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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 대작 모바일RPG '일곱개의대죄' 시연…원작은 살리고, 콘텐츠는 풍성!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19-05-17 12:01:01 (수정 2019-05-17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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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에 앞서 발표 중인 박영재 사업본부장 = 넷마블 제공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16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에서 신작 모바일RPG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최근 종료한 일본 CBT 버전이 아닌 국내에 서비스될 한국어판 일곱개의대죄 시연이 이뤄졌다.
 
우선 시연에 앞서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이 일곱개의대죄와 관련해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여기서는 일곱개의대죄의 비전이나 목표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에 이은 넷마블의 대작 타이틀로 기존 게임과는 궤를 달리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118개의 시네마틱 컷신으로 풀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드한 느낌을 준다. = 게임조선 촬영
 
블소레볼루션에서 보여줬던 스토리텔링을 한층 강화해 만화/애니메이션 원작의 스토리를 118개의 풀3D 애니메이션 컷씬으로 삽입하였으며, 필살기 역시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타 게임에서는 필살기를 강화해도 단순 스펙이 상승하는데 반해 일곱개의대죄에서는 좀 더 강력한 연출을 볼 수 있다. 인연이 있는 캐릭터가 둘 이상 모이면 연계기까지 발동되는 만큼 원작 팬에게는 팬서비스를,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탐험을 키워드로 한 콘텐츠가 풀려 단순 전투만이 아닌 브리타니아를 돌아다니며 5개의 마을에 도착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퀘스트와 우호도 등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탐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증강현실(AR) 기능도 선보였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을 극대화하기 위한 발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AR기능과 자이로 기술을 토대로 인게임 캐릭터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거나 친구의 얼굴을 카메라로 확인하며 PvP를 하는 등 이전 모바일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발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튜토리얼 플레이 시연과 셋팅 계정 플레이가 동시에 이뤄졌다. = 넷마블 제공
 
발표 이후 이뤄진 시연에서는 앞서 진행된 일본 CBT버전이 아닌 국내 버전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당연히 음성이었다. 최근 모바일게임에서는 일본어나 중국어 음성 등을 그대로 탑재해 내는 경우가 잦았다. 이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한다거나 국내 성우 비용 문제 등 여러 사안이 겹쳐 만들어지는 결과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일곱개의대죄는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제시를 하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일본 성우의 연기와 새롭게 해석된 국내 성우의 연기를 옵션에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 선택을 통해 캐릭터의 대사를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와 퀘스트에서는 무난한 호흡을 보여줬다. 퀘스트에서는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 하단 영상 조작바가 존재해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을 감상하거나 넘기는 것이 가능했으며, 전투는 생각할꺼리를 좀 더 늘려주는 독특한 카드 전투를 보여줬다. 특히, 넷마블이 필살기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표현한 만큼 화려한 연출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팀 조합과 전투화면 = 게임조선 촬영
 
 
필드에서는 각 캐릭터들과 대화나 선물 등을 통해 친밀도를 올릴 수 있으며, 원하는 의상으로 변경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남성이나 여성 등으로 나뉘어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 뽑기나, 각종 미니 게임 느낌의 주점 운영 등 단순 전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캐릭터와 상호작용해 친밀도를 올리고 코스튬을 바꾸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박영재 사업본부장이 앞서 설명했던 AR 기능도 눈여겨 볼 만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공간에 알맞게 배치하고 크기를 조정한 뒤, 다양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단순 사진을 찍는데 그치지 않고 공유 기능을 통해 SNS 등과 연계한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AR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다. 평평한 공간을 인식한 이후, 자유롭게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어 큰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녹아드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캐릭터를 배치하고 다양한 액션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의 대작 모바일RPG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는 오는 6월 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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