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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랭커 '팬텀'이 말하는 만능직업 고스트 센티넬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05-27 17:26:07 (수정 2019-05-27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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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직업의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스킬의 대미지, 범위, 쿨타임, 발동 속도 등의 수치만 변한 직업군도 있지만 아예 스킬이 리워크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지게 된 직업도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직업 밸런스 전면 재개편에 맞춰 각 직업군의 고수들을 인터뷰하며 이번 밸런스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라 개정된 각 직업의 가이드라인을 물어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팬텀'을 만나봤다. 어떤 분야에서도 평균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전천후 만능 직업 고스트 센티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인터뷰이의 프로필화면 = 팬텀 제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니지2레볼루션 초기부터 고스트 센티넬을 육성해온 팬텀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재 게임은 쟁 위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Q. 닉네임을 보시면 기본 전직명인 팬텀 레인저를 의식하고 만드신 것 같은데요. 주력 캐릭터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할 때 원작을 포함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크엘프는 당연히 딜 위주의 공격적인 캐릭터일거라 생각해서 단검과 활 중에서 무기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에는 원거리 공격의 이점이 크다고 생각해서 팬텀 레인저를 키워 지금 고스트 센티넬에 이르게 됐습니다.

Q. 주력 캐릭터로 선택한 고스트 센티넬의 성능과 콘셉트는 만족스러우셨나요?

대인전은 물론이고 다수의 유저가 부딪히는 떼쟁(요새전, 공성전) 등 무슨 콘텐츠를 플레이하더라도 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갓 시작했을 때 헤메는 구간이 있긴 했지만 그런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다보니 딱히 대단한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고스트 센티넬의 주요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원거리 클래스가 사냥가지는 선즉제인의 이득, 그리고 논타겟 스킬인 궁극기 '파이널 데스스팅어' 연계를 쉽게하는 좋은 군중제어기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멀리서 맞췄을 때와 근접해서 풀히트시켰을 때의 위력차가 큰 파이널 데스 스팅어 = 팬텀 제공

단점으로는 경갑 방어구, 원거리 캐릭터라는 조합 특성상 생길 수 밖에 없는 빈약한 내구력을 들 수 있는데요. 솔직히 이게 고스트 센티넬만의 단점으로 보기엔 애매합니다. 굳이 따지면 주요 패시브인 '크리티컬 사인' 마나회복 능력치의 무의마함에 대한 불만 정도가 있겠네요.

Q. 앞선 질문에서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해도 상위권의 성능이라고 언급해주셨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고스트 센티넬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일단 원거리 캐릭터라는 사실만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 좋은 평가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며 공격속도, 크리티컬 보장을 해주는 각종 버프나 패시브 덕분에 지속딜, 궁극기의 한방딜이 고루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물론 특정 분야에 매우 강한 특정 클래스처럼 모든 콘텐츠에서 정점이 되긴 힘들지만 종합적인 평가는 매우 후하게 주고 싶습니다.


PvE, PvP 모두 준수한 캐릭터라는 평을 내렸다 = 팬텀 제공

Q. 전체 캐릭터 밸런스 개편중 고스트 센티넬의 개편 내용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내리고 계신가요?

주요 버프 스킬인 래피드 파이어의 스킬 쿨타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쿨타임 40초에 지속 시간이 15초가 되서 공백이 굉장히 짧아진 느낌인데요. 이 이상의 상향이 있으면 사기 캐릭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신경쓰며 조정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 생각합니다.

Q. 현재 사용하고 계신 아이템과 탈리스만, 스킬 세팅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무기와 방어구는 어차피 특성에 맞춰 사용하시니 생략하고 악세서리의 경우 원래 나센만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엘븐으로 교체하고 보조 장신구가 나온 뒤로는 엘븐/아르볼 조합을 주/보조 장신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리스만은 크리티컬, 레이스킬데미지감쇄무시, 레어스킬데미지 감쇄 총 3가지 세팅을 준비했으며 떼쟁에서는 대부분 3번 세팅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어스킬 위력 감쇄를 주력으로 하는 가호 조합식 = 팬텀 제공


크리티컬 화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격노 조합식 = 팬텀 제공


상대의 레어스킬 감쇄를 무효화하는 파멸 조합식 = 팬텀 제공

스킬은 사냥할 땐 증뎀 스킬인 페이탈 카운터, 래피드 파이어를 고정으로 두고 데스 스팅어를 딜스킬로 활용하고 있으며 레어 스킬은 임팩트 배리어와 메테오 스톰으로 부족한 내구력과 광역딜을 충족시킵니다.

PvP할 땐 파워샷, 스턴샷으로 CC(군중제어기)를 보충하며 래피드 파이어로 DPS를 끌어올립니다. 레어스킬은 사냥 할때와 같이 임팩트 배리어와 메테오 스톰을 주로 사용하나 상황에 따라 포이즌 스트라이크, 썬더볼트를 쓰기도 합니다.

Q. 새로 고스트 센티넬에 입문할 꿈나무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팁이라기보다는 고스트 센티넬의 핵심과도 같은 내용인데요. 2차 궁극기인 파이널 데스 스팅어는 논타겟 스틸이다보니까 딱 붙어서 사용하거나 군중제어기의 지원 없이는 맞추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동중인 적에게 맞히면 위치 렉 때문에 위력이 일반 스킬 수준에 불과하거나 아예 빗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지금 대부분의 유저가 본 장비와 관련하여 스펙없과 전투력 향상 기대치가 높은 대장장이를 전문 기술로 채용하고 있는데요.

대장 전문가들은 시장이 포화상태여서인지 요새 자체 제작은 거의 하지 않고 채광 레벨을 올려서 서로 의뢰만 하는 식으로 전문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페널티가 주어지더라도 전문 기술의 이전이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듀얼 클래스도 마찬가지인데요. 전문기술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되도록 천천히 충분히 준비한 후에 업데이트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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