻고자 한다.
 
‘탈리온’에는 왕관을 회수하는 5:5 전투, 아군을 돕고 적군을 공격하는 수장의 그림자를 지키는 10:10 전투, 모든 플레이어가 100레벨로 보정되며 역할군을 골라 대결하는 20:20 등 다양한 종류의 진영간 전쟁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리온은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사전 예약 중이다.
 
◆ 최신 스토리 만나볼 수 있는 ‘진격의 거인2 –파이널 배틀-
 
 
동명의 애니메이션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제작된 액션 게임 ‘진격의 거인2 –파이널 배틀-‘이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진격의 거인’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마을을 공격하는 거인을 막기 위해 싸우는 조사병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게임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엘런 예거’나 ‘미카사 아커만’ 등의 캐릭터 외에도 게임만의 오리지널 조사병단 캐릭터도 조작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방영한 시즌 3 외에도 시즌 1과 2의 이야기가 포함돼 스토리를 알 수 있다.
 
‘진격의 거인2 –파이널 배틀-‘에는 신규 장비 ‘뇌창’과 ‘대인 입체기동장치’ 등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게임 모드로 ‘벽외 탈환 모드’가 탑재됐다. ‘벽외 탈환 모드’는 마을을 둘러싼 벽 밖으로 나가 거인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모드다.
 
‘진격의 거인2 –파이널 배틀-‘은 7월 4일 정식 출시되며, 기존 ‘진격의 거인2’ 구매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팩’도 출시 예정이다.
 
◆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돌아왔다, ‘사무라이 쇼다운’
 
 
‘사무라이 쇼다운’이 11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993년 첫 시리즈가 출시된 ‘사무라이 쇼다운’은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다. ‘사무라이 쇼다운’이라는 이름답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종 검을 사용한다. 인기에 힘입어 모바일, RPG, 비주얼 노벨 등 다른 장르로 출시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했으며 전체적인 화풍을 동양의 수묵화처럼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등장하던 캐릭터는 시대와 상황에 맞게 일부 디자인이 수정됐다. 작품의 배경은 초대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1년 전이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오는 27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정식 발매된다. 또 오늘부터 2차 체험판을 배포할 예정이다.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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