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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도 쉽게 따라하는 일곱개의 대죄 핵심 정리. '7대죄 초보 10계명'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19-06-09 09:01:17 (수정 2019-06-09 0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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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의 신작 '7개의 대죄(이하 7대죄)'가 론칭 2일만에 구글 매출순위 13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항상 흥행작을 뽑아내는 넷마블답게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재미는 수준급. 특히 원작의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는 놀랄만큼 재현률이 높다.


다만, 7대죄는 여타 캐릭터RPG와 시스템과 전투가 달라 생소한 부분이 많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게임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린다는 것. 실제 비슷한 장르 게임을 즐겨봤던 게이머들도 적응에 애를 먹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게임조선에서 초보자부터 숙련자들까지 7대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10계명 형태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1. 리세마라에 목매여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캐릭터RPG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리세마라. 7대죄는 튜토리얼이 짧은 편이라 리세마라도 쉬운 편이다. 그래서인지 여기에서 최애캐를 뽑기 위해 몇 번이고 도전하는 게이머들이 많은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리세마라로 제공되는 캐릭터 중 군계일학처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는 없고, 장단은 있지만 종합적인 능력치는 대부분 비슷하다.


7대죄에서 중요한 것은 SSR/UR로 떡칠한 파티가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궁합이 맞게 짜여진 파티가 훨씬 높은 효율을 뽑아낸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나친 리세마라는 본격적으로 시작 하기 전에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니 1~2회정도 가볍게 도전해보고 미련없이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세마라에 시간을 들이는 것이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

 

 


2. 메인 스토리 챕터5까지는 앞만 보고 달릴지어다!


7대죄는 메인 스토리의 난이도가 낮고, 보상이 좋은 편이다. 특히 4챕터 이상 진행하면 SSR 영웅들도 받기 때문에 진행하면 할 수록 파티의 구성이 풍부해지게 된다. 무과금이라고 걱정된다고? 무과금이라도 챕터4까지는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고, 5챕터 상당부분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중간중간 공짜 다이아로 유혹하는 서브 퀘스트와 스테이지는 과감히 생략하고 자신의 힘이 닿는데까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챕터 4까지는 클리어해야 보스전과 바이젤 싸움축제(PVP)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처음에는 메인 스토리로 달린다. 언제까지? 막힐 때까지!>

 

 


3. 처음 마을에 입성했다면? 상자부터 찾아부숴라! 매일 부숴라!


처음 마을에 입성하면 유독 반짝반짝거리는 상자들이 눈에 보인다. 이 상자에는 요리나 강화에 필요한 재료들이 들어 있는데, 실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의외로 구하는 것이 어려운 재료들도 많다. 그거 부순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 보이는 족족 부숴서 재정에 보태쓰자. 참고로 0시를 기준으로 다시 생기므로 매일매일 들러서 부수면 더욱 좋다.

 


<상자 보인다 = 부순다 = 기억했다가 내일 와서 또 부순다>

 

 

 

4. 초반 R, SR 등급 장비는 강화하지 말라!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창고에 쌓이는 장비들. 팔고, 분해하다보면 자연스레 강화에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돈과 강화석은 곧 얻을 SSR 장비를 위해 아끼는 것을 추천한다. 첫 마을인 바냐 마을 우호도를 최대치(5단계)까지 올리면 반복 퀘스트를 통해 맹공 SSR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되니 본격적인 장비 강화는 이때부터 시작하자.


R, SR 장비 강화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없는 구간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되도록 각성까지는 하지 말고 각성석, 골드, 강화석을 보존하자. SSR 장비 강화할려면 엄청 많이 필요하다.

 


<장비가 쌓여도 의연하게 SSR을 기다리자. 인내의 열매는 달다>

 

 


5. 행동력이 남는다면? 무조건 이벤트 던전으로 가라!


이벤트 던전은 '솔가레스 요새'와 '하이드 앤드 시크' 던전을 통칭하는 것으로 양쪽 모두 매일 5회 이상은 클리어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사실 무과금 게이머가 극초반을 제외하면 메인 스토리 진행하기에도 빠듯하지만 행동력 물약이나 업적 보상을 얻어서라도 꼭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5번은 필수. 여건이 된다면 한 번이라도 더 가는게 최고>

 

 


6. 경험치 100%, 골드 100% 물약은 행동력 10 이상 던전에서 사용하라!


7대죄에서 요리는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 중에 경험치 100%, 골드 100% 물약은 얻기도 쉽고 효과도 꽤 좋은 요리인데 초반에 창고에 쌓인다고 함부로 쓰지 말자. 흔한 요리라곤 하지만, 남아돌 정도로 주는 건 아니니 보상이 큰 던전에서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자고로 현자는 소잡는 칼로 닭의 목을 자르지 않는 법이다.>

 

 


7. 실버 코인은 무조건 행동력 물약을 사라!


실버 코인은 영웅 뽑기를 했을 때 R등급 영웅이 중복으로 나오면 받을 수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의 코인이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데 해당 코인으로 코인 상점에 가면 이런 저런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이때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은 '행동력 회복 물약'이다. 다른 상품들은 던전 보상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이니 눈길도 주지 말자.


그냥 '실버 코인 = 행동력 회복 물약'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치킨엔? 맥주, 극장엔 팝콘, 실버코인은? 행동력 회복 물약>

 

 

 

8. 파티 구성은 등급보다 궁합을 고려하라!


1장에서 얘기했듯 7대죄의 파티는 등급보다 캐릭터간 궁합에 의해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 'SSR 멜리오다스' 와 'SSR 길선더'가 대표적인 악상성 파티인데 반격 대미지가 핵심인 멜리오다스는 반격만 하고, 길선더의 도발을 걸어 자기만 때리게 만들어서 애꿎게 얻어맞기만 하고 턴만 넘기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밖에도 디버프 상태의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캐릭터가 디버퍼 없이 출격해서 대미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버퍼와 디버퍼만 출격해서 얻어맞고만 다니는 파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SR 등급이라도 좋으니 스킬간 상성을 고려서 파티를 구성하자. 5만 이상의 투급 파티를 3만대 투급으로 때려잡을 수도 있는 것이 7대죄의 전투다.

 


 

 

 

9. 퀘스트는 마을 단위로 집중 공략하자. 우호도가 생명이로다!


메인 스토리가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각 마을을 돌면서 퀘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해야 한다. 각 마을과 주변 사냥터는 주인공과 우호도가 높을 수록 더 좋은 장비를 팔고, 더 좋은 사냥터로 출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정된 행동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한 마을의 퀘스트에만 집중해서 빠르게 우호도를 끝까지 올리는 것이 좋다.


참고로 첫 마을인 바냐 마을의 우호도를 최고로 올리면 SSR 맹공 장비 풀세트를 맞출 수 있는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바냐 마을 우호도 5를 찍으면 그동안 아끼고 아끼던 강화석과 골드를 꺼낼 때가 온다.>

 

 

 

10. 애정도에 크게 신경쓰지 말지어다!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하면 각 캐릭터별로 애정도를 쌓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해 좋아할만한 답변을 해준다거나, 좋아하는 선물을 주는 것으로 올릴 수 있는데 이를 올리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다. 애정도라는게 캐릭터당 2만~6만까지 올려야 되는 마당에 한 번 올릴 수 있는건 수십~수백 수준에 불과하니 과감하게 잊고 다른 부분에 신경쓰는 것을 추천한다.

 


<우호도는 복잡한 것에 비해 성과가 낮은 편. 초반에는 신경쓰지 말자. >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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