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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일령계획' 홍성필 팀장, “별도 버전 밸런스로 오해 드려 죄송하다“

하준영 기자

기사등록 2019-05-30 17:32:58 (수정 2019-05-30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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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룽투코리아의 '일령계획'은 서비스 개시 직후 개인 정보 유출 의혹, 각종 보상 및 패키지 가격으로 인해 '헬적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룽투코리아는 이튿날 공지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제기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기된 논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룽투코리아를 찾아갔다. '일령계획' 국내 서비스 팀의 홍성필 사업팀장이 답변을 맡았다.

먼저 가장 큰 논란이었던 개인정보 국외 유출에 대해 묻자 홍 팀장은 “굉장한 오해이며, 국제전화를 받게 된 것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령계획에서 수집하는 정보는 공지에서도 밝혔듯 유저 ID로 사용되는 난수와 게임 기록, 닉네임, 사용 기종과 OS 정보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유저가 우연의 일치로 연락을 받은 것이지, 모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약관에 노출한 것은 이용자의 알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내용은 요청 없이는 공개되지 않으며, 국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약관에 있는 '유저가 입력한 개인정보'라는 조항에 대해 묻자 “국내에서도 사전모집이나 1:1 문의, 현물 경품 발송 등을 이유로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이에 관련된 동의도 받고 있다. 보관 기간이 지나거나, 경품 발송이 끝나는 등 필요 없는 정보는 바로 폐기한다”고 이야기했다.

홍 팀장은 “전화번호부 속 연락처를 가져간다는 루머도 있는데, 스토리지 권한을 요청한 것을 오해하신 듯 하다”고 말했다. “스토리지 권한은 기기의 내장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외장 메모리에 접근하기 위해 요청한다. 이 권한으로는 주소록에 접근 자체가 불가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료 상품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홍 팀장은 “버전의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국내에 서비스 중인 일령계획은 중국, 일본과 다른 빌드로, 국내 실정에 맞게 밸런스와 콘텐츠를 수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독자 버전이라 동일한 밸런스가 아니기 때문에 과금 패키지도 일부 수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와 달리 무료 뽑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홍 팀장은 “해외 서비스 버전에서 무료 뽑기를 제공한 것은 서버 불안정에 대한 보상의 성격이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일령계획은 성장 속도와 관련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 보상을 상향할 예정이다. 논란을 일으킨 '선별뽑기'는 공지된 대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6월 중 선보인다. 보상 상향과 관련된 내용은 개발사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적용된다.

홍 팀장은 “이번에 표현의 모호함이나 방식의 문제로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개인정보는 다른 회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민감하게 관리 중이니 심려 마시기 바란다. 본사는 한국 게임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룽투코리아 또한 이용자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치므로 기탄없이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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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1 시드란 2019-05-30 21:40:31

명일방주해봣나? 게임성면에서 걍 개씹상위호환임 그거 한섭나올때가지 기다리길 겜전체적ㅇ로 헬적화한 이겜해서 흑우될필요없음

nlv110_6876 불타는그런트 2019-06-04 13:45:03

그겜도 헬적화 될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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