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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선통신사]더욱 다양한 몬스터 사냥하는 몬헌 월드 아이스본 무기 미리 보기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6-15 12:01:18 (수정 2019-06-15 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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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5월 초부터 캡콤은 올해 가을을 책임질 <몬스터 헌터:월드>의 후속작이자 확장팩에 해당하는 <아이스본>의 정보를 꾸준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이스본의 트레일러 영상이 처음 공개됐던 그 순간부터 모두가 예측했던 '신룡 나르가쿠르가'의 참전은 이미 사실로 확인됐으며 같은 골격을 공유하는 드리프터무법자 '굉룡 티가렉스'를 비롯하여 이베르카나, 버프바로, 브란토도스 등 수많은 사냥감이 헌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해 아이스본에서 헌터들은 새로운 무장과 새로운 액션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기사에서는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무기별 변경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 클러치 클로



클러치 클로는 아이스본에 추가된 신규 시스템입니다. 정확히는 전작의 신규 시스템 슬링어와 연동되는 특수 장비로 마비, 탈진, 경직 등으로 저항이 불가능한 대형 몬스터에게 슬링어로 와이어를 발사하여 단숨에 매달린 후 큰 피해를 주거나 움직임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클러치 클로로 적에게 매달리면 무기에 따라 별도의 액션을 취할 수 있는데요. 어떤 무기는 큰 피해를 입히고 육질을 연하게 만드는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반면 어떤 무기는 비교적 피해량이 낮은 대신 슬링어 탄환을 보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충한 슬링어 탄환은 몬스터에게 매달린 상태에서 초근접에서 강화 사격으로 몬스터의 고개를 돌리고 날려버리는 식으로 이동을 제어하여 제 발로 함정에 빠지거나 벽에 부딪히게 만들어 큰 경직을 먹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분노한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신규 몬스터로 공개된 티가렉스 같은 녀석들은 전투 중 분노 상태에 걸려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하고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 몬스터에게는 통하지 않아요

■ 한손검



참으로 애석하게도 한손검의 전유물이었던 발도 슬링어가 클러치 클로의 추가와 함께 모든 무기의 공통 사양이 됐습니다.

대신 슬링어 특화 무기라는 점을 조금 더 부각시키기 위해 점프 베기처럼 지면을 박차고 뛰어올라 지대공 공격이 가능한 승룡권...이 아니라 클러치 클로 어퍼가 추가됩니다.

클러치 클로 어퍼는 적중 시 일반적인 클러치 클로 액션처럼 매달리는 것이 가능하며 당연히 매달린 후의 파생기 또한 모두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한손검은 발도 중이라면 아무 때나 강화 사격이 가능하며 타이밍에 맞춰 공격 버튼을 입력하면 무기의 기본/속성 데미지, 상태이상 축적치가 강화된다고 하니 숙련자를 위한 전천후 만능 무기의 포지션을 쭉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뭐야, 돌려줘요' 입니다 / 발도 슬링어

■ 쌍검


쌍검은 한손검에서 파생된 무기답게 슬링어/클러치 클로 액션 강화라는 특징을 일부 공유합니다. 

특히 이단베기(△) 액션 도중 회피 시 클러치 클로 매달리기 상태가 아니어도 강화 사격을 할 수 있으며 여기서 회피 강화 사격이 아닌 회전 베어 올리기를 연계하면 그 즉시 적을 클러치 클로로 붙들고 멋들어지게 공격한 뒤 뒤로 후퇴하여 안전거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제는 옆으로도 폴짝폴짝 정신없는 봉산탈춤


■ 대검

대검은 클러치 클로를 활용한 한 방의 미학을 살리는데 집중한 모습입니다. 공격 도중 강화 사격 연계로 틈을 만든 후 모아 베기/강 모아 베기/참 모아 베기를 쓸 수 있는데요. 기존의 태클(모아 베기 중 ○)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정거리나 위력 측면에서 우월한 대신 슬링어에 장전된 탄환을 대량 소모하기 때문에 빈번하게 쓸 순 없고 태클처럼 경직되거나 날아가지 않는 사양인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쓸지는 상황에 따른 플레이어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러치 클로 액션을 통해 피니시를 먹여 상처를 입힌 자리에 참 모아 베기를 쓰면 위력이 더욱 올라간다고 하니 아마 노련한 헌터들은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마스터 랭크 무기라면 5자리 숫자도 볼 수 있을까나

■ 태도


태도는 일본도를 모티브로 한 무기답게 일본 서브 컬처 등에서 자주 보이는 달인의 발도술 거합(居合, いあい)이 추가됩니다.

해당 액션을 취하면 전투 중 빠르게 태도를 칼집에 집어넣고 납도 자세로 대기하며 이 상태에서 공격을 받는 순간에 카운터 공격을 하면 연기 게이지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거합 발도 베기, 또는 연기 게이지를 한 단계 떨어트리는 대신 강력한 베기를 시도하는 거합 발도 기인 베기가 가능합니다.

모든 거합 기술은 정확한 타이밍에 카운터를 넣는다면 연기 게이지의 회복량이 늘어나거나 연기 게이지의 소모를 아예 무효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아마 전작에서 간파 베기에 익숙해진 장인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대검의 파생 무기답게 공격 도중 슬링어 강화 사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공유합니다.

칼타이밍 카운터가 가능하지 않다면 그저 겉멋에 불과할 뿐


■ 해머


[그저 빛]시리즈의 프로듀서 츠지모토 료조의 무한한 애정을 받고 있는 그 무기 해머는 힘 모으기 도중 강화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강화 사격이 끝나면 다시 힘 모으기 동작으로 이행하며 이전까지 모아둔 단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강화 사격으로 경직을 걸고 3단계 모으기 공격을 때려 박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그렇게 3단계 모으기 공격을 적중시키면 그 즉시 클러치 클로 매달리기 액션으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절을 걸기 위해 집요하게 머리를 노리는 해머 유저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모으기 공격에서 그치지 않고 머리에 매달려 다시 한번 매우 아픈 딱밤을 먹여줄 수 있다는 건 너무나도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신의 뚝배기 뇌진탕으로 대체되었다

■ 수렵피리


수렵피리는 본래 무기의 용도가 공격적인 운용보다는 파티원의 강화에 중점을 둔 지라 클러치 클로 액션이나 강화 사격 면에서 다른 무기처럼 큰 특징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연주 이후 울림음 공격 연계가 매끄럽게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연주는 울림 구슬이라는 설치형 장판을 남겨 아군이 이를 지나칠 경우 강화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버프 효과를 남겨 놓으면 알아서 써먹을 수 있게 되니 앞으로는 수렵피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는 채택율 최하위권 탈출 가능할까

■ 랜스


몬헌 월드에서도 파워 가드처럼 철벽같은 방패를 앞세운 방어 성능에 강점을 내세운 무기답게 신규 액션이나 파생기가 모두 가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전작의 파워 가드 모션을 취한 상태에서 슬링어 강화 사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슬링어 탄환이 충분하다면 이전처럼 패턴을 막는데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반격을 취하여 경직을 먹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파워 가드 상태에서 랜스 대신 클러치 클로를 빼들고 반격할 수 있는 신규 모션이 등장했는데요. 이 상태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면 경직에 걸리지 않은 상태의 대형 몬스터에게도 바로 클러치 클로 매달리기와 피니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무기보다 손쉽게 클러치 클로 액션으로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아마 파티 선호도가 여러모로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특히 상처가 남아있는지의 여부가 딜딸질에 매우 중요한 대검 유저들한테 말이죠.

대검 유저 : 랜스 행님들 파티 좀 부탁드립니다 ㅎ

■ 건랜스


그 누가 뭐라 해도 가장 약한 무기 건랜스에는 기폭 용항탄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슬링어에 장전된 모든 탄환을 건랜스에 장전하면 용항포를 쏠 때 적에게 기폭 용항탄이라는 일종의 반응 폭탄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된 부위에 포격을 가하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포격의 방식에 따라 추가 피해량은 달라집니다. 물론 풀 버스트, 강화 포격, 용격포 등 강력한 포격을 쓰면 더욱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물론 용항포는 딜레이가 커서 적중시키기 참 어려운 공격 방식이라는 점이 문제인데요.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건 랜스 유저의 실력을 가르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정 쓰기 어렵다면 베기 위주로만 게임을 풀어나갈 수도 있고요.

쓰기 어려운 용항포만 강화시켜주다니... 건랜스를 살...

■ 슬래시 액스


대부분의 슬래시 액스 유저는 도끼 형태에서 빠르게 게이지를 모으고 검 형태로 변형하여 이를 전부 속성해방 공격으로 쏟아붓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이름만 슬래시 '액스'지 실제로 도끼 모드는 그저 게이지 채우는 용도 이상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비중이 매우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스본에서는 도끼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강화된 상태에서 도끼가 가하는 공격은 경직을 주기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연히 신규 시스템인 클러치 클로를 좀 더 빈번하게 쓸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검 모드에서도 클러치 클로와의 연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집니다. 속성해방 찌르기 중에는 클러치 클로를 사용하여 대상에게 매달리고 게이지를 조금 더 빠르게 채워 고출력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만약 클러치 클로로 매달린 상태에서 고출력 상태에 도달하면 필살기에 해당하는 영거리해방 찌르기로도 연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슬링어 강화 사격을 도끼 모드의 일부 공격 모션에서만 파생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도끼 모드를 조금 더 애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난 도끼야, 그리고 이게 바로 네가 관심 좀 가져야 하는거지


■ 차지 액스


몬헌 월드에서는 검과 방패라는 2가지 강화 효과를 다뤄야 했는데 이번에는 도끼 강화까지 생겼습니다. 고출력 속성해방 베기 모션에서 별도의 조작을 통해 이를 다룰 수 있죠.

이전에는 차지 게이지로 축적한 병을 모조리 고출력 또는 초고출력으로 소화하는데 도끼 모드의 주된 용도였는데요. 새로 도입된 도끼 강화 형태에 돌입하면 병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폭딜 공격 대신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병을 소모하여 도끼 모드의 모든 공격을 강화하는 지속 딜 위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끼 강화 형태가 얼마나 강할지는 미지수지만 도끼 강화 형태에 돌입하면 마치 전기톱처럼 도끼의 날이 맹렬하게 회전하기 때문에 비주얼에 열광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차지 액스는 슬링어 강화 사격을 검방패 형태에서 가드에 성공하거나 도끼 형태에서 공격을 적중 시킨 후 사용할 수 있다니 이 쪽도 도끼 모드의 비중이 자연스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도 적폐, 그 무기일 것인가...

■ 조충곤


단차 공격이 매우 강력하던 4편과는 달리 월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그 무기 공중에서 붕붕거리는 움직임을 볼 때마다 파티원의 한숨만 늘어나고 있었다는 그 무기 잼충곤은 앞으로 강한 존재감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경직 여부와 상관 없이 도약 상태에서 클러치 클로를 강제로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인데요. 랜스처럼 자기가 원할 때 손쉽게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은 파티 기여도를 상당히 올려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랜스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는 조건부가 따라붙지만 조중곤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충곤 운영을 난해하게 하던 수렵벌레 액기스 채취가 손쉬워집니다. 영상을 보면 수렵벌레를 강화하여 한 부위에서 두 가지 색깔의 진액을 끌어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신규 모션인 공중에서 급강하 찌르기로 표식을 남겨 수렵벌레의 추격타를 먹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덩치가 큰 몬스터의 등짝과 같이 일반적으로는 맞히기 쉽지 않은 부위를 노리기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수렵벌레도 궁금해 하더라고, 등짝... 등짝을 보자!

■ 활


원거리 무기답게 활시위를 당겨 모으기를 하는 조준 상태에서 곧바로 슬링어 조준 상태로 빠른 전환이 가능합니다.

대상이 빈틈을 보인다면 바로 클러치 클로 매달리기로 이행하여 상처를 입히고 슬링어 탄을 떨어뜨려 충원할 수 있으며 활에 클러치 클로를 결합시켜 부채꼴을 그리며 퍼지는 강력한 화살을 쏘아낼 수도 있습니다.

대신 슬링어/클러치 클로를 활용한 공격을 이전보다 자주 사용하고 해당 공격들은 슬링어 탄환의 개수에 비례한 위력을 내고 있다 보니 틈만 보인다면 클러치 클로 공격을 집어넣어 슬링어 탄환을 보충하는 식의 조금 더 고급진 운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살에는 개수 제한이 없지만 슬링어는 개수 제한이 있더라


■ 보우건


활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무기이므로 조준 상태에서 슬링어 조준 상태로 유기적인 전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공유합니다. 당연히 클러치 클로 공격을 하거나 슬링어 탄을 발사할 수 있죠.

새로 추가된 보우건 강화 파츠로는 탄환 중화, 탄속 강화가 있는데요. 탄환 중화는 마치 총알에 칼집을 내서 관통력을 떨어트린 대신 저지력을 올린 현실의 '덤덤탄'처럼 탄환의 관통력이 줄어들지만 대상을 기절시키거나 탈진 상태로 만들기 쉬워지며 탄속 강화는 사정거리와 크리티컬이 발생하는 적정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트보우건은 슬라이딩 회피 도중 장전을 지원하거나 기폭용탄을 설치가 아닌 전방으로 발사하는 형태로 개조하는 파츠가 추가됩니다. 둘 다 라이트 보우건의 기동성에 날개를 달아주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습니다.

헤비보우건은 특수 조준 모드가 추가되어 조준점이 발광하는 초적정 사정거리에서 공격시 사격의 위력이 증가하며 헤비 보우건의 특수 탄환인 기관용탄, 저격용탄은 각각 연속 사격 시 위력을 늘려주거나 약점 부위 적중 시 위력을 크게 증가시켜주는 개조 파츠를 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스터 랭크 보우건은 커스터마이징 파츠 장착 슬롯이 기존의 2배에 달하는 6개로 늘어난다고 하니 선택의 폭이 전작보다 훨씬 넓어질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더욱더 현실 병기에 가까워지고 있는 무기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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